멍 들었을 때 빼는 법 3가지, 멍이 잘 드는 이유

멍 들었을 때 어떻게 해야 빨리 없앨 수 있을까요?

누구나 살면서 여러 번 생기는 멍! 단단한 가구 모서리에 찧었을 때, 문에 부딪혔을 때, 넘어졌을 때 등 여러 이유로 몸에 멍이 들게 됩니다. 가끔은 왜 생겼는지 모르겠는 멍들도 있지요. 멍 들었을 때 초기에 욱신거리는 통증이 있어서 불편하기도 하지만, 잘 드러나는 부위에 시퍼렇게 멍이 든다면 외관상의 이유로 빨리 없애고 싶어지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멍이 잘 드는 이유를 먼저 살펴본 후, 멍 들었을 때 빨리 빼는 법 3가지를 정리해보겠습니다.

멍이 잘 드는 이유
멍 들었을 때 빼는 법

멍이 잘 드는 이유

멍은 외부의 충격 또는 힘에 의해 연부 조직과 근육 등에 손상을 입어서 피부에 출혈과 부종이 보이는 현상입니다. 대부분 타박상에 의해 발생하며, 특히 피부가 얇은 눈 주변은 멍 들었을 때 더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아래에서 멍이 잘 드는 이유의 대표적인 경우 5가지를 정리했습니다.

❶ 타박상

어딘가에 맞거나 눌려서 생기는 타박상이 멍이 잘 드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멍이 잘 드는데, 이는 피부가 더 얇기 때문입니다.

❷ 노화

남녀 모두 중년기에 접어들면 자연스럽게 혈관을 보호하고 지지하는 섬유소가 파괴되기 시작합니다. 이 때문에 멍이 잘 드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❸ 약물

아스피린은 혈소판 기능을 며칠동안 방해해서 멍이 잘 드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심각한 문제를 유발하지는 않지만 이외에도 피임약, 이뇨제, 관절염 약, 스테로이드 등의 부작용으로 멍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❹ 질환

평소에 간장, 신장 질환을 앓고 있다면 이로 인해 멍이 잘 들 수 있습니다. 또한 항암치료를 받는 경우에도 멍이 잘 생깁니다.

❺ 비타민 부족

여러 비타민 중에서도 우리 몸속에 비타민 K가 부족하면 멍이 잘 들 수 있습니다.

멍 들었을 때 빼는 법

멍은 출혈이 피부 안에 응고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일반적으로 멍 들었을 때 처음엔 붉은색, 검붉은색으로 보이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초록색, 노란색으로 변하는데요. 초기에 붉은색을 내는 것은 ‘헤모글로빈’ 성분 때문인데, 시간이 지나면서 헤모글로빈이 점점 파괴되어 ‘빌리루빈’이라는 물질이 만들어지고, 이로 인해 노랗게 변하는 것입니다.

멍이 점점 노란색으로 변해간다면 회복기에 접어들었다는 뜻입니다. 시간이 약이긴 하지만 멍 들었을 때 빼는 법으로 빨리 없애고 싶은 분들을 위해 3가지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❶ 냉찜질

멍 들었을 때 하루 안에 냉찜질을 하면 좋습니다. 멍 주변의 혈관이 수축하면서 모세혈관으로부터 피가 빠져나오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이죠. 2~3일이 지난 후에는 10~15분 간격을 두면서 온찜질을 하면 손상된 조직 회복에 좋습니다.

❷ 마사지

멍 주변을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면서 피부 밑에 응고된 피들이 분산됩니다. 단, 멍 들었을 때 초기부터 마사지를 하면 통증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2~3일 지난 후 하시길 바랍니다.

❸ 비타민 섭취

비타민 C, 비타민 K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더욱 멍을 빨리 없앨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딸기, 키위, 케일 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멍이 잘 드는 이유와 멍 들었을 때 빼는 법을 알아봤습니다.

만약 위 방법을 실천했는데도 멍이 사라지지 않거나 이유 없이 멍이 든다면 이는 뇌출혈 또는 기타 질환에 의한 증상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엔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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