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 증상 및 7가지 치료 방법


무좀 증상 때문에 고민이신가요?

무더운 여름이 되면서 각종 냄새, 땀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더운 날씨에도 신발, 양말을 벗지 못하는 직장인들은 무좀이 쉽게 생기는데요. 일반적으로 무좀은 전염성이 있기 때문에 어디서 어떻게 감염될지 모르는 일입니다. 특히 발의 피부가 닿을 수 있는 공공장소에선 더욱 조심해야 하죠.

아래에서 무좀이 생기는 원인과 무좀 증상을 살펴본 후, 어떻게 무좀 치료를 할지 7가지 방법을 정리하겠습니다.




목차

  1. 무좀 원인
  2. 무좀 증상
  3. 무좀 치료 방법

무좀이 있는 발

무좀 원인


무좀은 손바닥, 손가락, 발바닥, 발가락 사이에 생기는 천재성 백선입니다. 여기서 ‘백선’이란 피부 진균이 침입하여 생기는 전염 피부병을 말하는데요. 쉽게 말하자면 피부 사상균이 피부 각질층에 감염을 일으켜서 발생하는 표재성 곰팡이 질환입니다. 원인균에 따라 백선, 칸디다증, 어루러기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 무좀이 생길 수 있는 대표적인 원인을 정리했습니다.


❶ 직접 접촉

무좀이 있는 환자와 직접적으로 피부를 접촉하면 균이 옮아서 감염될 수 있습니다.


❷ 간접 접촉

수영장, 목욕탕에 있는 발 수건이나 신발 등을 통해 무좀 환자의 균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❸ 높은 습도

습도가 높은 환경에 계속 노출되면 무좀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습도가 70% 정도 되면 상태가 악화됩니다.


❹ 당뇨병

평소에 당뇨 등의 만성 질환이 있다면 걸어 다니면서 피부에 손상이 생긴 틈으로 감염될 위험성이 높습니다.



무좀 증상


무좀은 국내에서 가장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백선입니다. 주로 성인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편인데, 스타킹을 오래 신는 여성에게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무좀 증상에 따라 크게 3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으며, 대개 각 형태가 복합적으로 동시에 발생합니다.

아래에서 대표적인 무좀 증상을 살펴보겠습니다.


❶ 지간형

염증 없이 발가락 사이가 갈라지고 껍질이 벗겨집니다. 주로 4~5번째 발가락 사이와 3~4번째 발가락 사이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발가락 사이게 하얗게 짓무르고 균열이 생기며 건조하면 인설이 보입니다. 무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양측 발가락과 발바닥까지 퍼질 수 있습니다.


❷ 소수포형

발바닥 또는 발 옆에 작은 수포가 생깁니다. 작은 수포 안에는 점액성의 황색 장액으로 차 있으며, 건조되면 두꺼운 황갈색 딱지로 변합니다. 만약 이를 긁는다면 상처가 남을 수 있습니다.


❸ 각화형

전체적으로 발바닥의 각질이 두꺼워지고, 고운 가루처럼 떨어집니다. 만성적인 무좀 증상이기에 치료가 어려운 편이고, 손·발톱 백선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품 내서 발을 닦는 모습

무좀 치료 방법


❶ 연고

일반적으로 항진균제 연고를 바르는 것이 기본적인 무좀 치료 방법입니다. 무좀이 있는 곳과 그 주변에 하루 1~2회 바르면 되고, 다 나은 것처럼 보여도 재발하지 않도록 2~3주 정도 더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❷ 먹는 약

연고로 나아지지 않으면 먹는 항진균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또는 급성 염증이거나 2차 세균 감염이 생겼을 때 의사와 상담 후 항생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❸ 건조

곰팡이균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번식합니다. 항상 발을 깨끗하게 씻고, 발가락 사이에 물이 남지 않도록 완전히 말려줘야 합니다. 외출 후에 발을 깨끗이 닦고 파우더를 발라주면 도움 됩니다.



❹ 통풍

바람이 잘 통하는 면 양말과 신발을 착용해야 합니다. 발을 조이는 신발보다 발가락이 노출되어 통풍이 잘되면 좋습니다. 만약 양말을 신어야만 한다면 발가락 사이를 떨어뜨리는 발가락 양말이 도움 됩니다.


❺ 개인 사용

다른 사람이 신던 신발, 발 수건을 같이 쓰지 말아야 합니다. 가족이더라도 함께 욕실 슬리퍼나 양말을 신는 것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❻ 물건 정리

그동안 사용한 오래된 신발이나 양말은 가급적이면 버리고, 새로운 것으로 교체하시길 바랍니다. 하루 종일 신발, 양말을 신고 있다면 가능한 자주 갈아 신는 것이 좋습니다.


❼ 살균

수시로 양말, 신발을 살균하여 감염이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무좀 증상, 원인과 무좀 치료 방법 등을 알아봤습니다.

간혹 무좀을 청결하지 못해서 생기는 질환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청결과 통풍이 무좀의 적이니까요.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다른 사람을 통해 감염될 수도 있기에 무좀이 있다고 해서 결코 비위생적인 것은 아닙니다. 처방 받은 약을 잘 사용하면 잘 치료할 수 있으며, 치료한 후에도 재발하지 않도록 일상에서 각별히 관리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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