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이 떨어지면 나타나는 증상 12가지


면역력이 떨어지면 나타나는 증상,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면역’이란 생체의 내부환경이 외부인자인 항원에 대해 방어하는 현상입니다. 면역은 태어날 때부터 있는 선천 면역과 후천적으로 얻어지는 획득 면역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면역력이 좋아야 같은 상황에 있어도 질병에 걸릴 확률이 낮아지기 때문에 우리 몸을 지키는 방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면역력이 떨어지면 나타나는 증상(면역력 저하 증상) 12가지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목차


강한 면역력으로 바이러스를 막는 사람 일러스트

면역력이 떨어지면 나타나는 증상

면역력 저하 증상


❶ 감기

면역력이 약한 사람일수록 감기 바이러스가 몸에 쉽게 침투합니다. 같은 상황에 있었어도 다른 사람보다 더 쉽게 감기에 걸리며, 감기 증상도 상대적으로 더 심하게 겪습니다.

보통 감기에 걸리면 기침, 콧물, 미열 등의 증상이 3~4일 있다가 사라지는데요. 면역력이 떨어지면 나타나는 증상은 더 오래 가고 고열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❷ 눈 다래끼

다래끼는 눈에 발생하는 감염성 염증 질환입니다. 눈의 여러 분비샘에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염증과 고름이 나타나는 특징을 갖고 있는데요. 보통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다래끼가 자주 발생하므로 유난히 다래끼가 자주 난다면 면역력을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❸ 다크서클

눈 밑이 까맣게 보이는 다크서클은 여러 원인이 있습니다. 수면 부족, 알레르기 질환, 혈액순환 장애 등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는데요. 이러한 원인은 결국 면역력이 떨어지면 나타나는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❹ 대상포진

대상포진은 어릴 때 몸에 침입한 수두 바이러스가 다시 활동하면서 나타납니다. 몸에 한번 침입하면 수십 년이 지나도 증상이 없이 숨어있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다시 활동하고 이로 인해 물집, 근육통, 발진 등이 나타납니다.

갑자기 피부에 물집이나 붉은 띠가 생겼다면 면역력이 떨어지면 나타나는 증상인 대상포진은 아닌지 의심해야 합니다. 참고로 어느 부위에서든 나타날 수 있으니 피부과에서 진료 받으시길 바랍니다.



❺ 미열

건강한 사람의 체온은 37도 정도이지만, 이보다 0.5도 높으면 미열이 있는 상태라고 봅니다. 만약 이러한 미열이 주 2~3회 정도 있었다면 몸 속 어딘가에 염증 반응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열이 난다는 것은 약해진 면역세포가 체내 세균 및 바이러스와 계속 싸우고 있는 중이라는 것입니다.


❻ 염증 발생

면역력이 떨어지면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하면서 다양한 염증이 발생합니다. 대표적으로 헤르페스성 구내염이 있는데, 이는 이 바이러스를 지닌 사람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나타납니다.

이외에도 피부 아래에 황색 포도상구균 등의 세균이 침투해서 생기는 봉와직염, 질의 유익균이 줄어들고 유해균이 많아지며 생기는 질염 등이 있습니다.


❼ 원형 탈모

날씨가 변하는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습니다.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무너지면 내 몸을 보호하는 면역세포가 모낭을 공격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원형 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최근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도 탈모가 생길 수 있다고 하니 스트레스 해소에도 신경 써야 합니다.


❽ 입 안이 헐음

입 안에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세균과 바이러스가 있습니다. 만약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영양이 부족하면 세균과 바이러스가 구강 내 염증을 유발하면서 입 안이 자주 헐게 됩니다.



❾ 입 주변 물집

입 주변 또는 다른 부위에 좁쌀만한 물집이 잡혔다면 면역력 저하 증상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물집은 단순 포진으로 인한 염증 반응이며, 우리 몸에 피로가 쌓이면서 면역력이 떨어지면 나타나는 증상이니 면역력을 올리면 증상도 호전될 수 있습니다.


❿ 잦은 배탈

배탈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면 나타나는 증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위장관으로 들어온 세균과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죠.

장 내 유해균이 많으면 그만큼 내부 염증이 생길 가능성도 커지는데요. 음식을 먹은 후 복통, 설사 등이 발생한다면 면역력이 약해진 것은 아닌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⓫ 체력 저하

예전에 비해 체력이 약해졌다고 느껴진다면 면역력이 떨어지면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습니다. 하루에 최소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해야 체력을 올리거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성장 호르몬이 부족해도 체력과 근육량이 떨어질 수 있는데, 이는 성인에게도 필요한 것이니 주 3회 이상 꾸준히 운동하시길 바랍니다.


⓬ 피로

건강한 사람은 하루에 6~8시간을 자고 일어나면 피로가 풀립니다. 그러나 면역력이 약해지고 영양 불균형인 상태라면 이 정도의 수면을 취해도 피로가 잘 풀리지 않습니다. 만성 피로는 활기찬 하루를 막는 주범이므로 피곤해서 운동을 안하다가 결국 악순환에 빠질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면역력이 떨어지면 나타나는 증상(면역력 저하 증상)을 알아봤습니다.

같은 상황에 있더라도 누군가는 질병에 걸리고, 누군가는 질병에 걸리지 않는 것은 면역력과 큰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 시국에 같은 공간에 있어도 누구는 걸리고, 누구는 안 걸리는 상황을 보면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다소 억울할 수 있는데요. 면역력을 올리기 위해선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활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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