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SD 자가진단 15가지 항목 및 치료 방법 (a.k.a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PTSD 자가진단 테스트, 함께 해볼까요?

여러분은 살면서 굉장히 충격적인 사건을 맞닥뜨린 적이 있으신가요? 언제나 평온하게 살 수 있다면 좋겠지만, 늘 사건과 사고는 예기치 못한 순간에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나의 의지로 컨트롤할 수 없는 심각한 사건이 발생한다면 사람은 정신적인 충격과 공포를 겪을 수밖에 없는데요.

이렇게 어떠한 사건을 겪은 후 발생하는 심리적인 반응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라고 합니다. 좀 더 대중적인 용어로는 ‘트라우마’라고 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PTSD 뜻과 PTSD 자가진단 항목을 알아본 후, 실제 환자들의 PTSD 치료 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PTSD 뜻
PTSD 자가진단 테스트
PTSD 치료 방법

PTSD 뜻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PTSD 뜻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서, 신체적 손상 및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상황에 직면한 후 나타나는 정신적 장애를 의미합니다.

인간이 겪을 수 있는 전쟁, 고문, 자연재해, 사고 등 심각한 상황을 경험하면 그 사건에 공포감을 느끼고, 사건이 끝난 후에도 계속적인 재경험으로 고통을 느끼는 것인데요. 이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이 바로 PTSD 뜻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면 아무래도 정상적인 사회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는데요. 충격적인 사건을 겪은 모든 이가 PTSD 뜻을 겪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남성 60%, 여성 50%가 의미 있는 사건을 경험하지만 실제로 이 질환의 평생 유병율은 6.7% 정도라고 합니다.

아래에는 PTSD 원인이 될 수 있는 위험인자를 정리했습니다.

어렸을 때 경험한 심리적 상처의 존재
성격 장애 또는 문제
부적절한 가족, 동료의 정서적 지원
정신과 질환에 취약한 유전적 요인
최근 많이 받은 스트레스
과도한 음주

PTSD 자가진단 테스트

PTSD 증상

앞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고 불리는 PTSD 뜻을 알아봤는데요. 보통 PTSD 증상은 충격적인 사건의 재경험과 이와 관련된 상황 및 자극에서 회피하는 행동을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증상은 개인에 따라 사건 발생 한 달 후 또는 1년 이상 경과된 후에 뒤늦게 나타날 수도 있으며, 1개월 이상 증상이 지속됩니다.

실제로 이를 겪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증상들이 나타날까요? 아래에서 PTSD 자가진단 항목을 살펴보겠습니다.

특정 경험에 관한 악몽을 꾼다.
특정 경험을 생각하고 싶지 않은데도 계속 떠오른다.
특정 경험을 생각하지 않으려고 애쓰거나, 그 경험을 떠오르게 하는 상황을 피하려고 노력했다.
늘 주변을 살피고 경계한다.
작은 자극에도 쉽게 놀란다.
타인, 일상생활, 주변 상황에 대해 가졌던 느낌이 없어지거나 멀어진 느낌이 든다.
특정 사건 또는 특정 사건으로 인해 생긴 문제 때문에 본인 또는 타인을 원망한다.
특정 사건을 상키시는 것들이 특정 사건에 대한 감정을 다시 되살아나게 한다.
수면을 지속하기 어렵다.
특정 사건 당시로 돌아간 것처럼 느끼거나 행동할 때가 있다.
특정 사건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식은 땀, 호흡곤란, 심장 두근거림, 오심 등의 신체적 증상이 나타난다.
특정 사건에 대해 얘기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집중하는 것이 어렵다.
내 기억에서 특정 사건을 지우려고 노력한다.
특정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거나 현실이 아닌 것처럼 느꼈다.

위 PTSD 자가진단 항목 중 절반 이상에 해당된다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외상 사건에 관련된 반응으로 심한 불편감을 호소하는 상태이며, 평소보다 일상생활에 적응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심한 수준이라면 정신건강 전문가와 상담하며 도움을 받으시길 권장합니다.

만약 PTSD 자가진단 테스트에서 심한 수준으로 나온 사람은 아래와 같은 PTSD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해리성 장애 – 기억, 의식, 정체감, 지각기능 등이 단절되어 와해된 행동상태
공황 발작 – 곧 무슨 일이 일어날 것처럼 아주 심한 불안상태
환청 등의 지각 이상
공격적 성향
충동조절 장애
우울증
약물 남용
집중력 및 기억력 저하

PTSD 치료 방법

❶ 격려해주기

PTSD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를 지지하고 격려해주는 것입니다. 환자가 스스로 외상에 대해 얘기할 수 있도록 대처 방법을 교육해야 합니다.

❷ 약물 치료

PTSD 치료에 쓰이는 약물은 선택적 세로토닌제 흡수 억제제를 주로 사용합니다. 이 약물은 PSTD 증상뿐만 아니라 다른 불안, 우울 증상 치료에도 효과적입니다. 이외에도 삼환계 항우울제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이러한 약제는 최소 8주 이상 사용해야 하며 효과가 있다면 1년 정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에 따라 수면제, 항불안제를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❸ 정신 치료

꾸준한 상담을 통해 제반응과 카타르시스를 이용하여 외상을 재구성하는 방식 또는 위기 개입 기법 등의 정신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전체 환자 중 30% 정도는 치료를 받지 않아도 스스로 증상이 호전되지만, 이외의 환자는 증상이 악화되거나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므로 전문의와 상담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PTSD 뜻, PTSD 자가진단 항목 등을 알아봤습니다.

내가 제어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누구나 공포심을 겪습니다. 우리의 육체가 큰 충격을 받고 나서 회복을 해야 하는 것처럼 정신도 큰 충격을 받으면 회복하는 데에 시간이 걸리는데요. PTSD 자가진단 항목에 해당하는 증상들은 사건으로부터 한참 지난 후에 나타날 수도 있지만, 만약 증상의 강도가 심하다면 부디 정신과에서 맘 편히 상담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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