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형 당뇨병 2형 당뇨병 차이 총정리!
‘성인병’이란 다른 말로 ‘생활습관병’이라고 하는데, 나쁜 생활습관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질병을 뜻합니다. 성인병은 주로 성인, 노인에게 많이 발생하는데요. 일반적으로 40세 이상인 사람들의 발병률이 증가하는 병을 총칭합니다. 대표적으로 당뇨병, 고혈압, 암종, 신장병, 심장병 등이 있습니다.
현대에 들어서 더 발병률이 높아졌다는 당뇨는 원인과 특징에 따라 1형 당뇨병과 2형 당뇨병으로 나뉩니다. 당뇨병이라고 다 같은 것이 아니며, 자세히 살펴보면 1형 당뇨병 2형 당뇨병 차이가 분명히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제2형 당뇨병이란 어떤 것인지 원인과 증상을 알아본 후, 1형 당뇨병 2형 당뇨병 차이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목차
제2형 당뇨병이란?
제2형 당뇨병이란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서 혈당이 높아질 때 발생하는 당뇨병입니다. 제2형 당뇨병이란 제1형에 비해 천천히 진행되며, 나이가 들거나 비만도가 심할수록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일반적으로 제2형 당뇨병이란 인슐린의 조절 활성도가 망가지는 모든 경우가 포함됩니다. 인슐린 생산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만 인슐린 반응 체계가 제기능을 안 하는 상태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를 ‘인슐린 저항’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인슐린’이란 탄수화물 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목 단백질로써, 체내 혈당량을 적게 하는 작용을 합니다.
아래에서 제2형 당뇨병이란 어떤 요인으로 발병하는지 아래에서 정리하겠습니다.
- 유전적 요인
- 비만
- 노화
- 식생활 (탄수화물, 설탕, 지방의 과다 섭취)
- 운동 부족
- 스트레스
- 임신성 당뇨벼
- 고혈압
- 이상지질혈증
- 호르몬 분비
- 감염증
- 약물 복용
제2형 당뇨병 증상
제2형 당뇨병은 초기에 약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뇨병은 세포가 혈액으로부터 포도당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는 상태이므로 아래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 다음 – 갈증을 느껴서 물을 자주 마심
- 다뇨 – 소변을 자주 봄
- 다식 – 음식을 많이 섭취함
- 이유 없는 체중 감소
- 피로 및 무기력감
- 손발 저림
- 불규칙한 월경
- 건조하고 간지러운 피부
당뇨병 때문에 혈당이 높아지면 당이 소변으로 빠져나가게 됩니다. 이때 포도당이 신장에서 다량의 물을 끌고 나가기 때문에 소변 양도 많아지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체내 수분이 모자라서 갈증을 더 느끼고, 그만큼 물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 음식을 섭취해도 에너지로 이용되지 못하여 공복감이 심해지고, 결국 음식 섭취량도 많아지는 것입니다.
당뇨병은 그 자체의 증상보다 합병증 때문에 위험성이 큽니다. 합병증은 당뇨병 발병 수년 후에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망막병증, 신경병증, 신증, 동맥경화로 인한 뇌졸중, 심근경색, 협심증 등이 있습니다.
1형 당뇨병 2형 당뇨병 차이점
제1형 당뇨병은 췌장의 베타세포가 면역시스템에 의해 파괴되어 인슐린을 분비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어린 나이에 발병하기 쉬우며, 체내에서 인슐린이 거의 생산되지 않아서 발병합니다. 일종의 자가면역질환이며, 특정 유전자를 지닌 사람이 특정 환경, 스트레스, 바이러스 등에 노출되면 면역반응이 일어나면서 췌도세포가 파괴됩니다.
＊췌도세포 : 이자의 랑게르한스섬에 있는 세포로써 알파 세포는 글루카곤, 베타 세포는 인슐린을 분비함
원인과 특징만 봐도 1형 당뇨병 2형 당뇨병 차이를 알 수 있는데요. 아래에서 좀 더 자세하게 1형 당뇨병 2형 당뇨병 차이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 구분 | 1형 당뇨병 | 2형 당뇨병 |
|---|---|---|
| 비율 | 약 5% | 약 95% 이상 |
| 원인 | 체내에서 인슐린이 거의 생산되지 않음 (자가면역, 유전인자 등) | 말초기관의 인슐린 저항성 (유전인자, 생활습관 등) |
| 발병 시기 | 소아 및 30세 이전의 젊은 연령 | 주로 40세 이상 성인 |
| 발병 양상 | 갑자기 발병 | 서서히 진행 |
| 환자의 특징 | 정상 ~ 마름 | 정상 ~ 비만 체형이 많음 |
| 가족력 관련성 | 낮음 | 높음 |
| 인슐린 분비 장애 | 고도 | 경도 ~ 중등도 |
| 인슐린 저항성 | 없음 | 있음 |
| 비만 연관성 | 적음 | 있음 |
| 췌장의 인슐린 분비 | 완전 결핍 | 상대적 결핍 |
| 당대사 이상 진행 | 개선되지 않고 진행되는 경우가 많음 | 비의존상태라면 경계영역까지 개선되는 경우도 있음 |
| 증상의 진행 속도 | 급격히 증상이 나타남 | 초기에 증상이 없다가 병이 진행되며 서서히 나타남 |
| 혼수 | 당뇨병 케토산증이 많음 | 고삼투압 고혈당증후군이 많음 |
| 인슐린 필요성 | 초기에 비의존성인 경우도 있지만 최종적으로 의존성이 됨 | 비의존성이 많지만 중증화되면 의존성이 됨 |
| 치료 방법 | 인슐린 주사 치료 | 운동, 식이조절 등 생활습관 교정 혈당강하제 사용 |
지금까지 제2형 당뇨병이란 질환과 1형 당뇨병 2형 당뇨병 차이 등을 알아봤습니다.
당뇨병은 ‘완치’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지속적으로 혈당 수치를 낮추는 약물을 복용해야 하며, 그에 따른 생활습관 교정도 필요합니다. 만약 혈당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앞서 말씀드린 합병증이 생겨서 건강 상태가 빠르게 악화될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20~30대 사이에서도 당뇨병 환자가 늘고 있다고 하니 건강한 생활습관을 위해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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