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미세먼지 차이점 3가지 및 발생시기

황사 미세먼지,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어제부터 전국적으로 내려진 황사 위기경보 단계는 ‘주의’로 격상되었습니다. 황사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까지 총 4단계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환경부에서는 내몽골 고원과 고비사막 등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되면서 전국에 관심 단계의 황사 위기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황사 발생시기와 뜻을 알아본 후, 황사 미세먼지 차이점을 보기 쉽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황사 발생시기와 뜻
미세먼지 원인 및 크기
황사 미세먼지 차이점

황사 발생시기와 뜻

황사 뜻은 작은 모래나 먼지가 바람을 타고 날아가 떨어지는 현상입니다. 저기압이 중국의 사막 지대를 지날 때 강한 바람과 지형의 영향으로 많은 양의 누런 먼지가 공중에 떠다니거나 이동 중에 내려앉는 것이죠.

즉, 황사란 바람에 의해 높이 불어 올라간 미세한 모래먼지가 대기 중에 퍼져서 하늘을 덮었다가 서서히 떨어지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참고로 황사에는 마그네슘, 규소, 알루미늄, 철, 칼슘, 칼륨 등의 산화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평소의 먼지 농도는 10~50㎍/㎡ 정도인데, 황사가 발생하면 100~500㎍/㎡로 증가합니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황사는 어디서 생기는 것일까요? 바로 중국과 몽골의 사막지대, 황하중류의 황토지대입니다. 중국의 서북 건조지역은 연 강수량이 400㎜ 이하일 정도로 매우 건조하고 사막으로 뒤덮여 잇습니다. 발원지에서 나오는 먼지 중 30%는 다시 발원지에 가라앉고, 20%는 주변 지역으로 퍼지며, 50%는 장거리까지 날려서 한국, 일본, 태평양 등에 침전됩니다.

그렇다면 국내 황사 발생시기는 언제일까요?

우리나라의 황사 발생시기는 매년 3~5월경입니다. 황사가 시작되면 3~6일 정도 관측되는데요. 전국적으로 관측 횟수를 보면 전라도 지방이 가장 많고, 발생일수로 보면 서울 및 경기 지역과 서해안 지역이 긴 편입니다.

미세먼지 원인 및 크기

앞서 황사 뜻을 살펴본 것에 이어 미세먼지 뜻을 알아볼까요?

미세먼지란 미세한 입자의 먼지로서, 여러 성분을 가진 대기 중 부유 물질입니다. 미세먼지 원인은 석탄 및 석유 등의 화석연료를 태울 때나 공장 및 자동차에서 나오는 배출가스 때문인데요. 참고로 미세먼지는 미세먼지가 발생한 지역과 계절 등에 따라 성분이 달라지지만 대부분 오염물질이 공기 중에 반응해서 생성된 황산염, 질산염과 화석연료를 태울 때 발생하는 탄소류와 검댕, 지표면 흙먼지에서 생기는 광물로 구성됩니다.

미세먼지는 입자 크기에 따라 아래와 같이 분류됩니다.

구분	먼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입자 크기	50㎍ 이하	10㎍ 이하	2.5㎍ 이하

평균적으로 사람의 머리카락 지름은 50~70㎍입니다. 미세먼지는 이보다 약 1/5~1/7 정도 작은 것이고,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의 1/20~1/30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작은 것입니다.

이렇듯 미세먼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매우 작기 때문에 대기 중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는 우리의 호흡기를 거쳐서 폐에 침투하거나 혈관을 따라 체내로 이동하여 들어가고, 결국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