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원인 및 초기 증상 8가지


파킨슨병 원인은 무엇일까요?

의학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인간의 평균 수명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는 것은 좋지만, 그만큼 노인들이 많아지면서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파킨슨병 발병률도 함께 늘어나고 있는데요. 70대에는 파킨슨병 발병률이 15% 정도지만, 90대가 되면 발병률이 무려 70%대까지 높아진다고 합니다.

아래에서 파킨슨병 원인과 파킨슨병 초기 증상 8가지, 치료 방법을 차례대로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파킨슨병 원인
  2. 파킨슨병 초기 증상
  3. 파킨슨병 치료 방법

파킨슨병 환자 일러스트

파킨슨병 원인


파킨슨병은 도파민 신경세포의 소실로 인해 발생하는 신경계의 만성 진행성 퇴행성 질환입니다. 치매 다음으로 흔한 퇴행성 뇌 질환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뇌 속에는 여러 신경 전달 물질이 있는데, 운동에 꼭 필요한 ‘도파민’이라는 물질이 점점 소실되면 파킨슨병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아직 파킨슨병 원인인 도파민 신경세포의 소실은 왜 발생하는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전체 환자 중 5~10%는 가족력 및 유전에 의해 발생하지만, 대부분은 특발성인 경우입니다. 파킨슨병 원인이 되는 환경적 요인으로는 살충제, 중금속, 일산화탄소, 유기 용매, 미량 금속 원소 등의 독소 노출이나 두부 손상 등이 있습니다.

파킨슨병은 주로 노년층에서 발생하는데 연령이 증가할수록 점점 이 병에 걸릴 위험이 커집니다. 인구 1,000명 당 1~2명 정도에게 발생하며, 60세 이상의 노령층에서는 약 1%, 65세 이상에서는 약 2%가 파킨슨병을 앓고 있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파킨슨병 초기 증상


❶ 떨림

파킨슨병 초기 증상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몸이 떨리는 증상입니다. 편한 자세로 앉아있거나 누워있을 때 몸이 떨리는 것이 특징이며, 손이나 다리를 움직이면 사라집니다. 그래서 파킨슨병 환자에게 나타나는 떨림을 ‘안정 시 진전’이라고 합니다. 병이 진행되면 자세가 불안정해져서 넘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❷ 경직

파킨슨병 초기 증상엔 근육이 뻣뻣해지는 경직 증상이 있습니다. 근육, 관절 문제로 오해할 수 있지만 병이 점점 진행되면서 근육 통증, 근육이 조이거나 당기는 느낌 등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환자에 따라 머리, 허리, 다리 등의 통증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❸ 행동 느려짐

점점 행동이 느려지는 것도 파킨슨병 초기 증상입니다. 글씨를 쓰거나 단추를 끼우는 등 미세한 움직임이 서서히 둔해지는데요. 표정, 눈 깜빡임, 보행 시 팔 움직임, 자세 변경 등의 동작 횟수와 크기도 줄어듭니다.


❹ 신경 정신 증상

신체적 증상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파킨슨병 초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우울, 불안, 환시, 충동 조절 장애, 무감동, 정신증 등이 있는데요. 실제로 파킨슨병 환자 중 절반이 우울증을 겪는다고 합니다.



❺ 인지 기능 저하

전체 환자 중 40%가 인지 기능이 저하됩니다. 파킨슨병 환자가 겪는 치매는 알츠하이머 병에서 나타나는 치매와는 다른데요. 인지 기능을 완치하는 방법은 없으나 약물 요법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❻ 수면 장애

많은 파킨슨병 환자들이 불면증, 기면, 렘수면 행동 장애, 주간 과다 졸림증 등 수면 장애를 겪습니다. 이 중 렘수면 행동 장애는 수면 중 심한 잠꼬대나 헛손질, 헛발질을 하는 것입니다. 이는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기 전부터 관찰되기도 합니다.


❼ 배뇨 장애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가 나타날 수 있으며, 야간에도 빈뇨가 지속되면 수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❽ 자율신경계 이상

변비, 소변 장애, 성 기능 장애, 장 운동 이상, 후각 이상, 기립성 저혈압 등 자율신경계 이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노인 환자의 두 손을 잡아주는 간호사

파킨슨병 치료 방법


현재 파킨슨병 치료 방법은 여러 가지가 개발된 상태입니다. 환자에 따라 적절한 치료법을 찾아서 시행하게 되는데, 기본적으로 약물 치료부터 시작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파킨슨병 치료 목표는 일상생활을 무리 없이 할 수 있는 것인데요. 그래서 이러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약물만 사용해야 합니다.


❶ 약물 치료

대부분의 환자들에게 효과가 매우 좋으며, 일상생활에 큰 문제가 없을 정도로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환자들은 수 년이 지나면 약물 조절만으로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단계에 접어들기도 합니다.

❷ 수술적 치료

약물만으로 증상이 조절되지 않는다면 뇌심부 자극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이는 뇌의 특정 부위에 전극을 삽입한 후, 이를 체내에 이식된 전기 자극기에 연결해서 뇌의 특정 부위에 지속적으로 전기 자극하는 방식인데요. 수술이 파킨슨병을 완치할 수는 없지만 증상을 호전시키고 약물의 효과가 더 잘 나도록 도와줍니다.



지금까지 파킨슨병 원인, 초기 증상, 치료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파킨슨병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초기에 약물로 증상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만 꾸준히 잘 한다면 무리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데요. 100% 완치하기는 힘들어도 조기 발견해서 치료 및 관리를 해주면 건강을 유지할 수 있으니 파킨슨병 초기 증상으로 의심되는 증세가 보인다면 바로 병원에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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