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원인 10가지 및 증상 7가지

자궁경부암 원인은 무엇 때문일까요?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여성의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해 만 10세부터 25세에 해당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백신은 6개월 동안 총 3회 접종하는데, 제품에 따라서는 4개월 주기로 완료할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자궁경부암은 국내에서 매년 5만 명 이상 진료받고 있는 암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자궁경부암 원인 10가지를 먼저 살펴보고, 실제로 나타날 수 있는 자궁경부암 증상 7가지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자궁경부암 원인
자궁경부암 증상

자궁경부암 원인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경부에 생기는 악성 종양입니다. 여성의 자궁은 체부와 경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질에 연결되는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자궁경부암이라고 합니다. 자궁경부암은 전세계적으로 여성에게 발병하는 암 중 2번째로 흔한 암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으로 발생률이 매년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자궁경부암 원인으로는 아래와 같이 10가지로 나눠서 볼 수 있습니다.

❶ 인유두종 바이러스

성 접촉에 의한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은 대표적인 자궁경부암 원인입니다. 전체 환자 중 99.7% 이상에서 고위험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이 발견되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❷ 연령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전에는 발병이 드물고, 30세 이후부터 발병률이 증가하다가 50대에 정점에 이릅니다. 그 후에는 연령에 상관없이 발병률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편입니다.

❸ 인종

서구에 비해 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에서 자궁경부암 발생 빈도가 높은 편입니다.

❹ 성 행위

16세 이전의 조기 성 경험자, 성교 대상자가 많은 여성, 아이를 많이 낳은 경험 등이 자궁경부암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❺ 파트너 특성

고위험군인 남성 파트너와의 성생활이 자궁경부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❻ 저소득 계층

비위생적인 환경, 빈약한 의료시설, 무질서한 생활양식 등이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❼ 흡연

흡연 기간이 길수록, 흡연량이 많을수록 자궁경부암 위험률이 높아집니다.

❽ 건강 상태

성병을 가진 경우, 비만인 경우, 면역 기능이 저하된 경우에 해당되는 여성은 발병률이 더 높습니다.

❾ 검진 여부

평소에 산부인과에서 정기 검진을 받지 않은 여성은 자궁경부암 진단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❿ 영양소 결핍

비타민 A, 비타민 C, 엽산 등 일부 영양소가 결핍되어도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증상

성교 후 출혈
월경 이외의 비정상적인 출혈
악취가 나는 분비물
출혈성 분비물
배뇨 곤란
아랫배 통증
다리 통증

대표적인 자궁경부암 증상은 위와 같습니다. 다만 초기에는 자궁경부암 증상이 없을 수 있으며, 첫 증상으로 나오는 출혈도 경미한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에 따라 암이 상당히 진해된 후에도 출혈이 없을 수 있죠.

질 분비물은 담홍색 피가 묻는 정도이며, 병이 진행될수록 분비물에서 악취가 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암이 자궁경부 앞뒤로 퍼진다면 방광, 직장에 불쾌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한 통증은 자궁경부암 증상 중 말기 단계에 해당됩니다.

지금까지 자궁경부암 원인과 자궁경부암 증상을 알아봤습니다.

만약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으면 치료를 시작하기에 앞서서 병이 어느 정도 진행되었는지 병기를 결정하기 위한 몇 가지 검사를 시행합니다. 자궁경부암은 1~4기까지 분류되어 있으며, 각 병기에 따른 치료 방법이 정해져 있기 때문이죠. 다른 암들도 그러하듯 자궁경부암도 초기에 치료해야 생존율이 높으며, 초기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으니 정기적으로 꼭 검진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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