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센스 스틱 폐암 가능성 및 올바른 사용법 4가지

인센스 스틱 폐암 가능성은 어느 정도일까요?

새하얀 연기와 함께 특유의 향을 내뿜는 인센스! 몇 년 전에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유명 연예인이 인센스를 사용하는 모습이 나오면서 인센스가 유행했는데요. 스틱 끝에서 피어오르는 연기를 보면서 심신이 안정되는 효과도 있고, 집안 냄새를 없애기에도 좋다고 하는 인센스는 과연 건강에 좋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인센스란 무엇인지 알아본 후, 인센스 스틱 폐암 가능성과 인센스 스틱 사용법 4가지를 각각 정리해 보겠습니다.

인센스 뜻
인센스 스틱 폐암 가능성 및 부작용
인센스 스틱 사용법

인센스 뜻

인센스는 마음을 안정시키며 공간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드는 향입니다. 일반적으로 긴 막대 형태의 스틱형과 작은 원뿔 모양의 콘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공간의 중심에 놓고 불을 붙이면 연기의 향이 주변으로 퍼지면서 실내에 가득 차게 됩니다.

인센스는 불을 붙인 후 불을 붙여서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조금씩 재가 되어 떨어집니다. 그러므로 아래에 떨어지는 재를 받치는 받침대나 그릇이 필요합니다.

인센스는 예로부터 수련이나 종교적 목적으로 사용되었지만, 최근에는 실내에서 심신 안정이나 탈취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로는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자 명상, 힐링 등을 즐기는 사람들의 인센스 소비도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인센스 스틱 폐암 가능성 및 부작용

본인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향으로 즐길 수 있는 인센스지만, 전문가들은 인센스 스틱 폐암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불을 붙인 후 발생하는 연기이므로 주의사항을 지켜서 사용해야 하는데요.

인센스 스틱을 켜두면 실내에 미세먼지를 비롯한 수많은 오염 물질이 쌓여서 공기의 질이 나빠집니다. 이로 인해 폐 기능이 빠르게 저하되고, 결국 인센스 스틱 폐암 발생률도 높아지는 것입니다. 날씨가 추워서 환기하기 힘든 겨울철에는 오염된 실내 공기가 빠져나가지 못해서 더욱 위험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태국에서는 6년간 집에서 인센스 스틱을 사용한 여성이 심각한 폐질환을 앓는다고 밝혀진 뉴스가 있었습니다. 간접흡연이 없었는데도 폐에서 4cm의 종양이 발견되었고, 의사들은 인센스 스틱 폐암의 상관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국내에서도 판매되는 인센스 스틱과 캔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20종을 대상으로 연소 시 방출하는 유해 물질의 양을 조사했더니 안전을 위협하는 수준이라고 밝혀졌습니다. 또한 인센스 스틱을 태울 때 느낀 심신 안정 효과도 향을 태우면서 일산화탄소 중독, 저산소증 등의 부작용일 수도 있다고 하지요.

그렇다면 향이 적게 나는 캔들은 괜찮을까요? 순수 파라핀 왁스만 들어있는 캔들은 괜찮을 수 있지만, 합성향료가 들어간 캔들은 유해물질이 배출됩니다. 이는 곧 암, 호흡기 질환, 폐기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캔들은 빠르게 타는 인센스 스틱보다 위험성은 낮다고 할 수 있지만, 안전하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입니다.

인센스 스틱 사용법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센스 스틱을 사용하고 싶다면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해야 합니다. 아래에서 올바른 인센스 스틱 사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❶ 환기

가장 기본적이자 필수적인 인센스 스틱 사용법은 ‘환기’입니다. 밀폐된 공간에서는 인센스를 사용하지 않고, 꼭 창문을 열어두고 환기를 한 상태에서 사용해야 합니다. 인센스 스틱을 켜고 있을 때도 그렇지만, 사용한 후에도 꼭 창문과 출입문을 열어서 공기가 잘 통하게 해야 합니다.

창문의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창문과 출입문을 20~30분 정도 열어두면 밀폐된 공간에 있던 공기가 1% 미만으로 남게 됩니다. 출입문은 닫고 창문만 열고 환기한다면 환기율은 1/10으로 줄어듭니다.

❷ 직접 흡입하지 않기

아무리 인센스 향이 좋더라도 직접 연기를 흡입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인센스가 타고 있을 때는 가급적이면 사람과 거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❸ 한 번에 하나만 태우기

절에서 여러 개의 향초를 한번에 태우는 모습을 보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가정집에서는 여러 개의 향초를 사용하는 것보다 한 번에 하나만 태우는 것이 좋습니다.

❹ 위험 대상

비염, 천식,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 있는 사람은 인센스 스틱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또한 아이, 임산부는 불을 붙여서 태우는 인센스 스틱과 캔들 사용은 피해야 합니다.

만약 인센스 스틱을 태운 후, 숨쉬기 힘들거나 가슴이 답답하다면 꼭 호흡기 내과에서 진료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이는 인센스 연기 자체가 알레르겐이 되는 과민성 폐질환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인센스 스틱 폐암 여부와 부작용 등을 알아봤습니다.

인센스를 태우는 것이 무조건 위험하고 안 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충분히 환기를 하면서 올바르게 사용하면 인센스 스틱 폐암에 대한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뭐든지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해야 건강도 지킬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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