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손 없는 날 못할 때 5가지 대처법 (ft. 손 없는 날 뜻)


이사 손 없는 날 못할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사람의 활동을 방해한다는 악귀의 존재를 믿었습니다. 그렇기에 이 악귀를 피하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그 방법들도 생겨났는데요. 누군가는 이러한 민속 신앙이 미신이라고 하지만, 여전히 길일을 정할 때는 이 기준을 따지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손 없는 날 뜻을 먼저 알아보고, 이사 손 없는 날 못할 때 대처법 5가지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목차

  1. 손 없는 날 뜻
  2. 이사 손 없는 날 못할 때 대처법

이삿짐을 옮기는 사람들 일러스트

손 없는 날 뜻


손 없는 날 뜻은 이사, 결혼, 개업 등 택일의 기준으로 삼는 한국의 전통 민속 신앙입니다. 요즘 이사를 갈 때도 손 없는 날 뜻을 따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날의 이사 비용이 더 비싸게 책정되는데요.

손 없는 날 뜻에서 ‘손(損)’은 날수에 따라 동서남북 4방위로 다니면서 사람의 활동을 방해하고 해코지한다는 악귀를 뜻합니다. 따라서 손 없는 날 뜻을 직역하자면 악귀가 없는 날이 됩니다. 악귀가 돌아다니지 않는 날이라서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길한 날이라는 것이죠.

아래에 손 없는 날과 손 있는 날의 날짜를 정리했습니다.


구분방향날짜 (음력으로 끝수)
손 없는 날움직이려는 방향손 있는 날을 제외한 날
손 없는 날모든 방향9, 10, 19, 20, 29, 30
손 있는 날동쪽1, 2, 11, 12, 21, 22
손 있는 날서쪽5, 6, 15, 16, 25, 26
손 있는 날남쪽3, 4, 13, 14, 23, 24
손 있는 날북쪽7, 8, 17, 18, 27, 28


이사 손 없는 날 못할 때 대처법


❶ 동네 한 바퀴 돌기

이사 손 없는 날 못할 때는 일부러 이삿짐 차량이 다른 방향으로 출발합니다. 이 방법은 이사 업체도 많이 알고 있는 방법인데, 동네를 크게 한 바퀴 돌거나 다른 동네를 거쳐서 갑니다. 이는 악귀가 따라오지 못하게 하는 목적이랍니다.


❷ 소금, 팥 뿌리기

이사 손 없는 날 못할 때는 귀신이 싫어한다고 알려진 소금과 팥을 뿌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사 갈 집의 여기저기에 소금과 팥을 뿌리면 악귀가 해코지하러 오지 못하도록 막아줍니다.


❸ 말린 쑥 태우기

말린 쑥을 태우는 연기는 악귀를 물리칩니다. 말린 쑥을 냄비에 넣고 불을 붙이면 연기가 꽤 많이 나는데요. 한 공간에 두지 말고 이사 갈 집의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면서 연기를 퍼뜨리듯 태우면 좋습니다.

쑥에 붙은 불은 다 태운 후에 잘 끄시고, 실내에 30분 정도 연기가 머무르게 하면 됩니다. 이후 다시 집에 들어가면 코가 매우므로 연기가 퍼져있는 공간에 맑은 물을 뿌리고 창문을 열어 환기하면 됩니다.


❹ 밥솥 두기

예로부터 밥은 복과 풍요로움을 상징했습니다. 특히 밥심이 중요한 한국인에게 밥은 없어선 안될 존재인데요. 이사 손 없는 날 못할 때는 밥솥에 쌀을 가득 담아서 이사 갈 집에 먼저 갖다 놓으면 큰 복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다른 가구가 들어가기 전에 쌀이 담긴 밥솥이 가장 먼저 들어가야 하며, 부엌이나 거실 중앙에 두면 됩니다.


❺ 이불, 요강 두기

밥솥을 먼저 갖다 놓는 방법과 마찬가지입니다. 이사 손 없는 날 못할 때 이불이나 요강을 안방에 미리 갖다 놓으면 악귀를 물리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사 손 없는 날 못할 때 대처법을 알아봤습니다.

젊은 분들은 손 없는 날을 잘 모르시겠지만, 여전히 이는 우리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결혼을 할 때도 길일을 먼저 알아본 후 날을 정하는 분들도 있고, 이사도 손 없는 날을 골라서 하는 분들이 있으시죠. 반대로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싶지 않다면 손 없는 날을 피해서 하면 되겠죠? 오늘 알려드린 방법을 실천하는 것은 개인의 선택이겠지만 참고 사항으로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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