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 및 문제점 5가지


블록체인 기술이란 어떤 것일까요?

실물 없이 사이버 상에서 거래되는 전자 화폐를 가리켜 ‘가상 화폐’라고 합니다. 가상 화폐를 거래할 땐 무엇보다도 보안이 가장 중요한데요. 보안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기술이 바로 블록체인입니다. 이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가상 화폐가 바로 비트코인이죠.

아래에서 블록체인의 정의와 관련 용어를 살펴보고, 실제로 사용할 때 겪을 수 있는 블록체인 문제점을 짚어보겠습니다.




목차

  1. 블록체인 기술
  2. 블록체인 관련 용어
  3. 블록체인 문제점

블록체인 일러스트

블록체인 기술


블록체인이란 가상 화폐로 거래할 때 해킹을 막기 위한 기술입니다. 다른 말로는 ‘공공 거래 장부’라고 하며, 블록에 데이터를 담아서 체인 형태로 연결하여 블록체인 기술이라고 부릅니다.

블록체인 기술의 핵심을 요약하자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장부에 거래 내역을 투명하게 기록하고, 여러 대의 컴퓨터에 이를 복제하여 저장하는 복제하여 저장하는 분산형 데이터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여러 대의 컴퓨터가 기록을 검증해서 해킹을 방지하는 것이죠.

중앙 서버에만 거래 기록을 보관하지 않고 거래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거래 내역을 보내주며, 거래할 때마다 모든 참여자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대조하여 데이터 위조 및 변조를 할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블록체인에 저장하는 정보가 매우 다양한 만큼 활용할 수 있는 분야도 많지만, 대표적으로는 가상 통화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관련 용어


블록체인 기술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 관련 용어를 정리해봤습니다. 이 기술을 이해하기 위해 꼭 알아둬야 할 개념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❶ 블록 (Block)

데이터를 저장하는 단위입니다. 거래 내용이 담긴 ‘바디(Body)’와 암호 코드가 담긴 ‘헤더(Header)’로 구분됩니다. 블록은 약 10분 주기로 생성되며, 거래 기록을 모아서 블록을 만들고 신뢰성을 검증하면서 이전 블록에 연결하여 블록체인 형태가 됩니다. 처음 시작된 최초의 블록을 ‘제네시스 블록’이라고 합니다.


❷ 노드 (Node)

거래에 참여하는 개개인의 서버(참여자)입니다. 블록체인은 중앙 관리자가 없기 때문에 블록을 배포하는 노드의 역할이 중요하며, 참여하는 노드 중 절반 이상의 동의가 있어야 새 블록을 만들 수 있습니다. 노드들은 컴퓨터에 블록체인을 저장하는데, 일부 노드가 해킹 당해서 기존 내용이 틀어져도 다른 노드에게 데이터가 있으므로 계속 데이터를 보존할 수 있습니다.


❸ 해시함수

어떤 데이터를 입력해도 같은 길이의 결과를 도출하는 함수입니다. 결과가 중복될 가능성이 낮고, 결과 값으로 입력 값을 역추정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해시 값을 비교하면 데이터의 변경이 있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해시함수는 SHA-1이 처음 고안된 후, 더 발전된 형태의 SHA-2가 나왔는데 이를 블록체인 기술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❹ 퍼블릭 블록체인

블록체인 형태 중 하나로서, 모두에게 개방되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이 있습니다.


❺ 프라이빗 블록체인

기관 또는 기업이 운영하며 사전에 허가를 받은 사람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여자 수가 제한되어 있으므로 퍼블릭 블록체인에 비해 속도가 빠릅니다.


블록체인 일러스트

블록체인 문제점


블록체인은 안정성과 분산성이 뛰어난 기술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사용하다 보면 블록체인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아래에서 블록체인 문제점을 정리했습니다.


❶ 데이터 수정

데이터가 기록되면 수정하기 어렵습니다. 여러 컴퓨터에 데이터가 분산되어 있기 때문이죠. 데이터나 코드를 변경하기 까다로운 편이며, 한 체인이 버려지고 다른 체인이 이를 대신하는 하드 포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❷ 저장 공간

시간이 흐를수록 거래 내역을 기록한 장부의 크기가 커질 수 있습니다. 장부가 너무 커져서 개인이 이를 저장 또는 다운로드하지 못한다면 노드를 잃게 될 수도 있습니다.


❸ 프라이빗 키

블록체인은 공개 키 암호를 사용하여 사용자가 자신의 암호 화폐 자산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게 합니다. 각 계정은 공유할 수 있는 퍼블릭 키와 안전하게 보관해야 하는 프라이빗 키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요. 사용자가 자신의 자금에 접근하려면 프라이빗 키가 필요한데, 이를 잃어버리면 자금을 잃게 될 수도 있습니다.


❹ 처리 속도

하나의 거래가 발생하면 이를 바로 처리하지 못하고 다수의 거래 내역이 모여서 하나의 블록을 형성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블록을 형성한 이후에도 다른 노드들에게 검증 받아야 하므로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암호 화폐가 진짜 ‘화폐’ 역할을 하려면 신속해야 하는데, 느린 처리 속도 때문에 실제로 결제 수단으로 이용하기 어렵습니다.


❺ 책임 소재

만약 어떠한 문제가 발생한다면 책임 소재가 모호합니다. 중앙 서버만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게 아니라 여러 컴퓨터에 데이터가 있기 때문이죠.



지금까지 블록체인 기술 및 문제점을 알아봤습니다.

블록체인이 탄생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었고, 많은 이점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뢰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전보다 나은 보안성을 제공하기도 했죠. 하지만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는 법입니다. 중앙 서버가 없다는 점은 블록체인 문제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으니까요. 앞으로 문제점들을 어떻게 개선 및 보완해나갈지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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