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바깥쪽 통증 유발하는 장경인대증후군 원인 17가지

무릎 바깥쪽 통증 유발하는 장경인대증후군은 어떤 증상일까요?

인대는 뼈와 뼈를 연결시키며, 관절의 안정성을 제공하는 역할을 합니다. 연결된 두 뼈 사이에서 다른 뼈의 이동을 저지하기도 하죠. 매우 강인한 섬유성 결합 조직이지만 어떠한 이유로 인대가 손상 또는 파열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는 이번 글에서 다루는 증후군처럼 인대가 계속 마찰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무릎 바깥쪽 통증을 유발하는 장경인대증후군의 원인 10가지와 증상, 치료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무릎 바깥쪽 통증 원인
장경인대증후군 증상
장경인대증후군 치료 방법

무릎 바깥쪽 통증 원인

장경인대증후군은 다른 말로 ‘장경골인대 마찰증후군’이라고 부릅니다. 이는 무릎 장경인대와 대퇴 외과 사이에 일어나는 마찰이 원인인데요. 여기서 ‘장경인대’란 장골(엉덩이뼈)에서 경골(정강이뼈)의 상부까지 이어지는 허벅지 바깥쪽에 위치한 두꺼운 대퇴 근막을 뜻합니다.

일반적으로 육상, 싸이클 등의 운동 선수들이 많이 겪는 장경인대증후군의 원인을 살펴보겠습니다.

갑작스러운 과도한 강도의 운동
반복적으로 오랫동안 가부좌 자세로 앉아있는 경우
좌우로 경사진 길을 달릴 때
오르막길, 내리막길 달릴 때
잘못된 자세로 운동하는 경우 (보폭 거리, 뛰는 기술의 문제, 발의 구조적 장애 등)
사이클 선수의 의자 높이가 맞지 않는 경우
수영 시 평영, 입영 동작
장경인대가 짧아진 경우
엉덩이, 골반, 다리 근육들의 길이가 짧아진 경우
발뒤꿈치 바깥쪽으로 마모가 많이 된 신발을 신는 경우
선천적인 내반슬 다리 (O자 다리)
양쪽 다리의 길이가 다른 경우
발꿈치와 발의 회내 운동
내측으로 경골 염전 (발이 안쪽으로 회전)
요족 (발바닥 아치가 지나치게 높은 발)
고관절의 내전 구축 (장경인대 팽팽함)
경골의 내측 염전 (발가락이 안쪽을 보는 형태)

장경인대증후군 증상

장경인대는 여러 육상, 사이클 선수들이 흔히 통증을 호소하는 부위입니다. 그래서 ‘마라토너 병’ 또는 ‘러너스 니(Runner’s Knee)’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이 증후군은 무릎 장경인대와 대퇴 외과 사이에서 일어나는 마찰이 통증을 유발하는데요. 특히 대퇴골 외측 상과 부위에서 통증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아래에서 무릎 바깥쪽 통증을 포함하여 장경인대증후군의 대표 증상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무릎 바깥쪽에 찌릿한 통증이 느껴진다. (주로 무릎 바깥쪽의 관절면에서 2cm 위쪽)
무릎 바깥쪽이 붓는다.
내리막길을 달릴 때 통증이 생긴다.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완화된다.
무릎을 구부리거나 펼 때 소리가 난다.
무릎을 30도 정도 구부리거나 서 있을 때 통증이 심해진다.

장경인대증후군 치료 방법

❶ 비수술적 치료

장경인대증후군은 50~90% 환자에서 4~8주간 비수술적인 치료에 호전을 보입니다. 휴식, 진통 소염제 복용이 제일 중요합니다.

❷ 물리치료 및 운동

물리치료 등을 통해 스트레칭, 고관절 외전근 강화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❸ 수술

만약 증상이 심해서 수술을 해야 한다면 장경인대 속의 병적인 물혹이나 활액막 등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합니다. 또는 장경인대 일부를 절개하여 길이를 늘려주어 마찰력을 줄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무릎 바깥쪽 통증을 유발하는 장경인대증후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만약 운동 및 야외 활동 후 무릎 바깥쪽 통증이 있다면 장경인대증후군을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합니다. 특히 갑작스럽게 무리한 운동을 하는 분들은 근육통, 관절통을 겪기 쉬우므로 더욱 주의해야 하는데요. 운동 전에는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서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시고, 맞지 않는 신발도 몸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신경 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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