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증상 8가지와 뜻 (feat. 폐경기 나이)


갱년기 증상은 어떤 것들이 나타날까요?

여성이라면 피할 수 없는 갱년기! 갱년기는 중년에서 노년으로 향하는 시기에 겪는데, 이를 인생의 2막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갱년기 때문에 여러 증상과 질환이 잇따를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겪는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관심과 이해도 필요한데요. 호르몬 변화로 인한 갱년기 증상은 인종을 불문하고 모든 여성에게 나타나는 것이니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갱년기 뜻을 먼저 살펴본 후, 갱년기 증상으로 어떤 것들이 나타나는지 정리해보겠습니다.




목차

  1. 갱년기 뜻
  2. 갱년기 증상 및 관리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싼 중년 여성

갱년기 뜻


갱년기 뜻은 여성의 생식기능이 소실하는 징후로 나타나는 월경 폐지의 시기입니다. 다른 말로는 ‘폐경기’라고 하며, 난소의 기능이 여성으로서의 성숙기에서 노년기로 이행하는 시기를 갱년기 뜻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갱년기 나이는 개인의 체질, 영양 상태, 분만 횟수 등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통계적으로 보면 평균적인 갱년기 나이는 40~55세라고 합니다. 요즘은 평균 수명이 연장되면서 갱년기 나이가 약간 늦어지는 경향이 있는데,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은 늦은 편이고 미혼 여성은 비교적 빠른 편입니다.



갱년기 증상 및 관리


❶ 안면홍조

가장 대표적인 갱년기 증상입니다. 안면홍조는 에스트로겐 혈중 농도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생기는데, 30초에서 5분 가량 상체에 강한 열감이 지속됩니다. 특히 밤에 더 심하게 나타나는데 두통, 두근거림 등과 같은 전조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 생리 후 3개월 내에 여성의 약 80%가 갱년기 증상으로 안면홍조를 경험한다고 하는데요. 안면홍조가 있는 여성의 70%는 1년 이상, 50%는 5년까지 증상이 지속되며, 대부분 나이가 들면서 증상의 강도가 점점 감소됩니다.


❷ 감정기복

갱년기에 접어든 여성은 호르몬 변화 외에도 감정적인 변화를 많이 겪습니다. 기분이 좋았다가 우울해졌다가 하는 감정기복이 크게 나타날 수 있는데요. 이때 여성호르몬제를 사용하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지만, 만약 증상이 심해서 더 도움을 받고 싶다면 우울증 약을 복용할 수도 있습니다.


❸ 요실금

갱년기에 접어든 여성은 오줌이 뜻하지 않게 저절로 나오는 요실금을 겪을 수 있습니다. 자연분만을 한 여성은 출산 과정에서 골반에 손상이 생기면서 방광을 지지하는 힘이 약해집니다. 이러한 경우엔 케겔 운동을 하면 질에 탄력성이 생기면서 요실금으로 인한 불편함을 줄일 수 있습니다.


❹ 배뇨 시 통증

갱년기에는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방광과 요도 사이의 점막이 약해졌기 때문인데요. 약해진 방광은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될 수 있어서 각종 질병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배뇨통이 있다면 방광 내 세균의 번식을 막아줄 크랜베리를 충분히 섭취하시면 좋습니다.



❺ 불면증

갱년기에 접어들면서 쉽사리 잠들지 않거나 자다가 자주 깨는 불면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어렵게 잠들어도 몇 번씩 잠에서 깨면 깊은 수면을 장시간 취하지 못해서 피곤해지는데요. 특히 폐경 전후인 여성은 급격한 호르몬 변화로 불면증을 더 많이 겪을 수 있습니다. 불면증이 있다면 잠들기 15시간 전에 충분히 햇빛을 쐬거나 운동을 하시길 바라며, 신경을 안정시키는 영양소를 섭취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❻ 골다공증

갱년기 여성은 뼈의 단백질, 무기질이 줄어들어서 뼈 조직이 엉성해지는 골다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뼈와 연골을 보호하는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면서 골밀도가 낮아졌기 때문인데요. 평소에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뼈 건강을 챙겨야 하며, 칼슘과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하시길 권장드립니다.


❼ 발한

갱년기에는 땀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발한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온몸에 열감이 퍼지면서 더운 여름에 고생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별다른 활동을 안하고 가만히 있어도 어느새 땀이 쏟아지듯 많이 분비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부분 갱년기 증상은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수그러들지만 일상이 불편할 정도로 증상이 심하다면 호르몬 보충 요법으로 이를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❽ 가슴 두근거림

격한 운동 및 활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른 말로는 ‘심계 항진’이라고 하는데요. 가슴 두근거림은 안면홍조 전후 증상으로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온몸에 열감이 퍼지는 상태이므로 가벼운 옷차림으로 체온을 낮추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갱년기 뜻과 갱년기 증상을 알아봤습니다.

일반적으로 갱년기 증상은 폐경 직후에 가장 심하게 나타납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갱년기 증상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되지만, 지금 당장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증상이 심하다면 병원에서 호르몬 치료를 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 급격히 줄어드는 여성호르몬을 보충해주면 증상이 호전될 것입니다.

또한 여성의 폐경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사람의 심리 상태가 어떤지에 따라 신체 건강도 달라질 수 있으므로 폐경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접어두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스트레스를 관리하시는 것이 도움되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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