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혹파리 퇴치법 5단계 (ft. 나무곰팡이혹파리)


혹파리 퇴치, 어떤 방법이 효과적일까요?

몇 년 전부터 있었던 신축 아파트 혹파리 출몰 이슈! 올해 2월에 입주한 신축 아파트에서도 여러 세대에서 혹파리가 출몰하여 입주민들이 골머리를 썩혔는데요. 이로 인해 혹파리 관련 하자보수를 신청한 세대가 많아지며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최근 신축 아파트에 출몰한다는 혹파리 퇴치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목차

  1. 혹파리란?
  2. 혹파리 퇴치 방법

혹파리

혹파리란?


혹파리류는 벌레혹을 형성하는 조그만 파리 무리입니다. 혹파리의 벌레혹은 줄기가 부풀면서 만들어져서 혹처럼 생겼으며, 주로 잎에 벌레혹을 만드는 혹벌과 구분할 수 있습니다.

혹파리 벌레혹은 연 1회 발생하며, 유충으로 벌레혹 안에서 월동을 합니다 성충은 3월 하순에서 4월 하순에 우화하여 벌레혹에서 탈출하고, 어린 가지의 조직에서 산란합니다. 중국, 인도 등에 주로 서식하며 날씨가 따뜻해지는 4~6월에 주로 출몰합니다.

최근에 아파트 내에서 발견된 혹파리의 정확한 명칭은 ‘나무 곰팡이 혹파리입니다’. 이 혹파리는 나무에 기생해서 곰팡이, 버섯을 먹는 균식성입니다.

아래에서 본격적으로 혹파리 퇴치에 효과적인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혹파리 퇴치 방법


❶ 출몰 위치 파악

혹파리 퇴치를 하려면 우선 혹파리가 어디서 많이 출몰되는지 위치를 파악해야 합니다. 앞서 혹파리는 목재 및 가구에 서식하다가 성충이 되면서 나온다고 했는데요. 혹파리는 주로 아래의 항목 위치에서 많이 출몰합니다.

  1. 붙박이장, 옷장 안 또는 틈새
  2. 주방 싱크대 서랍, 상부장
  3. 아일랜드 식탁 서랍장
  4. 신발장
  5. 욕실
  6. 그 외 목재 가구

혹파리는 주광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생물이 빛의 자극에 대해 가지는 주성을 의미합니다. 한 마디로 햇빛, 조명에 가까이 간다는 것이죠. 그렇기에 혹파리 시체도 창문이나 조명 근처에 있을 경우가 많습니다.


❷ 공간 분리

이미 집 안에서 혹파리가 나왔다면 철저하게 공간을 분리해야 다른 공간으로 혹파리가 퍼지지 않게 막을 수 있습니다. 만약 주방에 있던 혹파리가 방 안에 들어간다면 그곳에서 또 새로운 알을 낳아서 출몰 범위가 번지겠죠?

특히 어린 아이가 있는 분들은 아이들의 침실, 공부방에 혹파리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격리해야 합니다. 모든 방문을 닫은 후, 1~3일 동안 각 방의 창문 근처에 혹파리가 있는지 관찰해 보세요. 만약 격리 기간 동안 혹파리 시체가 나오지 않았다면 아직 혹파리가 방 안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❸ 살충제 뿌리기

살충제가 혹파리 퇴치를 100%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선 그 개체수를 줄일 수는 있습니다. 특히 성충이 죽어야 번식을 안하기 때문에 결국 유충 박멸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살충 효과가 뛰어난 ‘비오킬’, ‘로보킬’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단, 살충제에서 나오는 ‘피네트린’이란 성분은 인간의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살충제이다 보니 성분이 독해서 직접적으로 흡입하면 좋지 않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충분히 환기를 시키며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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❹ 구멍 막기

앞서 혹파리는 목재 가구 속에 서식하다가 성충이 되어 나온다고 했습니다. 그렇기에 혹파리가 나올 것 같은 가구 내 구멍은 모조리 막아야 합니다. 구멍으로 못 나온다면 가구 속에서 유충이 부화해도 공간이 밀폐되었으니 그 안에서 죽어서 더 이상 번식을 할 수 없습니다.

구멍은 테이프, 스티커 등을 붙여서 간단하게 막을 수 있습니다. 혹파리 퇴치가 다 되었다는 생각이 들어도 가급적이면 떼지 말고 그대로 두시길 바랍니다. 4~6월에 주로 출몰하는 혹파리는 겨울에 동면 상태에 들어갔다가 깰 수 있으니까요.


❺ 환기 및 제습

집에서 주로 출몰하는 혹파리의 정확한 명칭은 나무 곰팡이 혹파리입니다. 이는 곧 곰팡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인데요. 특히 가구의 파티클 보드에서 주로 번식하기 때문에 곰팡이가 있다면 빨리 곰팡이를 제거해야 합니다.

곰팡이를 제거하는 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곰팡이는 습한 곳을 좋아하므로 가구가 습해지지 않도록 모든 서랍장과 창문을 열고 환기해야 합니다. 집에 제습기가 있는 분들은 창문을 다 닫고 혹파리 출몰 가구 앞에 제습기를 틀어두시면 좋습니다.

요즘 같은 장마철에는 실내가 쉽게 습해집니다. 그렇기에 혹파리가 더 빠르게 번식하여 혹파리 퇴치는커녕 사태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각 평수별 제습기 용량 추천 글을 참고하세요.

제습기 원리 3가지 및 평수별 용량 추천



지금까지 혹파리 퇴치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혹파리는 목재 가구 속에 있다가 나옵니다. 그렇기에 신축 아파트처럼 애초에 주방 상부장, 하부장, 붙박이장이 옵션으로 들어가는 집에서는 시공사가 가져온 가구 안에 처음부터 혹파리가 있었다고 봐야 합니다.

그렇기에 입주민들은 단순히 방역만 할 것이 아니라 가구 자체를 교체해야 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혹파리가 가구 속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가구 교체가 가장 좋을 것으로 보이나, 현실적으로 과연 어느 선까지 가능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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