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뇨가 나오는 이유 5가지 및 관리법 (ft. 혈뇨 원인)


혈뇨가 나오는 이유, 무엇 때문일까요?

혹시 여러분은 소변을 보신 후 색깔을 확인하시나요? 본인의 배설물을 보기 싫어서 바로 변기 물을 내리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사실 배설물의 상태를 보면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만약 소변을 봤는데 평소와 다르게 피가 섞여 나왔다면 어떨까요? 소변이 불그스레한 빛을 띠고 있다면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난 건지 궁금해지기 마련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혈뇨 원인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혈뇨가 나오는 이유 5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변기 앞에서 곤란해하는 사람

혈뇨가 나오는 이유

혈뇨 원인


❶ 비뇨기암

비뇨기암은 비뇨기에 생긴 암으로서 방광암, 전립선암, 신장암 등이 있습니다. 주로 60~70대에 발생하며, 남성이 여성보다 3~4배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된 증상으로는 별다른 통증 없이 혈뇨가 나오는 것인데, 이 증상도 환자의 60% 정도에서만 나타납니다.

그래서 다른 부위가 전이됐을 때 이상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요. 다른 암과 비교했을 때 전립선암은 진행 속도가 더디긴 하지만, 이미 어느 정도 암이 진행된 후에야 배뇨 이상 증상과 전이로 인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또한 빈뇨, 잔뇨감, 지연뇨, 절박뇨 등의 증상이 있다면 꼭 정밀 검사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 추천 관리법

  • 별다른 증상이 없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으로 조기에 발견해야 할 것

❷ 요로 감염

요로 감염은 요로에 생기는 감염 질환으로서, 대개 장내 세균에 감염되어 발생합니다. 요로 감염증은 요도, 방광, 요관, 콩팥을 포함하는 요로기계 감염을 칭하는 것이며, 어디에 감염되었는지에 따라 질병명이 달라집니다. 이 중 콩팥과 방광에서 가장 염증이 흔하게 발생합니다.

요로 감염이 있다면 혈뇨가 나오는 이유가 되는 소변 색의 변화, 소변 악취, 소변 시 따가움, 갑자기 소변이 마려움, 발열, 아랫배 및 등 통증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요로 감염은 원인균을 제거하여 재발하지 않는 것이 치료 목적이므로 항생제를 투여하여 치료합니다.

▣ 추천 관리법

  1. 평소에 물을 많이 마셔서 세균을 배출할 것
  2.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말고 화장실에 갈 것
  3. 성관계 후 바로 소변을 볼 것
  4. 대변을 본 후 앞에서 뒤로 닦을 것 (앞쪽으로 쓸면서 닦는 것 금지)


❸ 요로 결석

요로 결석은 요로계에 발생한 결석으로서, 소변 흐름에 장애가 되고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20~30대 젊은 나이에 혈뇨가 나오는 이유는 요로 결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통 요로 결석으로 인한 혈뇨라면 옆구리 통증이 함께 나타나며, 방광 결석과 신장 결석은 통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요로 결석은 주로 수분 섭취량이 감소했을 때 생깁니다. 남성이 여성보다 2~3배 발병률이 높으며, 통증이 굉장히 심하기 때문에 응급실에 가는 분들도 있습니다.

요로 결석은 결석의 크기나 위치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자연적으로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대기요법, 그 외에는 약물요법, 복강경 및 개복수술 등 여러 치료법이 있습니다.

▣ 추천 관리법

  1. 하루에 1.5~2L 이상 충분한 수분을 섭취할 것
  2. 칼슘 함유 식품 섭취 (치즈, 우유, 연어, 버섯, 굴, 저지방 요구르트 등)
  3. 구연산 함유 식품 섭취 (귤, 오렌지, 자몽, 그레이프프루트 등)

▣ 과다 섭취 피해야 할 식품

  1. 염분 (소금, 냉동 식품, 생선, 캔류 가공식품, 간장, 피클, 된장, 고추장, 베이컨, 햄 등)
  2. 수산화나트륨 (시금치, 땅콩, 초콜릿, 양배추, 딸기, 당근, 파, 홍차 등)
  3. 단백질 (소고기, 돼지고기, 닭, 생선 등)
  4. 비타민 C (망고, 녹색 피망, 자몽, 미니 양배추, 브로콜리 등)

❹ 운동 및 충격

만약 무리하게 운동했거나 충격을 받았다면 혈뇨가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엔 일시적으로 보이는 것이니 건강에는 큰 영향이 없습니다. 다만 지속적으로 혈뇨가 나온다면 앞서 말씀드린 혈뇨가 나오는 이유 중 해당되는 것이 있는지 검사 받아야 합니다.


❺ 전립선 비대증

전립성 비대증은 전립선이 커져서 배뇨 장애가 생기는 질환으로서, 혈뇨가 나오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특히 50세 이상의 남성에게 자주 발생하는데요. 전립선이 커지면 방광 하부의 소변 나오는 통로가 막힙니다.

그럼 요도 폐색이 일어나서 소변의 흐름이 감소되고, 이 때문에 빈뇨, 야간 빈뇨, 갑자기 소변이 마려움, 단절뇨, 지연뇨, 방광 배출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아직 제대로 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정상 기능의 고환의 노화에 의한 것을 주된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은 혈뇨, 요로감염, 방광결석, 급성요폐 등이 합병증으로 올 수 있는데, 이 중 소변을 배출하지 못하는 요폐를 장기간 방치할 경우엔 방광의 수축력이 회복 불가능해질 수도 있어서 전립선 수술을 해야 합니다.

▣ 추천 관리법

  1.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
  2. 너무 오래 앉아있지 말 것
  3. 과일, 채소류 섭취할 것 (토마토, 마늘, 녹차 등)
  4. 육류, 지방 칼로리 제한할 것
  5. 저녁 식사 후에는 수분 섭취를 줄일 것
  6. 자극이 강한 음식은 피할 것
  7. 커피 피할 것
  8. 소변은 너무 오래 참지 말 것
  9. 좌욕을 자주 해줄 것


지금까지 혈뇨가 나오는 이유(혈뇨 원인)를 알아봤습니다.

소변색뿐만 아니라 다른 증상까지 동반된다면 ‘잠시 이러다 말겠지’라는 생각은 금물입니다. 앞서 혈뇨가 나오는 이유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특정 질환으로 인한 것일 수도 있고, 심각한 경우엔 암으로 인한 증상일 수도 있으니까요.

특히 중년층 이상이신 분들은 이렇게 일상 속 작은 증상도 간과하고 넘어가지 마시고,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으셔서 꼭 초기에 질환을 발견하시길 바라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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