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퓰리즘 뜻과 실패한 예시 4가지 (+ 반대말)


포퓰리즘 뜻, 무엇일까요?

대중은 지위, 계급, 직업, 학력, 재산 등 사회적 속성을 초월한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로 이루어진 집합체입니다. 대중 민주주의란 모든 국민이 정치의 주체로서 정치 과정에 참여하는 민주주의인데요. 이러한 대중의 견해와 바람을 대변하려는 정치 사상을 가리켜 ‘포퓰리즘’이라고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포퓰리즘 뜻과 포퓰리즘 반대말을 알아본 후, 실패로 끝났던 포퓰리즘 예시도 정리해 보겠습니다.




목차

  1. 포퓰리즘 뜻
  2. 실패한 포퓰리즘 예시
  3. 포퓰리즘 반대말

연설 중인 정치인 일러스트

포퓰리즘 뜻


포퓰리즘 뜻은 본래 목적을 외면하고, 일반 대중의 인기에만 영합하여 목적을 달성하려는 정치 형태입니다. 쉽게 말해서 대중의 견해와 바람을 대변하려는 정치 사상 및 활동을 포퓰리즘 뜻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포퓰리즘 뜻은 민중을 뜻하는 라틴어 ‘포풀루스(Populus)’에서 유래했으며, 다른 말로 대중주의, 민중주의, 인민주의라고도 합니다. 포퓰리즘은 대중에게 호소해서 다수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다수의 지지를 얻어내기 위해 노력하며, 다수의 지배를 강조하고 직접적인 정치 참여를 강조한다는 점에서 민주주의와 비슷합니다.

즉, 기득권 정치 세력과 달리 대중의 눈높이에서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면서 진정한 민주주의를 위한다는 것인데요. 이렇게만 보면 포퓰리즘 뜻은 좋아보이는 점도 있지만, 다른 여건을 고려하지 않으면 오히려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아래에서 실제 있었던 포퓰리즘 예시를 살펴보겠습니다.



실패한 포퓰리즘 예시


현대에서 포퓰리즘 뜻은 일반 대중, 저소득 계층, 중소기업 등의 지지를 얻기 위한 일련의 경제 정책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대중의 바람을 대변해준다고 하니 민주주의와 결이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오히려 대중의 인기에만 힘입어서 본래의 목적을 외면한다는 의견도 있죠.

역사적으로도 포퓰리즘의 진정한 의미를 떠나 비민주적인 형태로 변질되어서 국가적으로 큰 타격이 있던 사례가 있었습니다. 아래에서 실패한 포퓰리즘 예시를 살펴보겠습니다.


❶ 그리스

1980년대에 그리스는 대중에게 퍼주는 복지 정책에 몰두했습니다. 1993년엔 국채 비율이 무려 100%를 넘으면서 경제가 파탄났고, 2010년에 IMF를 맞이했습니다. 결국 그리스는 유럽연합(EU)에 구제 금융 신청을 했습니다.


❷ 베네수엘라

베네수엘라는 생산성이 받쳐주지 않는 상황임에도 무상교육, 무상의료 등 과도한 포퓰리즘 정책을 시행했습니다. 결국 경제적으로 허덕이는 최빈국으로 전락하여 국민의 3/4가 최악의 극빈층이 되고 말았습니다.


❸ 아랍권

중동의 독재 정권이 무너진 후 민주화가 시작되자, 다수의 이득을 위한다는 명목 하게 다수에 의한 억압과 소수 및 약자에 대한 탄압을 정당화하는 용도로 포퓰리즘이 악용되었습니다.


❹ 아르헨티나

1940년대에 아르헨티나는 국민에게 줄 수 있는 것은 모두 주겠다며 과도하게 무상복지를 확대하고 임금을 인상하는 정책을 추진했습니다. 결국 국가 재정이 고갈되어 2019년까지 국가 부도와 IMF 구제 금융 신청을 여러 차례 했습니다.


연설하는 정치인의 손

포퓰리즘 반대말


포퓰리즘 반대말로는 엘리트주의가 있습니다. 엘리트주의는 엘리트가 사회, 국가를 지배해야 한다는 사상입니다. 즉, 사회 속 권력의 형성과 정책 결정이 특정 소수의 집단에게 좌우된다는 것인데요.

고전 엘리트주의 학자들은 정치 권력이 특정 소수에 집중되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엘리트들은 희소가치를 독점하여 지배계층으로 군림한다고 했죠. 여기서 말하는 희소가치란 공권력, 부, 전문 기술, 지식 등이 해당됩니다.

따라서 포퓰리즘과 엘리트주의를 간략히 비교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포퓰리즘엘리트주의
(포퓰리즘 반대말)
대중의 견해와 바람을 대변하려는 정치 사상특정 소수가 국가를 지배해야 한다는 사상


지금까지 포퓰리즘 뜻, 포퓰리즘 예시 등을 알아봤습니다.

포퓰리즘은 엘리트주의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되었습니다. 엘리트와 대중을 이분법으로 나눠서 보는 것은 같지만, 소수 엘리트가 국가나 사회를 지배해야 한다는 것과는 반대되는 개념이죠. 그러나 과도하게 대중만 생각하여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단순히 정책을 실패한 것을 넘어서서 국가 경제가 무너질 수도 있습니다.

현실적인 타협과 대중의 지지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란 참 어려운 것 같은데요. 대중의 표를 많이 받아야 정치 활동을 더 오래 할 수 있는 것은 사실이나, 너무 대중의 인기에만 의존해선 안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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