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막염 초기증상 13가지 및 자연 치유 가능성

포도막염 초기증상, 어떤 것이 나타날까요?

포도막은 안구를 이루는 외막, 중막, 내막까지 총 3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체 안구에서 가운데 층에 해당하는 막인데요. 다른 말로는 ‘안구 혈관막’이라고 합니다. 포도막은 혈관이 많고 부드러운 얇은 막으로써, 전신 상태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부위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포도막염 초기증상 및 원인을 알아보고, 포도막염 자연 치유는 가능한지 치료법과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포도막염 원인
포도막염 초기증상
포도막염 자연 치유 가능성

포도막염 원인

포도막염은 눈의 포도막에 염증이 생긴 질환입니다. 포도막은 안구의 중간층을 형성하는 갈색의 구형 구조로서 앞쪽의 홍채, 가운데의 섬모체, 뒤쪾의 맥락막으로 구성됩니다.

포도막은 혈관이 풍부한 조직입니다. 전신 질환이 생기면 포도막에도 문제가 동반될 수 있죠. 개인에 따라 홍채, 섬모체, 맥락막에 따로 염증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홍채 섬모체염과 같이 동시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포도막염이 생기면 망막, 유리체에도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아래에 포도막염 원인을 정리했습니다.

감염성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진균 등)
자가면역질환
종양
외상
수술
전신질환

포도막염 초기증상

사람마다 원인과 염증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포도막염 초기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대표적인 포도막염 초기증상은 빛을 볼 때 눈에 통증이 생기는 것인데요. 아래에서 포도막염 초기증상을 포함하여 대표적인 포도막염 증상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빛을 볼 때 눈 통증
빛에 예민함
시력 저하
시야 흐림
충혈
안구 통증
비문증
눈부심
관절 증상
피부 증상
입 속 또는 외부 생식기 주변의 궤양
소화기 증상
전신 감염 증상

1번의 포도막염 초기증상에 이어 안구와 관련된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환자에 따라 전신 증상도 나타날 수 있는데, 류마티스 질환과 연관된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포도막염 자연 치유 가능성

그렇다면 포도막염 자연 치유는 가능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포도막염은 꼭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심하지 않은 포도막염은 치료로 낫지만 염증이 지속되면 백내장, 홍채 유착, 망막 이상, 녹내장, 유리체 혼탁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여기서 더 진행되면 황반 부종, 맥락 망막 위축 등으로 시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미 이 단계까지 갔다면 그때 적극적으료 치료해도 시력을 회복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만약 포도막염 자연 치유만 바라고 방치한다면 자칫 실명까지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포도막염을 치료했더라도 전신 상태와 관계가 있으니 심한 피로, 스트레스, 감기, 음주, 흡연 등으로 인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포도막염은 원인이 밝혀졌다면 이에 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원인을 모른다면 근본적인 치료가 안 되기 때문이죠. 아래에 염증 정도에 따른 포도막염 치료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❶ 급성 염증

국소적인 스테로이드과 조절 마비제를 점안합니다. 이때 조절 마비제로 인해 눈이 부시고 가까운 글씨가 안 보일 수 있습니다.

❷ 염증이 심한 경우

전신적인 스테로이드 투여가 필요합니다. 환자에 질병 상태에 따라 투여량과 치료 시기는 다릅니다.

❸ 만성 질환인 경우

베체트병 등의 만성 질환이 있다면 사이클로스포린 등의 면역 억제제 투여가 필요합니다. 이 경우는 혈액 검사로 주기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포도막염 초기증상, 포도막염 자연 치유 등을 알아봤습니다.

포도막염은 대부분 원인을 모르기 때문에 완전히 치료하기가 힘듭니다. 증상이 지속되면 여러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포도막염 초기증상으로 의심되는 증세가 나타난다면 바로 안과에 가보셔야 합니다.

감염성이라면 항생제, 항염증 안약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 경우는 완치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비감염성 원인이라면 원인을 모르는 경우가 많으므로 적극적인 검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양쪽에 포도막염이 자주 재발한다면 꼭 전신 질환에 대한 검사도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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