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눈 셀프 제거법 10가지 및 생기는 이유 (+사마귀 차이)


티눈 셀프 제거,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피부에 계속 압력이 가해져서 생기는 티눈! 티눈은 주로 손바닥, 손가락, 발바닥, 발가락에 많이 생기는데, 그중에서도 무게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는 발바닥, 발가락이 가장 많은 편입니다. 티눈은 부드러운 것과 딱딱한 것이 있는데, 부드러운 티눈은 굳은 살과 비슷하여 헷갈리기 쉽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티눈 생기는 이유와 티눈 셀프 제거 방법을 알아본 후, 추가로 티눈 사마귀 차이도 정리해 보겠습니다.




목차

  1. 티눈 생기는 이유
  2. 티눈 셀프 제거 방법 10가지
  3. 티눈 사마귀 차이

발바닥 티눈

티눈 생기는 이유


티눈은 압력 때문에 피부 각질층이 원뿔 모양이 두꺼워지는 질환입니다. 즉, 피부가 지속적으로 자극을 받으면서 작은 범위의 각질이 증식되어 피부에 박힌 것인데요.

간혹 티눈을 굳은 살과 혼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굳은 살은 지속적인 피부의 압박 및 마찰로 인해 피부가 두껍고 단단해진 것입니다. 티눈은 위에서 누르면 아프고 깎았을 때 중심핵이 보이지만, 굳은 살은 티눈보다 크기가 크고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티눈 생기는 이유는 굳은 살과 마찬가지로 피부에 가해지는 마찰, 압력 등의 기계적인 자극 때문입니다. 아래에서 티눈 생기는 이유를 좀 더 구체적인 상황으로 예시 들어보겠습니다.

  1. 오래 걷는 경우
  2. 맞지 않는 신발을 착용하는 경우
  3. 반복적으로 또는 심히 운동하는 경우
  4. 펜을 잡고 글을 자주 쓰는 경우


티눈 셀프 제거 방법 10가지


티눈은 내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착용했을 때 생기기 쉽습니다. 너무 꽉 끼는 신발은 피하고 내 발에 알맞은 신발을 택하시길 바라며, 발등이 높거나 발볼이 넓은 분들은 조금 더 여유 있는 신발을 택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발 앞부분이 넓고 쿠션감이 있는 신발이 좋으며, 신발을 구매할 것이라면 발이 조금 부어있는 오후에 신어보시길 바랍니다.


발에 가해지는 압력이 흡수되도록 양말을 신는 것이 좋으며, 한여름이 아니라면 어느 정도 도톰한 두께를 가진 양말이 좋습니다. 가급적이면 부드러운 순면 재질에 이음새 등의 자극 요소가 없는 양말이 좋습니다. 또한 양말을 신으면 아무래도 발이 전체적으로 두꺼워지니 양말을 신고 신발을 착용할 때 너무 끼지 않는지 함께 체크하시면 좋습니다.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티눈 셀프 제거 방법입니다. 우선 티눈이 있는 부위를 따뜻한 물에 10분간 담가주세요. 단단한 피부가 점점 부드러워지면서 티눈을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때 물 온도는 너무 뜨겁지 않은 따뜻한 물로 준비해주시고 여기에 베이킹 소다, 레몬 주스, 사과 사이다 식초 등을 담그면 도움 됩니다.

그 후 부석을 물에 담갔다가 티눈을 시계 방향으로 원을 그리며 살살 문질러주세요. 부석이 없다면 거친 타월, 각질 패드, 네일 파일, 에머리보드 등을 사용해도 됩니다. 단, 너무 격하게 문지르면 피부사 벗겨져서 감염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평소에 당뇨가 있다면 부석을 사용했을 때 상처와 감염의 회복이 늦어질 수 있으니 이 또한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티눈은 만성적으로 압력이 계속 가해져서 생기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압력을 최대한 줄이려면 압력이 어느 한쪽에 쏠리지 않도록 바르게 걸어야 합니다. 그래야 골고루 발바닥 전체에 무게가 분산되기 때문이지요.


티눈 셀프 제거의 핵심은 단단한 티눈이 있는 피부를 부드럽게 만드는 것입니다. 매일 티눈이 있는 부위에 보습제를 발라주며 수분을 보충해주시길 바랍니다. 살리실 산, 암모늄 락테이트, 우레아 성분이 포함된 수분 크림이나 로션을 발라주면 티눈을 더 부드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앞서 당뇨가 있는 분들은 부석을 이용한 티눈 셀프 제거는 위험하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당뇨가 있는 분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병원 치료를 권장드립니다. 또는 티눈으로 인한 통증이 크거나 셀프 케어로 효과를 보지 못한 분들도 병원에서 티눈 원인을 진단받고 치료 받으시길 바랍니다.

병원에서는 티눈의 중심핵을 없애는 외과적 수술, 레이저로 티눈의 응어리를 제거하는 레이저 치료, 액체 질소로 피부를 괴사시키는 냉동치료 등 다양한 방법들로 티눈을 치료합니다.


티눈은 특히 발에 잘 생깁니다. 왜냐하면 서 있을 때 발이 몸의 무게를 다 지탱하면서 압력을 받기 때문입니다. 발바닥에 압력이 가해지는 격한 운동이나 장시간 걷기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일 발을 꼼꼼히 씻으면서 위생 관리를 하면 티눈 셀프 제거에 도움 됩니다. 평소에 발을 잘 신경 쓰지 않는 분들도 계신데 조금만 시간을 내서 브러시에 따뜻한 비눗물을 묻히고 발을 문질러 주시길 바랍니다. 발을 잘 헹궈내고 발 전용 크림을 발라준다면 더욱 좋습니다.


인터넷 또는 약국에서 티눈을 보호할 수 있는 도넛 모양의 패드를 사서 붙여보세요. 티눈용 또는 물집용 패드를 붙여두면 피부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만약 티눈용 패드가 없다면 몰스킨을 잘라서 붙여도 좋습니다.


만약 티눈 부위가 감염되었다면 제거한다고 해서 쉽게 회복할 수 없습니다. 통증이 느껴지고 염증이 발생했다면 액체 분비물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항생제 연고를 처방 받아 바르시길 바랍니다.


발가락 티눈

티눈 사마귀 차이


앞서 티눈은 피부에 압력이 계속 가해져서 생기는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여러 피부 증상 중 티눈과 가장 헷갈리는 것이 사마귀인데요.

사마귀는 피부 또는 점막에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HPV)의 감염이 발생하여 표피의 과다한 증식이 초래되는 피부 질환입니다. 쉽게 말해서 피부 위에 낟알만 하게 도도록하고 납작하게 돋은 반질반질한 군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티눈 사마귀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아래의 표에서 티눈 사마귀 차이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구분티눈사마귀
모양굳은살이 좁고 깊게 생긴 듯한 모양,
원뿔 모양의 단단한 핵이 있음
딱딱해진 피부에 검붉은 핏자국 보임
원인 및 위치주변 감각 신경이 눌림사람 유두종 바이러스 감염,
압력이 가해지지 않는 부위에 생김
특징한가운데에서 통증이 심함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청소년에게 잘 생김
치료 방법하이힐, 작은 신발 등은 피하고,
조심스럽게 깎아낸 후 소독해야 함
바이러스성 질환이므로
레이저, 전기 등으로 제거함


지금까지 티눈 생기는 이유, 티눈 셀프 제거 등을 알아봤습니다.

티눈 생기는 이유를 찾아서 해결하지 못하면 없애기 힘듭니다. 원인을 알아보지도 않고 무리하게 잡아 뜯거나 잘라내려고 한다면 증상은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길 바라며, 혼자서 제거하기가 두렵거나 힘든 분들은 꼭 병원에서 안전하게 치료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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