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콧물 멈추는 법 10가지 (지압, 혈자리 등)


콧물 멈추는 법 총정리!

환절기만 되면 알레르기성 비염, 결막염, 피부질환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아집니다. 계절이 바뀔 때 우리 몸도 그 변화에 반응하면서 여러 증상을 보이는 것인데요. 콧물이 유난히 많이 나는 분들은 아예 휴지를 옆에 끼고 지내야 할 정도로 큰 불편함을 겪기도 하는데요.

저도 비염이 있는지라 콧물 때문에 휴지로 양쪽 콧구멍을 다 막아보기도 하고, 계속 코를 푸느라 코 밑이 헐었던 적도 있습니다. 수도꼭지처럼 콧물이 줄줄 나기라도 한다면 휴지로 콧구멍을 다 막고 입으로 숨 쉬기도 했었죠 🙁

이번 글에서는 계속 나오는 콧물 때문에 고생인 분들을 위해 빠르게 콧물 멈추는 법을 모두 모아 정리해 보겠습니다.




목차


휴지로 콧물을 닦는 여자

콧물 멈추는 법


입에 물을 머금고 30초 정도 유지하고 있다가 삼켜보세요. 그럼 콧물이 코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목으로 넘어가면서 콧물이 흐르는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뜨거운 증기를 들이마시면 콧물 멈추는 법에 도움 됩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뜨거운 물을 담근 그릇에 얼굴을 가까이 대고 증기를 들이마셔 보세요. 이렇게 하면 콧 속에 있는 점액을 밖으로 내보내는 효과가 있습니다.

단, 너무 가까이 대면 뜨거워서 화상을 입을 수도 있으니 거리를 적당히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콧물이 과도하게 난다면 가끔 코 뒤로 넘어가 목까지 내려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코와 입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점액이 과도하게 많으면 당연히 뒤로 넘어갈 수밖에 없는데요. 이때 구강 내 세균을 없앨 수 있도록 양치질을 하면 콧물 멈추는 법에 도움 됩니다.


비강 점막은 습도,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특히 주변이 건조하거나 실내외 온도차가 클수록 점막이 예민해져서 콧물이 더 심해지는데요. 실내 습도는 50%, 온도는 22~24도를 유지하는 것이 콧물 멈추는 법에 좋습니다. 특히 주무실 때도 습도, 온도가 유지되도록 가습기를 틀어두거나 젖은 수건을 주변에 걸어두시길 바랍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인해 콧물이 난다면 항산화, 항염증 효과가 있는 차를 마시는 것이 도움 됩니다. 일상에서 쉽게 구해먹을 수 있으므로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녹차 : 항알레르기 물질인 카테킨과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로 알레르기 증상 완화
  • 대추차 : 비타민 A, B, C, 사포닌, 마그네슘, 칼슘 성분이 많아 콧속 점막의 염증을 진정시키고 튼튼하게 해줌
  • 생강차 : 히스타민 분비 및 작용 억제하여 항알레르기에 도움주는 비타민C 풍부함
  • 수세미차 :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히스타민 방출을 억제하고 항염 작용을 함
  • 유근피차 : 느릅나무의 껍질로서, 콧속 염증 제거 및 항균과 살균 작용에 좋음
  • 작두콩차 : 항염 작용이 우수하여 가래, 기침을 가라앉게 해줌


식염수로 코 안을 세척하면 각종 노폐물 제거는 물론이고 코 점막을 진정시키는 효과까지 볼 수 있습니다. 식염수는 가급적이면 코 세척용으로 사용하시길 바라며, 한쪽 코에 식염수를 넣고 다른 한쪽으로 빼시면 됩니다. 이때 머리는 앞으로 조금 숙이시고 “아~” 하는 소리를 내셔야 식염수가 코 뒤로 안 넘어갑니다. 만약 식염수가 없다면 소금물이나 따뜻한 물로 세척해도 좋습니다.


코에 뿌리는 비강 스프레인은 지금 당장 효과를 보고 싶을 때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약국에 판매하는 코 스프레이는 대부분 비염 환자를 위한 제품인데, 2분 내에 빠르게 작용하여 코 막힘, 콧물, 재채기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손가락으로 콧등을 3초간 눌렀다가 떼면서 부드럽게 마사지해보세요. 양쪽 콧망울 옆부분도 함께 누르며 마사지하다 보면 혈자리를 자극하여 과도한 콧물 멈추는 법에 도움 됩니다.


1. 승장혈

아랫 입술의 아래의 가운데 지점에 오목하게 들어간 부분이 승장혈입니다. 이곳은 코 막힘과 콧물 멈추는 지압점으로써 모세혈관의 순환을 도와줍니다. 지압할 때는 왼손 검지 손가락을 인중에, 오른쪽 검지 손가락을 승장혈에 올리고 양 옆으로 빠르게 움직이면 됩니다. 이 지압점은 코를 뚫는 효과 외에도 치은염, 치주염에도 좋습니다.

2. 영향혈

코 양쪽 끝에서 한마디 옆에 위치한 부분이 영향혈입니다. 검지 끝으로 30초 정도 꾹 누르다가 문지르면 코 주변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어 콧물이 잘 배출되도록 도와줍니다. 게다가 후각 기능을 회복시켜서 냄새를 잘 맡게 해주는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3. 어제혈

손목 안쪽과 엄지 손가락이 연결되는 지점의 통통한 곳이 어제혈입니다. 반대쪽 엄지 손가락을 이용하여 손목에서 엄지 손가락 방향으로 쓸어 올리듯이 꾹꾹 눌러주면 폐에 열을 불어넣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여러 번 반복하면 폐에 열기가 생기면서 호흡기가 따뜻해지고, 이로 인해 한증으로 인한 하얀 콧물도 멈출 수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질환의 한 원인인 히스타민의 작용에 길항하는 약제입니다. 알레르기성 질환 외에도 콧물, 재채기, 불면, 구토, 멀미, 어지러움 등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는데요. 콧물이 끊임없이 흐른다면 콧물 멈추는 법으로 항히스타민제를 처방 받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집에서 콧물 멈추는 법들을 알아봤습니다.

끊임없이 흐르는 콧물로 인해 재채기도 나고 코 막힘이 심하다면 일상생활이 불편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콧물이 너무 심할 때 콧물을 닦느라 코가 헐어서 더 힘든데요.

특히 학교에서 수업을 듣는 학생들, 조용한 사무실에서 업무하는 직장인들, 사람을 상대해야 하는 서비스업인 분들은 콧물이 멈추지 않으면 참 곤란한 경우가 많지요. 코로 숨은 쉬어야 하는데 계속 막아둘 수도 없으니까요. 아무쪼록 환절기 및 겨울에는 피부나 코 안쪽 모두 건조해지므로 오늘 알려드린 방법으로 코 건강을 잘 챙기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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