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이 마르는 이유 13가지 및 해결법


입술이 마르는 이유, 무엇 때문일까요?

겨울만 되면 유난히 입술이 심하게 트는 분들이 있습니다. 게다가 원래 피부도 건조한 편이라면 상대적으로 얇은 입술은 더욱 신경 써야 하는데요. 아무리 립밤이나 보습제를 발라도 금방 입술이 건조하고 마른다면 어떤 이유 때문인지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입술이 건조해서 고생인 분들을 위해 입술이 마르는 이유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목차


건조해서 갈라진 입술

입술이 마르는 이유 및 해결법


간 기능이 좋지 않을 때 입술이 마를 수 있습니다. 간은 우리가 먹은 음식물을 여러 조직에서 필요한 영양소로 바꾸고, 조직에서 이용하고 남은 노폐물을 다시 간으로 운반하여 처리하는 대사기능을 하는데요. 피로, 스트레스 등으로 간이 지쳐있다면 입술이 마를 수 있으니 충분히 쉬면서 피로를 푸시고, 비타민 C를 섭취하시면 좋습니다.


건강한 성인이라면 하루에 1~1.5L 정도의 침이 분비됩니다. 그러나 구강건조증 등 구강 질환이 발생하면 입 안의 침이 부족해지면서 입 안과 입술이 바짝 마르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입 안이 마르면 충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구강이 건조할수록 평소보다 수분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강청결제는 입 안의 해로운 세균을 없애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알코올 성분이 들어있는 구강청결제를 너무 자주 사용하면 오히려 세균을 없애는 과정에서 점막을 자극하면서 수분을 없애게 됩니다. 이로 인해 입 안과 입술이 마르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계속 구강청결제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알코올이 없는 제품을 사용하거나 사용 횟수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구강청결제를 대체하여 깨끗한 물이나 소금물로 가글하는 것도 권장합니다.


코 안쪽에 있는 비강은 콧구멍에서 목젖 윗부분까지 이르는 빈 곳을 가리킵니다. 냄새를 맡고 공기 속 이물을 제거하며 들이마시는 공기를 따뜻하게 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비강이 좁거나 막혔을 때, 윗니가 아랫니보다 튀어나왔을 때는 잘 때 입술이 잘 닫히지 않아서 편도가 비정상적으로 커지게 됩니다.

그러면 코가 아닌 입으로 숨을 쉬는 구(口)호흡을 하면서 입 안과 입술이 바싹 마를 수 있습니다. 즉, 입을 벌리고 자는 것이 입술이 마르는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니 최대한 코로 호흡할 수 있도록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몸에서 윗입술은 비장, 아랫입술은 위장과 관련있습니다. 만약 입술에 트러블이 나거나 자주 건조해지는 분들은 비장, 위장의 기능이 떨어졌을 수도 있으니 병원에서 진료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


만병의 근원이라고 알려진 스트레스는 정신적 문제뿐만 아니라 육체적 증상까지 야기합니다. 실제로 과도한 스트레스는 입술이 마르는 이유가 될 수 있는데요. 긴장된 상태가 지속된다거나 수면이 부족한 상태에서도 입 안과 입술이 마를 수 있는데, 이는 과도한 스트레스가 몸을 뜨겁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이에 해당된다면 우선 스트레스 받고 긴장된 상황을 벗어나서 휴식을 취하거나 내가 좋아하는 취미 활동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약이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지만 간혹 약 부작용으로 구강건조증이 발생할 때가 있습니다. 이는 약 복용을 중단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긴 하지만, 약을 임의로 중단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전문의와 상담하시길 권장합니다. 약을 교체하거나 중단할 수 없다면 수분을 자주 섭취하고, 입술에 보습제를 수시로 발라주시길 바랍니다.


골고루 영양소를 섭취하지 않으면 영양 부족 또는 결핍 상태가 되기 쉽습니다. 우리 몸에 영양이 부족하면 그만큼 점막의 재생이 원활하지 않아서 입술뿐만 아니라 안구나 다른 부위까지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간 음식을 섭취하고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는 과일, 채소도 수시로 섭취하시면 좋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이나 위염이 있는 사람들은 소화 불량으로 인해 위산이 역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위산이 식도를 지나 올라오면서 점막이 자극되어 염증이 생길 수 있는데요. 이때 생긴 염증 때문에 목과 입이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입 안이 건조하면 당연히 물을 많이 마실 수밖에 없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물보다 침을 많이 삼키면 목을 좀 더 촉촉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요즘처럼 쌀쌀하고 추운 가을, 겨울의 건조한 날씨는 입술이 마르는 증상을 유발합니다. 겨울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에 필요한 지질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는데요. 입술은 다른 부위에 비해 피부가 얇을 뿐더러 피지선이 없기 때문에 더 빨리 건조해집니다.

계속 입술이 마르고 건조한 분들은 보습력이 좋은 립밤이나 바세린 등을 발라주시고, 자기 전에는 평소 바르는 양보다 더 듬뿍 발라주고 주무시면 좋습니다.


립밤이 없는 경우 또는 무의식 중에 입술에 침을 바르는 분들이 계십니다. 침을 바를 때는 순간적으로 건조한 입술이 촉촉해졌다고 느낄 수 있지만, 침은 보습제처럼 유분기가 없기 때문에 공기 중으로 쉽게 증발합니다. 그래서 입술에 있던 적은 수분까지 다 빼앗아서 더 심하게 입술이 마르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입술이 갈라져서 피까지 날 수 있는데요. 가급적이면 입술이 아무리 건조해도 침을 바르지 마시고 립밤이나 보습제를 잘 발라주시길 바랍니다. 만약 입술이 심하게 갈라졌다면 꿀을 입술에 20분간 발랐다가 따뜻한 스팀타올로 닦아도 좋습니다.


커피, 녹차, 에너지 드링크 등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를 자주 마신다면 우리 몸은 이뇨 작용을 거치게 됩니다. 그래서 소변을 자주 보면서 탈수화가 일어날 수 있는데, 이것이 입술이 마르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현대인에게 포션과도 같은 커피는 하루 적정 섭취량이 2잔 이하라고 하니 그 이상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라며, 타닌산 성분이 들어간 녹차 등도 입술을 건조하게 만드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호르몬이 변화하면 이로 인해 입술이 마르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폐경기에 접어든 중년 여성은 체내 호르몬 균형에 변화가 생기면서 점막이 마르기 시작하는데요. 이 또한 결국 보습제를 사용하여 입술을 보호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폐경기가 완전히 지난 후에도 입 안과 입술이 계속 마른다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



지금까지 입술이 마르는 이유와 해결법을 알아봤습니다.

입술 주변의 피부는 다른 피부의 두께보다 약 절반 정도 얇습니다. 표피도 매우 부드럽고 연약해서 건조하거나 추우면 금방 트고 갈라지게 되죠. 유난히 입술이 잘 트고 갈라지는 분들은 립밤이 필수품일 텐데요. 나의 입술이 마르는 이유를 아신다면 교정하시길 바라며, 올겨울도 입술 보습에 잘 신경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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