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증 치료 방법 3가지 및 대표 증상 (ft. 수면 자세)

이석증 치료 방법,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지럼증은 회전감, 부동산, 암흑감 등을 동반하는 평형 장애입니다. 나와 주변 사물은 그대로 있는데 세상이 마치 날 중심으로 빙글빙글 도는 듯한 느낌이 들죠. 살면서 누구나 어지럼증은 겪어보셨겠지만, 대표적인 어지럼증 원인으로 이석증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석증 증상 및 원인을 알아보고, 실제 환자들의 이석증 치료 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석증 원인
이석증 증상
이석증 치료 방법

이석증 원인

이석증이란 내이의 반고리관에 발생한 이동성 결석으로 인해 유발되는 어지럼증입니다. 다른 말로 ‘양성 자세 현훈’ 또는 ‘양성 발작성 체위성 현훈’이라고 하며,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40~50대 이후에 자주 발생합니다.

참고로 다른 명칭의 ‘양성’이란 심각한 뇌 질환이나 귓병이 없는데도 어지러움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발작성’은 말 그대로 갑자기 증상이 나타났다가 저절로 좋아지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고, ‘체위성’은 증상으로 인해 자세가 영향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이석증 원인은 귓속 깊은 곳에 있는 반고리관 내부에 ‘이석’이란 물질입니다. 반고리관은 어떤 자세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줘서 몸이 균형을 잡게 하는 중요한 구조물입니다. 이석은 이 반고리관 주변에서 균형 유지에 관여하는 물질이죠.

그런데 이석이 원래 위치에서 떨어져 나와 반고리관 내부의 액체 속에 흘러다니거나 붙으면 자세를 느끼는 신경이 과도하게 자극을 받습니다. 이 때문에 주변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느낌을 받는 것입니다.

이석이 떨어지는 이석증 원인은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지만, 아래와 같은 요인이 원인으로 작용할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두부 외상 (외부 충격)
전정 신경염
메니에르병
귀 수술
비이과적 수술
약물 부작용
바이러스 감염
골밀도 감소

이석증 증상

머리가 빙글빙글 도는 듯한 느낌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어지럼증 발생
자세를 바꿔 돌아누울 때 어지럼증 발생
하늘, 천장을 바라보거나 고개를 돌릴 때 어지럼증 발생
균형을 잡기 힘들어서 일어서지 못하거나 쓰러짐
어지러움과 동반되는 속 메스꺼움, 구토, 두통, 오심, 식은땀 등의 증상
어지러움이 멈춘 후에도 머리가 무거운 느낌 또는 메스꺼움이 지속될 수 있음

실제 이석증 환자들은 주로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회전감이 있는 현기증과 평형 장애를 경험합니다. 특히 베개를 베거나 목을 구부렸다 위를 쳐다볼 때 순간적으로 현기증이 발생하죠. 이때 자율신경계 자극 증상으로 구토, 두통, 오심, 가슴 두근거림, 식은땀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 환자가 어지럼증과 함께 구역, 구토를 느끼며 회전감 있는 현기증은 1분 내로 짧게 지속됩니다. 이때 머리를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증상은 곧 사라지며, 머리 위치를 바꾸지 않는다면 일상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습니다.

이석증 치료 방법

+ 이석증 수면 자세

일반적으로 특별한 이석증 치료 방법을 받지 않아도 수주 내에 자연스레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후유증이 남는 경우도 거의 없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빨리 진단을 받고 이석증 치료 방법을 시행하면 어지럼증은 금방 호전됩니다. 급성 이석증 또는 증상이 심한 경우에도 이석증 치료 방법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에서 실제 환자들이 시행할 수 있는 이석증 치료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❶ 이석 치환술

이석 치환술은 고개의 위치를 바꿔가며 반고리관 안에 들어간 이석을 원래 위치(전정기관)로 이동시키는 방법입니다. 단, 증상을 유발하는 반고리관 위치에 따라 이석 치환술의 방법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집에서도 이 방법으로 자가 치료를 할 수 있지만, 이석증을 처음 겪는 사람은 이비인후과 전문의에게 제대로 이석증 치료 방법을 안내 받길 권장합니다.

적절하게 이석 치환술을 시행하면 대부분 호전되지만, 10% 정도의 환자에서 재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적절한 이석 치환술 후에도 시간이 지날수록 재발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재발 시에도 똑같이 이석 치환술을 시행합니다.

❷ 약물 치료

이석증 치료 방법으로 약물은 잘 사용하지 않지만, 증상이 심하다면 보조적으로 약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❸ 수면 자세

이석증으로 인한 어지럼증을 겪는 사람이라면 증상이 있는 귀가 천장을 향하도록 자는 것이 좋습니다. 오른쪽으로만 베고 자는 사람은 오른쪽 귀에, 왼쪽으로만 베고 자는 사람은 왼쪽 귀에 이석증이 잘 생기기 때문이죠.

따라서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것이 편하다면 오른쪽과 왼쪽을 번갈아 베고 자는 것이 올바른 이석증 수면 자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석증 증상, 이석증 치료 방법 등을 알아봤습니다.

만약 이석증이 계속 재발되거나 이석 치환술을 반복해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이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중추성 병변의 검사가 필요합니다. 특별한 예방법은 없지만, 이전에 이석증 때문에 심한 현기증을 겪은 사람이라면 갑자기 머리 위치 및 자세를 바꾸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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