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회사 장단점 5가지 및 주식회사 차이점

유한회사 장단점, 함께 알아볼까요?

일반적으로 법인 설립을 염두하고 있다면 2가지 형태 중 고민하게 됩니다. 바로 유한회사와 주식회사인데요. 두 가지는 비슷해 보이지만 자세히 유한회사 주식회사 차이를 살펴보면 굉장히 다릅니다. 각각 가지고 있는 장점과 단점이 다양하므로 설립하려는 회사의 형태와 미래를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요.

이번 글에서는 유한회사 장단점을 각각 알아보고, 유한회사 주식회사 차이점을 표로 정리하겠습니다.

유한회사 뜻
유한회사 장단점
유한회사 주식회사 차이

유한회사 뜻

유한회사 뜻은 사원이 회사에 대해 출자금액을 한도로 책임지지만 회사 채권자에 대해서는 아무 책임도 지지 않는 사원으로 구성된 회사입니다. 즉, 유한회사 뜻은 최소 1인 이상이 출자액에 한해 책임을 지는 회사를 말하는데요. 소규모의 주식회사라고 할 수 있는 유한회사는 1892년 독일에서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유한회사는 주식회사와 합명회사의 장점을 절충한 형태입니다. 설립이 간편하고 설립 비용이 소액이지만 주식회사보다 조직이 간단하고 공개의무도 없는 것이 특징인데요.

유한회사 기관은 이사, 감사, 사원 총회가 있습니다. 사원은 1명 또는 그 이상의 이사를 임명할 수 있으며, 이사는 사원 자신이 됩니다. 이사의 권리와 의무는 주식회사와 비슷하지만 감사는 임의기관이기 때문에 절대성을 갖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독일에서는 제2차 대전 이후 강제적으로 이를 규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원 총회는 최고의 의사 결정 기관으로써, 주식회사의 주주 총회와 비슷한 개념이라고 보면 됩니다. 결의권 행사는 인원수에 의한 것이 아니라 소유 지분에 의합니다. 아래에서 유한회사 장단점과 유한회사 주식회사 차이를 각각 살펴보겠습니다.

유한회사 장단점

▍ 장점

❶ 설립 절차 간소화

유한회사는 설립이 비교적 용이한 편입니다. 설립 절차는 주식회사의 발기 설립에 해당되는 것만 있고, 설립 경과에 관해 법원이 선임하는 검사인의 조사나 납입에 대한 잔고 증명서도 필요 없습니다. 참고로 주식회사는 정관 작성 후 별도로 출자 인수를 하지만, 유한회사는 정관에서 각 사원이 인수할 출자 좌수가 정해집니다.

＊ 발기 설립 : 주식회사 설립 시 발행하는 주식의 전부를 발기인이 인수하여 회사를 설립하는 일
＊ 정관 : 법인의 목적, 조직, 업무 집행에 관한 근본 규칙 또는 문서
＊ 출자 좌수 : 투자할 때 넣는 구좌의 수

❷ 회사 기관 간소화

이사회, 대표이사의 분파가 없고 감사는 임의기관으로 되어 있습니다. 사원 총회의 소집 절차도 간단하며, 총회의 의결 방법으로 서면 결의가 가능합니다.

❸ 폐쇄성

유한회사는 외부 감사 및 공시 의무가 없습니다. 공시주의를 완화하여 대차 대조표의 공고를 요구받지 않습니다. 사원의 출자 인수권을 법으로 정하여 사채 공모를 금지하고 있으며, 발행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 대차 대조표 : 기업 결산 시 재정 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도식화한 표

▍ 단점

❶ 어려운 자금 조달

유한회사는 지분 양도가 자유롭지 않습니다. 투자 유치 또는 자금 조달을 위해 주식을 양도하지 못한다는 것이죠. 외부 투자자 공모가 금지되므로 상장이 불가능하며, 사채도 발행할 수 없습니다.

❷ 낮은 신용도

외부 감사와 공시 의무를 지지 않는 것은 유한회사 장단점에 모두 속합니다. 회사 내부 정보가 공개되지 않으므로 상거래 또는 입찰 시 부정적인 평가를 받기 쉽습니다. 회사 인수합병 시에도 인수 가격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즉, 유한회사에 대한 신용도가 약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유한회사 주식회사 차이

구분	유한회사	주식회사
이사 수	1인 이상	3인 이상 (단, 자본금 10억 미만이라면 1~2명)
이사회	X	필수
감사	임의기관	필수 (단, 자본금 10억 미만이라면 임의기관)
출자자 공모	X (발기 설립만 가능)	허용 (모집 설립 가능)
자본금	정관기재사항	등기사항
설립 시 검사인 조사 · 변태설립조항 조사	X	O
증자 및 감자	사원총회 특별결의 (정관 변경)	이사회 결의
사채 발행	X	O
외부 감사 및 공시 의무	X	일정 규모 이상은 적용
최저 자본금	100원	액면 주식 발행 시 100원 무액면 주식 발행 시 1원

유한회사 주식회사 차이를 살펴보면 유한회사는 중소 규모의 폐쇄적인 회사 또는 가족 회사에 알맞은 법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식회사에 비해 규제가 적으므로 회사의 규모가 커져도 임원수를 최소화 할 수 있으며, 이사회가 없어서 이사 결정서를 공증할 필요도 없다는 이점이 있는 것이죠. 나아가 유한회사 정관에 사원의 의결권수를 제한하고 이사의 종신 임기 규정을 둔다면 대표자의 경영권 방어에 유리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유한회사 장단점과 유한회사 주식회사 차이를 알아봤습니다.

실제로 유한회사를 설립하는 경우는 주로 가족회사, 투자회사, 대부업체, 외국계 회사가 많습니다. 외국은 주식회사 선호도가 국내만큼 높지 않은 편인데요. 외국 회사가 국내 자회사의 지분을 100% 가지고 있고, 국내 증권 거래소에 자회사를 상장할 계획이 없다면 굳이 자회사를 주식회사로 설립하진 않는다고 하죠.

앞서 정리해드린 유한회사 장단점으로 봤을 때, 외부 투자를 받을 계획이 없고 상장을 목표로 하지 않는 회사가 유한회사 형태에 적합하다는 것을 말씀드리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참고하면 좋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