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산 수치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 5가지 및 낮추는 방법

요산 수치 높으면 어떤 신체적 증상이 나타날까요?

여러분은 ‘요산’에 대해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요산은 세포가 수명을 다한 후, 핵산이 유리된 후에 핵산의 구성 성분인 ‘퓨린’이란 물질이 간에서 대사 되면서 생긴 최종 분해 산물을 말합니다. 우리 몸 속 요산은 퓨린 함유량이 높은 음식을 많이 섭취하거나 선천적인 퓨린 대상 이상으로 인해 증가할 수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요산 수치 정상 범위와 요산 수치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을 알아본 후, 추가적으로 요산 수치 낮추는 방법까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요산 수치 정상 범위
요산 수치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
요산 수치 낮추는 방법

요산 수치 정상 범위

요산은 퓨린 유도체로서 탄소, 산소, 수소, 질소 등으로 이루어진 유기화합물입니다. 콩팥에서 배설되며 콩팥 기능에 장애가 생기면 요산 수치는 상승하는데요. 단, 퓨린체 대사 이상에서도 혈중 농도가 상승하므로 콩팥 기능만의 지표라고 보기는 힘듭니다.

요산 수치 정상 범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남성 : 3.5 ~ 8.0mg/dL
여성 : 2.5 ~ 6.0mg/dL

요산 수치 정상 범위 초과인 고요산혈증의 원인은 대표적으로 통풍, 신부전, 당뇨, 알코올 섭취, 다운증후군, 이뇨제 사용, 악성 림프종, 만성 골수성 백혈병, 건선 등이 있습니다. 이 중 고요산혈증으로 인해 요산이 결정화되어 조직에 침착해서 일어나는 통풍이 가장 유명합니다.

요산 수치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

요산 수치 높으면 통풍을 유발하여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데,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발작성 증상의 빈도가 점점 잦아집니다. 그만큼 회복 시간도 더욱 길어질 수밖에 없고, 관절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 관절이 점점 상하면서 만성으로 이어지게 되는데요.

아래에서 요산 수치 높으면 나타나는 주요 증상을 살펴보겠습니다.

❶ 관절 붓기

요산 수치 높으면 엄지발가락, 발목, 무릎 중 한 군데 이상 관절이 갑자기 빨갛게 부어오르기 시작합니다. 이때 부어오른 관절에 손을 대면 심한 통증을 느끼는 것이 특징입니다.

❷ 관절 염증

요산 수치 높으면 여러 관절 중 특히 엄지발가락 관절에 염증이 잘 발생합니다. 이외에 발, 발목, 무릎, 손목, 팔꿈치 등에도 염증이 잘 생깁니다.

❸ 발열, 오한

요산 수치 높으면 통풍으로 이어져서 발열, 오한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❹ 심한 통증

관절염이 심하다면 얇은 이불이 스치기만 해도 통증을 느낍니다. 그래서 환자들은 양말을 잘 신지 못하고 제대로 걷지 못하는 수준에 다다릅니다. 특히 밤에 통증이 심해서 잠을 이루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❺ 잦은 재발

처음에 관절염이 생겼을 땐 수일이 지나면 저절로 사라져서 회복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 이후 상당기간 발병하지 않다가 결국 비슷한 관절염 증상이 나타납니다.

요산 수치 낮추는 방법

❶ 약물 치료

요산 수치 낮추는 방법의 기본은 약물 치료입니다. 통풍 진단을 받거나 요산 수치 정상 범위를 초과했다면 혈액 내 요산 수치를 낮추기에 위해 꾸준히 약물 치료를 해야 합니다. 만약 스스로 느끼기에 통풍 증상이 사라졌다고 해서 약물을 임의로 중단하면 오히려 증상은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❷ 식이요법

약물 치료와 더불어 올바른 식이요법을 병행해야 더 효과적인 요산 수치 낮추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요산을 만드는 퓨린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자제해야 합니다. 아래의 글에서 퓨린이 많은 음식을 참고하세요.

☞ 퓨린이 많은 음식 12가지 (feat. 통풍에 나쁜 음식)

❸ 정상 체중 유지

규칙적인 운동을 하여 비만이 되지 않도록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요산 수치 낮추는 방법에 도움 됩니다. 최소 주 3회 이상은 걷기, 달리기, 등산, 수영, 자전거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해주세요.

지금까지 요산 수치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 요산 수치 낮추는 방법 등을 알아봤습니다.

혈액 내 요산이 정상 수치보다 높은 고요산혈증이 오래 지속된다면 위 내용처럼 급성 통풍 관절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나아가 요산 결정이 관절, 피부 내에 축적되어 피하 결절을 형성할 수 있으니 단순한 관절염 증상이라고 방치하지 말고 꼭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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