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간지러운 이유 8가지 및 관리법


얼굴이 간지러운 이유, 함께 알아볼까요?

얼굴은 혼자 거울을 볼 때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과 소통할 때도 가장 먼저 보게 되는 부위여서 조금만 이상한 증상이 나타나도 신경 쓰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얼굴이 간지럽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무언가 붙었나 하고 거울을 보면 머리카락이나 먼지가 붙지 않았는데도 가려움이 사라지지 않는 경우가 있지요. 어떤 분들은 얼굴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느낌이 든다고도 하는데요. 이럴 때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면 답답함을 해소할 수 없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얼굴이 간지러워서 고생인 분들을 위해 얼굴이 간지러운 이유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목차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싼 여자

얼굴이 간지러운 이유

얼굴이 가려운 이유


❶ 공중 목욕탕의 물

공중 목욕탕, 온천 등에 들어갔다가 피부 가려움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살균이 충분히 되지 않은 온천 욕조, 온수 욕조, 목욕탕 또는 염소 수치가 조절되지 않은 온수가 얼굴이 간지러운 이유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온천, 목욕탕이 관리 영역이기 때문에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으나, 피부가 예민한 분들은 가급적이면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❷ 면도날

남성은 1~2일 간격으로 수염을 면도하는데, 간혹 면도날에 피부가 베여서 상처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상처 난 부위를 방치하면 세균이 침입할 수 있으니 항생제 연고를 꼭 발라서 염증을 방지해야 합니다. 대부분 면도 칼을 습한 화장실에 보관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새 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면도날의 관리법은 꼭 수염을 면도하는 남성뿐만 아니라 겨드랑이, 팔, 다리 등을 면도하는 여성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❸ 모낭염

모낭염은 세균에 의해 모낭에 생긴 염증 질환입니다. 여기서 ‘모낭’은 피부 속에서 털을 감싸고 영양분을 공급하는 주머니인데요. 황색포도알균을 가장 흔한 원인균으로 보고 있으며, 뜨거운 욕조에서 목욕하거나 장기간 항생제를 사용하는 여드름 환자, 또는 코털을 뽑거나 코를 후비는 습관, 당뇨, 비만, 불결한 위생 상태 등이 원인입니다.

모낭에 염증이 생긴 것은 만약 당뇨에 의한 모낭염이라면 혈당 조절이 꼭 필요하며, 비만이라면 적정 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규칙적인 운동과 식습관이 필요합니다.

▣ 대표 증상

  1. 가려움
  2. 붉은 반점 (홍반)
  3. 작은 구진 또는 농포
  4. 해당 부위가 단단해짐
  5. 경미한 통증
  6. 림프절 부종, 발열, 오한 → 심할 경우

❹ 무너진 피부 장벽

우리의 피부 장벽은 세포 간 지질과 각질 세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만약 피부 장벽에 손상되면 수분을 붙잡고 있는 힘이 사라져서 외부 유해물질의 침입이 쉬워지는데요. 이로 인해 천연 보습인자가 줄어들어서 외부 자극에 민감해지게 됩니다.

특히 과도한 스크럽, 딥 클렌징, 뜨거운 물로 오래 씻는 습관이 피부 장벽 손상의 주범이라고 하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피부 장벽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보습에 신경 쓰시길 바라며,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습도 조절도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 대표 증상

  1. 가려움
  2. 바람, 열에 노출되면 쉽게 붉어짐
  3. 잔주름 생김
  4. 탄력 떨어짐


❺ 스마트폰 사용

오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은 피부염의 원인이 도리 수 있습니다. 이는 스마트폰에 들어있는 니켈 성분이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과거에는 니켈이 들어간 제품을 사용하다가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제품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고 했죠.

니켈 알레르기는 흔한 피부 알레르기 증상 중 하나입니다. 다만 스마트폰은 시계, 안경처럼 피부에 계속 부착하고 있지 않으니 증상을 관찰하다가 낫지 않으면 피부과에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❻ 아토피 피부염

아토피 피부염은 피부 발진과 가려움증이 대표 증상인 피부 질환입니다. 주로 영유아기에 시작되며, 성장하면서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 호흡기 아토피 질환이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아기에는 얼굴이나 팔다리의 폄쪽 부분에서 나타나고, 소아기엔 팔과 무릎이 굽혀지는 부분에 많이 나타납니다.

원인은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환경적 요인, 유전적 요인, 피부 보호막 및 면역학적 이상 등이 주요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침대, 카펫, 소파에 집먼지 진드기가 있다면 이 또한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으니 원인 물질을 멀리해야 하며, 평소에 꾸준히 피부 보습을 챙겨야 합니다. 과도한 비누 사용, 과도한 목욕, 습도가 낮은 환경은 아토피에 좋지 않으니 주의해주세요.

▣ 대표 증상

  1. 심한 가려움 (초저녁, 한밤중에 심해짐)
  2. 피부 건조
  3. 습진
  4. 붉은 반점 (홍반)

❼ 접촉성 피부염

접촉성 피부염은 외부 물질과 접촉하여 생기는 피부염으로서, 대표적으로 얼굴이 간지러운 이유입니다. 접촉 물질 자체의 자극에 의해 생기는 원발성 접촉피부염과 접촉 물질의 알레르기 반응에 의한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2가지로 나뉘는데요. 이 중 원발성 접촉피부염은 비누, 세제 등을 잘못 썼을 때 발생할 수 있고,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은 화장품, 금속, 식물, 약제, 방부제 등 다양한 원인 물질이 있습니다.

2가지 접촉성 피부염 다 증상은 비슷하며, 원인이 되는 물질에 최대한 접촉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미 노출 후 증상이 발현됐다면 수분이 많은 크림, 로션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각질과 잔주름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 접촉성 피부염은 기름기 많은 연고, 크림제를 바른 후 밀봉하면 빨리 치유할 수 있습니다.

▣ 대표 증상

  1. 가려움
  2. 붉은 반점 (홍반)
  3. 부종
  4. 색소 침착
  5. 수포, 진물

❽ 지루성 피부염

지루성 피부염은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에 생기는 만성 염증입니다. 장기간 지속되는 습진의 일종으로서, 피지샘의 활동이 증가하면 피지 분비가 왕성해져서 나타납니다. 주로 눈썹, 코, 입술 주변, 귀, 가슴, 겨드랑이, 서혜부 등에서 발생하는데요. 얼굴이 간지러운 이유 중 하나로 꼽히며, 과도한 스트레스나 피로감이 쌓이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지루성 피부염은 별다른 예방 조치를 취할 수는 없지만 흡연, 음주, 과로를 피하여 재발 빈도를 줄일 수는 있습니다. 이 피부염이 생기신 분들은 피부 청결 유지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기름기와 먼지 등을 제거하여 더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하셔야 합니다. 또한 기름기가 많은 화장품이나 연고는 피하시길 바라며, 초기 증상이 있을 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대표 증상

  1. 가려움
  2. 붉은 반점 (홍반)
  3. 노란 비늘 (인설)


지금까지 얼굴이 간지러운 이유를 알아봤습니다.

저 또한 과거에 안 맞는 제품을 쓴 후에 피부가 뒤집어진 적이 있는데요. 만약 얼굴이 간지러운 이유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증상이 지속된다면 바로 피부과에 가시길 권장드립니다. 집에서 하는 홈케어만으로는 바로 좋아지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죠. 본인에게 해당되는 얼굴이 간지러운 이유를 찾는다면 그에 맞는 치료와 관리법으로 더 빠르게 증상이 호전되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 참고하면 좋은 글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