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취증 자가 진단 8가지 항목, 겨드랑이 냄새 원인


액취증 자가 진단, 함께 살펴볼까요?

일명 ‘암내’라고 불리는 겨드랑이 냄새! 날씨가 덥고 땀이 나면 냄새가 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스스로도 불쾌할 정도로 냄새가 강하게 나면 사회생활에 지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여름이 아닌데도 겨드랑이 냄새 때문에 고생인 분들을 위해 이 주제를 선정하게 되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겨드랑이 냄새 원인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액취증 자가 진단 테스트도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1. 겨드랑이 냄새 원인
  2. 액취증 자가 진단

겨드랑이 냄새를 맡는 남자

겨드랑이 냄새 원인


의학적으로 겨드랑이 피부에서 악취가 나는 것을 ‘액취증’이라고 합니다. 다른 말로는 겨드랑이 냄새를 ‘암내’라고 하죠. 우리 몸에는 아포크린 샘과 에크린 샘이라는 2가지 땀샘이 있는데, 액취증을 유발하는 겨드랑이 냄새 원인은 대부분 아포크린 샘 때문입니다.

원래 아포크린 땀샘의 분비물은 무균 상태이며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피부 표면에서 그람 양성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피부에서 악취가 나는 것이죠. 아포크린 땀샘 분비물의 화학적 조성은 개인차가 있어서 환자가 느끼는 냄새도 조금씩 다릅니다. 옷이나 머리카락에 악취를 일으키는 땀 분비물이 쌓이면 액취증이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에크린 땀샘에 의한 액취증인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는 에크린 땀샘의 과도한 분비로 인해 연화된 피부의 각질층에 세균이나 진균이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액취증 자가 진단


간혹 액취증과 다한증을 헷갈리는 분들이 계십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액취증은 땀샘에서 분비되는 땀이 특유의 냄새를 강하게 발산하는 상태이며, 다한증은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과도하게 땀이 많이 나는 증상입니다.

아래에 액취증 자가 진단 항목을 정리했습니다.


  1. 여름이 되면 옷에 노란 얼룩이 생긴다. (또는 황색, 갈색)
  2. 겨드랑이에서 땀이 많이 난다.
  3. 겨드랑이 털이 많은 편이다.
  4. 가족 중 액취증 환자가 있다.
  5. 귀지가 축축하고 끈적하다.
  6.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자주 먹는다.
  7.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이다.
  8. 다른 사람에게 암내가 난다는 말을 들은 적 있다.

아포크린 땀샘은 대부분 겨드랑이에 위치하며, 사춘기에 땀 분비를 시작합니다. 즉, 아포크린에 의한 액취증 자가 진단은 사춘기 이후에 가능합니다. 또한 에크린 땀샘은 대부분 발바닥과 겨드랑이에 위치하며, 이는 다한증이 원인입니다. 겨드랑이는 당뇨병, 비만이 있는 사람에게 자주 발생하는 편입니다.



지금까지 겨드랑이 냄새 원인 및 액취증 자가 진단 항목을 알아봤습니다.

액취증 자가 진단에 많이 해당하시는 분들은 계절과 기후에 따른 증상 차이가 크지 않아서 걱정이 많으실 것입니다. 액취증은 대부분 호르몬 분비가 왕성하고 외부 활동이 많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많이 발생하는데요. 다음 포스팅에서 겨드랑이 냄새 제거 방법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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