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내 제거 방법 8가지


암내 제거, 어떻게 해야 효과가 있을까요?

겨드랑이에서 나는 악취를 가리켜 ‘암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땀 자체에는 냄새가 없습니다. 체취는 땀 속에 들어있는 성분이 원인이 아니라 체모 근처에 몰려 살고 있는 박테리아가 땀 성분을 분해해서 악취성 물질을 만들기 때문인데요.

암내는 피부 표면에서 그람 양성 세균에 의해 땀샘의 분비물이 분비되면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겨드랑이 냄새 때문에 고민인 분들을 위해 암내 제거 방법 8가지를 정리하겠습니다.




목차


겨드랑이에 데오드란트를 뿌리는 여자

암내 제거 방법


❶ 제모

일반적으로 액취증이 있는 분들은 겨드랑이 털이 많은 편입니다. 겨드랑이 털을 제모해서 짧게 유지하면 암내 제거에 도움 됩니다. 특히 레이저 제모를 받으면 레이저가 모낭을 파괴하면서 모낭 주변의 아포크린 땀샘도 같이 파괴합니다. 단, 레이저가 아포크린 땀샘의 일부만 파괴하면 냄새가 약간 남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레이저가 아닌 면도기, 왁스 등으로 제모를 하면 어떨까요? 이 경우는 아포크린 땀샘이 사라지지 않아서 냄새 자체가 줄어들지는 않지만, 냄새의 지속성은 줄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털은 땀을 가두고, 냄새를 유발하는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기 때문입니다.


❷ 통풍 잘 되는 옷

겨드랑이 냄새 제거를 위해 꽉 끼고 조이는 옷보다 통풍이 잘 되도록 널널하고 여유 있는 옷을 입어야 합니다. 특히 여름에는 날씨가 더워서 땀이 쉽게 나기 때문에 더욱 통풍에 신경써야 합니다.


❸ 건조하게 유지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아도 겨드랑이 땀이 잘 나는 사람은 겨드랑이 냄새 제거를 위해 피부를 건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파우더 등을 겨드랑이에 톡톡 발라서 습해지지 않게 관리해주세요.


❹ 속옷 교체

액취증 자가 진단에 많이 해당되는 사람이라면 속옷을 자주 갈아입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땀이 많이 나고 냄새가 심해지는 여름에는 더욱 신경쓰는 것이 좋습니다.



❺ 자주 샤워하기

암내 제거를 위해 자주 샤워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땀을 흘리고 난 후에는 바로 항균 비누를 사용하여 샤워를 하고, 샤워를 마친 후에는 위에 말씀드린대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겨드랑이에 파우더를 발라서 보송보송한 상태를 유지하면 좋습니다.


❻ 데오드란트

데오드란트는 땀 냄새 제거 및 억제를 위해 사용하는 제품으로써, 주로 암내 제거에 사용됩니다. 미국인은 약 90%가 데오드란트를 쓸 정도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액취증 자가 진단에 다수 체크되는 분들은 이를 필수로 챙기고 다니시면 좋습니다.


❼ 보톡스

환자의 증상과 정도에 따라 보툴리눔독소 A를 주사할 수 있습니다. ‘보톡스’라고 불리는 이 주사는 운동신경 말단에서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억제하여 근육을 마비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보톡스를 피부 표면 아래에 얕게 주사해서 해당 부위의 땀샘을 막는 원리입니다.


❽ 수술

만약 위의 암내 제거 방법으로도 별다른 효과가 없을 정도로 증상이 심한 경우, 수술적 절제를 시행하거나 교감 신경절 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암내 제거 방법 8가지를 알아봤습니다.

대부분 암내는 호르몬 분비가 왕성한 10대 후반, 20대 초반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양처럼 데오드란트 제품을 대중적으로 사용하지는 않지만, 암내 제거가 시급한 분들은 적극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모쪼록 겨드랑이 위생 관리에 신경 쓰시고, 암내 제거에 성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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