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듬 생기는 이유 15가지 및 없애는 법 10가지


비듬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비듬’이란 두피 표면의 각질에 지방, 먼지가 묻어서 생긴 때의 일종입니다. 쉽게 말해서 두피에 각질이 눈에 띄게 나타나는 것인데, 이는 두피의 표피가 탈락한 결과물입니다. 비듬이 많아서 어깨에 떨어질 정도가 되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잘 보이기 때문에 비위생적이라는 오해를 받을 수도 있는데요.

비듬은 크게 2가지로 분류됩니다. 피지 분비량이 적어서 두피가 건조해져서 각질이 버석거리면서 하얗게 떨어지는 건성 비듬, 그리고 반대로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어 각질 세포와 덩어리를 이루는 지성 비듬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비듬 생기는 이유와 비듬 없애는 법을 각각 정리해 보겠습니다.




목차

  1. 비듬 생기는 이유
  2. 비듬 없애는 법

머리 정수리에 있는 비듬

비듬 생기는 이유


❶ 건조한 환경

주변 환경이 너무 건조하면 비듬 생기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원래 비듬이 있는 사람이라면 건조한 환경으로 인해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겨울은 여름보다 건조하고 실내 난방을 하기 때문에 겨울에 습도 조절에 유의해야 합니다.


❷ 음주, 흡연

지나친 음주, 흡연은 비듬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음주, 흡연이 두피의 피지 분비를 깨뜨려서 비듬 균이 쉽게 번식하기 때문이죠. 특히 지루성 피부염이 있는 사람은 음주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❸ 두피 세포의 과다 증식

두피 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하면 비듬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피부의 정상 세균 중 하나인 ‘피티로스포룸 오발레’라는 곰팡이가 과다 증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❹ 땀 분비

유난히 머리에서 땀이 많이 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산성이 불균형을 이루어서 알칼리화되어 곰팡이를 살균하지 못하는 상태가 됩니다. 결국 이것이 비듬 생기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❺ 머리 말리는 습관

비듬 생기는 이유는 머리 말리는 습관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머리를 감은 후에는 물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완전히 말려줘야 합니다. 그러나 물기를 제대로 말리지 않고 그대로 잠든다면 박테리아균이 번식하기 좋은 습한 환경이 되어 비듬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는 머리를 말릴 때 뜨거운 바람으로 말려도 비듬이 생길 수 있습니다. 웬만하면 찬 바람 또는 미지근한 바람으로 머리를 말리시고, 뜨거운 바람으로 말리고 싶다면 헤어 드라이기를 머리에서 약 30cm 정도 떨어뜨리고 쐬어야 합니다. 이는 비듬 생기는 이유와도 관련이 있지만 모발 손상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❻ 무리한 다이어트

무리해서 다이어트를 하면 비듬 생기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여름을 앞두고 체중 감량을 목표로 다이어트하는 분들 있으시겠지만, 단기간에 무리하게 체중을 감량하기보다 건강한 방법으로 단계적인 목표를 달성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❼ 변비 및 위장 장애

변비는 일주일에 배변 횟수가 3회 미만인 경우, 대변이 딱딱하게 굳은 경우, 배변 시 무리한 힘이 필요한 경우입니다. 관련이 없을 것 같지만 의외로 변비나 위장 장애도 비듬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❽ 불면증

불면증은 말 그대로 수면을 이루지 못하는 현상입니다. 잘 수 있는 시간이 있는데도 잠이 계속 들지 않아서 주간 기능의 장애를 유발하는데요. 불면증이 있으면 신체 리듬이 깨지므로 두피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❾ 샴푸 후 잔여물

샴푸 후에 제대로 헹구지 않아서 샴푸, 린스 등의 잔여물이 남는다면 비듬 균이 번식할 수 있습니다.


❿ 손톱으로 두피를 긁는 경우

간혹 머리가 가려워서 손톱으로 두피를 긁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손톱에는 우리 눈에 안 보이는 균들이 있을 수 있고, 자꾸 자극을 주어 두피에 상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 두피에 상처가 생기면 감염으로 인해 피부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⓫ 스트레스 및 피로

과도한 스트레스와 피로는 비듬을 유발합니다. 스트레스는 두피를 포함한 전체 피부의 유분 생성을 촉진해서 효모균과 비듬을 더 많이 생성합니다.


⓬ 약물 중독

평소에 복용하는 약이 있다면 비듬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만성 질환 및 신경 손상에 따른 약물 복용, 정신과 약물 복용, 정서적 긴장, 알코올 중독 등은 모두 피부염을 유발합니다.


⓭ 영양 불균형

두피에 영양 공급을 과도하게 하거나 너무 적은 경우엔 비듬 생기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⓮ 지루성 피부염

지루성 피부염은 피지 분비가 많은 신체 부위에 홍반, 인설 등이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질환입니다. 특히 머리, 이마, 가슴, 겨드랑이 등 피지 분비가 많은 곳에 잘 생기는데요.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어 두피에 계속 쌓이면 결국 살균 능력이 떨어지고 맙니다.


⓯ 호르몬 불균형

체내 호르몬이 불균형 상태라면 비듬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호르몬 불균형은 혈류에 호르몬이 너무 많거나 적을 때 발생하는데요. 호르몬은 신체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하므로 약간의 불균형만으로도 몸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머리카락 속 비듬

비듬 없애는 법


❶ 거품 2번 내기

비듬 전용 샴푸를 쓴다면 거품을 2번 내는 것이 좋습니다. 첫 번째 거품은 모발에 느슨하게 붙어있는 비듬과 모발의 기름기를 제거하는 목적입니다. 빨래도 애벌 세탁을 하듯이 머리도 두 번 감으면 더 효과적입니다. 다만 두 번째 거품 시에는 5분 정도 있다가 헹구는 것이 비듬 전용 샴푸의 성분을 제대로 스며들게 합니다.


❷ 건강한 생활습관

불규칙한 식사와 무리한 다이어트는 비듬을 유발합니다. 영양 잡힌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비듬 증상 완화에 도움 될 것입니다.


❸ 두피 긁지 않기

습관적으로 두피를 긁는다면 이를 고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당장 두피가 가려우니 손톱으로 긁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결국 상처만 남을 수 있습니다. 두피가 간지럽다면 끝이 둥근 빗을 사용하여 부드럽게 긁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를 감을 때도 마찬가지로 두피를 긁지 않아야 비듬 없애는 법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두피 속 묵은 때를 벗겨내고자 두피를 손톱으로 긁으면 상처를 낼 수 있으므로 손가락 끝의 살을 이용하여 마사지하듯 샴푸하시길 바랍니다.


❹ 땀 씻어내기

땀이 났다면 즉시 씻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심한 업무, 운동 이후에 나는 땀은 두피를 자극해서 피부 세포가 빨리 벗겨지게 합니다.


❺ 머리 감기

하루에 한 번씩 머리를 감아야 비듬 없애는 법에 도움 됩니다. 우리 몸의 때를 깨끗하게 씻어내듯이 머리도 샴푸로 자주 감으면서 두피와 모발의 지방, 비듬을 없애야 합니다. 다만 물의 온도는 너무 뜨겁지 않도록 미지근하게 조절해주세요. 참고로 두피 위생은 청결하게 유지해야 하지만, 비듬이 있다고 해서 필요 이상으로 머리를 자주 감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❻ 샴푸 교체

비듬이 잘 없어지지 않는다면 일주일에 2~3회 정도는 황화 셀레늄, 타르, 아연제제 등이 포함된 약용 샴푸를 사용해보세요. 최근에는 진균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항진균제가 포함된 샴푸도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약용 샴푸로 두피를 깨끗하게 세척해주면 좋습니다.


❼ 스트레스 해소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스트레스는 전체 피부의 유분 생성을 촉진합니다. 이는 피부 세포의 과다 증식을 유발하기도 하는데요. 명상, 운동, 취미 등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❽ 컨디셔너 사용

만약 비듬 없애는 법에 효과적이라는 샴푸를 사용하면 모발이 꽤 뻣뻣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헹굴 때는 모발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컨디셔너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물론 컨디셔너도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헹궈야 합니다.


❾ 피부 질환 치료

지루성 피부염이 있다면 비듬의 원인이 될 수 있기에 피부 질환을 먼저 치료해야 합니다. 이 경우에는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항생제나 스테로이드 크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꼭 전문의의 지도에 따라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❿ 헤어 제품 줄이기

비듬 없애는 법에 성공하려면 헤어 제품의 사용을 줄여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헤어 스프레이, 헤어 젤, 무스 등이 있는데요. 이러한 제품들은 모발, 두피의 기름기가 피부 세포들과 합쳐져서 덩어리를 이루므로 가급적이면 소량을 쓰거나 사용 횟수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비듬 생기는 이유, 비듬 없애는 법을 알아봤습니다.

비듬은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경우가 많고, 지루성 피부염을 동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우선 체내 균형을 맞추기 위해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해소를 취하며 오늘 알려드린 방법들을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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