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 굵어지는 법 7가지 및 머리카락 얇아지는 이유


머리카락 굵어지는 법,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저는 어릴 때 머리숱이 너무 많아서 미용실에 갈 때마다 숱을 쳐달라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나이를 먹으니 머리카락이 얇아지면서 전체적으로 볼륨감이 많이 죽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3개월에 한번씩 염색을 한 탓도 있겠지만 노화에서 오는 머리카락 상태가 체감되어 참 슬픕니다. (T_T)

이번 글에서는 머리카락 얇아지는 이유와 머리카락 굵어지는 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목차

  1. 머리카락 특징
  2. 머리카락 얇아지는 이유 5가지
  3. 머리카락 굵어지는 법 7가지

손으로 머리카락을 잡고 있는 여자의 뒷모습

머리카락 특징


머리카락은 사람의 두피에서 자라나는 털로써, 인간이 진화하면서 다른 털들은 많이 축소되었지만 지금까지도 머리카락은 풍성하고 길게 자라고 있는 유일한 털입니다.

머리카락은 한 사람에게 9~12만 올의 머리카락이 있으며,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평균적으로 17~180㎛ 정도의 굵기를 지니고 있는데요. 평균적인 머리카락 굵기는 100㎛정도이며, 환산하면 0.1mm 정도입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보통 한 달에 1~1.5cm 가량의 머리카락이 자라납니다. 즉, 1년이면 12~18cm 정도의 머리카락이 자라는 셈이죠. 짧은 머리를 하는 남성은 보통 한 달에 한번 이발을 하기 때문에 더 빠르게 느낄 수 있지만, 막상 길게 기르기 시작하면 묶을 수 있을 때까지 꽤나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머리카락이 자라는 속도는 성별과 상관없답니다.



머리카락 얇아지는 이유 5가지


보통 20대 중반쯤 머리숱이 가장 풍성하고, 그 후 후반에 접어들면 앞머리가 점점 힘없이 얇아지면서 솜털처럼 변하게 됩니다. 특히 이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남성에게 자주 나타나는데, 머리가 얇아지기 시작했다는 것은 탈모가 시작되었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머리카락이 얇아지다가 빠지면 그 자리는 머리카락이 나지 않기 때문이죠.

탈모는 앞머리 M자형에서 시작하여 정수리로 확산되며, 갱년기인 중년 여성도 정수리에서 탈모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탈모는 본인의 모발 굵기로 확인해야 하며, 굵은 머리카락이 많을수록 탈모와 멀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머리카락은 왜 얇아지는 걸까요?


❶ 노화

나이가 들면서 노화가 진행되면 머리카락의 탄력이 떨어지고 얇아집니다. 그래서 점점 전체적으로 머리카락의 수가 줄어들어 볼륨감이 없어 보이는 것이죠.


❷ 유전

머리카락이 얇아지는 것은 탈모 유전자를 갖고 있는 경우에 발현될 수 있습니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환원효소에 의하여 ‘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으로 변하는데, 이 때문에 모낭 크기가 작아지면서 머리카락이 얇아집니다.

그러나 탈모 유전자가 있어도 발현되지 않는다면 탈모가 안 올 수 있으며, 정상 유전자를 갖고 있더라도 활성산소에 의한 공격을 받으면 모낭세포가 손상되면서 머리카락이 얇아지고 탈모가 올 수 있습니다.


❸ 스타일링

평소에 파마와 염색을 자주 하신다면 이로 인해 머리카락이 얇아지고 약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탈색을 하면 머리카락이 매우 손상되는데, 나중에는 머리카락이 얇아지다가 뚝뚝 끊기고 녹는 듯한 현상이 보입니다. 또한 뜨거운 드라이어나 고데기 등 헤어 스타일링 기구를 과도하게 자주 사용해도 머리카락이 얇아질 수 있습니다.


❹ 식습관 및 생활습관

무리한 다이어트로 체내 영양이 부족해지면 그만큼 머리카락도 얇아지고 개수도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어 있거나 음주, 흡연 등의 습관도 모발을 얇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❺ 질병

피부에 염증이 생겨서 머리카락이 얇아질 수도 있습니다.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고 신장 기능이 떨어져서 혈액에 요산이 많아지면 피부에 염증이 잘 생기는데요. 두피에도 지루성 피부염이 생길 수 있으니 머리카락 속 두피 상태도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머리에 샴푸로 거품을 내는 사람

머리카락 굵어지는 법 7가지


시중에 판매하는 샴푸에는 좋은 향을 내기 위해, 거품을 많이 내기 위해 각종 화학물질이 첨가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머리카락의 건강을 위해서는 아래 요소가 들어간 샴푸는 최대한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성분들이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하여 두피를 자극하면서 머리카락이 얇아질 수 있기 때문이죠.

  1. 파라벤
  2. 파라핀
  3. 실리콘
  4. 설페이트 (황산염)
  5. PEG (유화제)

따라서 화학성분보다는 천연성분으로 된 순한 샴푸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 탈모 샴푸 추천


머리카락 굵어지는 법은 평소 어떻게 샴푸를 하는지 그 방법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래에 샴푸 할 때 지켜야 할 사항들을 정리해봤습니다.

  1. 머리 감기 전, 빗으로 엉킨 부분을 잘 풀어주고 시작한다.
  2. 샴푸할 때는 손톱이 아니라 손 끝의 살을 이용해 두피 마사지를 한다. → 두피 손상 최소화, 혈액순환 도움
  3. 너무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깨끗하게 헹군다. → 두피 손상 최소화
  4. 땀을 많이 흘렸거나 스프레이, 헤어젤 등의 제품을 사용한 날은 무조건 깨끗하게 감고 잔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심한 지성이 아니라면 매일 샴푸 하지 않아도 됩니다. 왜냐하면 두피에서 자연적으로 유분이 생겨서 모발을 보호하기 때문이죠. 매일 머리를 감는다면 유분이 자주 씻겨나가면서 모발이 약해집니다. 머리가 잘 기름지지 않는 건성인 분들은 2~3일에 한번 감아도 충분하며, 머리를 감지 않을 때는 드라이 샴푸를 이용해도 좋습니다.


머리카락 굵어지는 법으로는 균형 잡힌 식습관 관리가 있습니다. 평소에 인스턴트 음식은 자제하고 채소, 통곡물, 견과류, 저지방 고단백 식품을 잘 섭취해야 합니다. 특히 호두, 계란, 검은콩, 검은깨, 녹차, 시금치 등은 모발을 굵게 만들며, 항산화제는 손상된 모낭세포의 정상화를 도와주므로 오메가 3, 비타민C, 셀레늄, 구리 등의 영양제를 복용하면 좋습니다.


평소에 모발에 강한 자극이 가해지는 것을 피해야 머리카락 굵어지는 법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습니다. 특히 머리가 젖은 상태로 세게 빗거나 수건으로 마구 비틀고 털거나 문지르는 것은 삼가 주세요. 수건으로 머리카락을 가볍게 두드리듯 물기를 없애세요.

또한 머리를 한 가닥으로 자주 땋는 것은 두피가 당겨지면서 머리카락이 끊어지거나 견인성 탈모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야외 활동이 많은 날에는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모자를 쓰거나 수영장 물에 들어있는 염소 등에도 머리가 장시간 닿아있지 않도록 수영모를 써서 강한 자극을 피하시길 바랍니다.


헤어드라이어나 고데기 등 열을 이용한 기구의 사용을 줄이시길 바랍니다. 모발에 열을 가하면 모발이 건조해지면서 약해지고, 결국 탈모가 쉽게 올 수 있기 때문이죠. 정 드라이어를 사용하고 싶다면 뜨거운 바람이 아니라 미지근한 바람 또는 찬 바람으로 말려주세요.


요즘 시중에 워낙 헤어 전용 오일이 잘 나오고 있는데, 이를 적절히 사용하면 모낭이 굵어져서 결국 머리카락 굵어지는 법으로 이어집니다. 오일에는 로즈마리, 라벤더, 카모마일, 삼목나무, 백리향, 양아욱, 코코넛 오일 등 다양한 제품이 있으며, 아래에서 헤어 오일 사용법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 샴푸, 컨디셔너에 오일을 3~5방울 섞어서 사용한다.
  2. 두피에 오일 10~20방울을 떨어뜨리고, 손가락으로 모발 끝까지 마사지한다.
  3. 올리브유, 호호바유, 해바라기씨유, 피마자유 등에 오일을 5~10방울 섞은 후, 모발 전체에 바르고 수건으로 감싼 상태로 30분 기다렸다가 머리를 감는다. (딥 컨디셔너)

집에 재료만 있다면 손쉽게 천연 헤어 팩을 만들어서 모발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 몇 가지 헤어 팩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계란 생강 팩
    – 계란 흰 자 1개 + 생강즙 1스푼 → 마른 머리에 바르고 30분 후 샴푸
  2. 알로에 팩
    – 알로에 베라 90% 이상 함유된 젤 → 두피 마사지하고 30분 후 샴푸
  3. 바나나 꿀 팩
    – 으깬 바나나 1개 + 꿀 1 티스푼 + 올리브 오일 1스푼 → 마른 머리에 바르고 30분 후 샴푸
  4. 로즈마리 오일 팩
    – 로즈마리 에센셜 오일 2방울 + 올리브 오일 2스푼 → 두피에 발라 5분간 마사지하고 30분 후 샴푸


지금까지 머리카락 얇아지는 이유, 머리카락 굵어지는 법을 알아봤습니다.

저도 이번에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알게 되었지만, 모발에 안 좋은 것들은 제가 다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머리 감고 나서 빨리 말리고 싶어서 수건으로 마구 비볐는데 이제 안 그래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모발이 얇아져서 걱정이시라면 오늘 알려드린 머리카락 굵어지는 법으로 모발 건강을 챙겨보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참고하면 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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