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흘림증 원인 9가지와 치료법


눈물흘림증은 왜 생기는 것일까요?

눈물은 눈알 바깥 면의 위에 있는 눈물샘에서 나는 분비액을 가리킵니다. 좀 더 의학적으로 살펴보자면 눈물길의 협착으로 인한 배출 부전이나 안구 자극 등에 의한 눈물 분비 과다로 인해 고여있는 눈물 양이 증가하는 증상인데요.

일반적으로 눈물은 매캐한 연기를 맡는 경우, 찬 바람을 맞은 경우, 기쁨 또는 슬픔 등의 감정을 느끼는 경우에 흘립니다. 하지만 이러한 자극 없이도 눈물샘 구조의 이상으로 인해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눈물흘림증 원인 9가지와 눈물흘림증 치료법(눈물샘 뚫기)을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눈물흘림증 원인 및 증상
  2. 눈물샘 뚫기 (눈물흘림증 치료법)

눈에서 눈물이 나오는 모습

눈물흘림증 원인 및 증상


눈물흘림증은 다른 말로 ‘유루증’이라고 하며, 눈물이 결막낭 안에 괴어서 눈꺼풀을 넘어 흘러나오는 증상입니다. 즉, 눈물이 넘쳐 흘러서 눈 밑이 젖어있는 상태를 말하는데요. 이러한 상태는 세균 성장에 좋은 조건이 되므로 쉰듯한 냄새와 피부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유루증이 있는 사람은 계속 눈물이 고여서 시야가 흐려지고 자주 닦아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눈가 피부가 짓무를 수 있고, 눈곱이 자주 낄 수도 있습니다. 간혹 눈물주머니염이 생겨서 눈 쪽으로 고름에 역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래에 눈물흘림증 원인을 정리했습니다.


  1. 알레르기
  2. 감염
  3. 이물질
  4. 비정상적인 위치의 속눈썹
  5. 누점, 누낭, 누관 등 눈물 배액로의 형성 부진 또는 감염
  6. 눈꺼풀 이상
  7. 신체의 다른 감염
  8. 고령
  9. 소아의 경우, 선천적 코눈물관 폐쇄

눈물흘림증은 한 가지 또는 그 이상의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여러 검사가 필요한데, 안과 검사는 물론이고 눈물 분비력 검사, 배액로 개통성 검사, 정신 건강 검사 등을 할 수 있습니다.



눈물샘 뚫기 (눈물흘림증 치료법)


❶ 선천적인 경우

선천적으로 코눈물관이 폐쇄한 경우에는 눈물샘 뚫기를 위해 눈물주머니 마사지와 항생제 안약 점안을 합니다. 비수술적인 치료에 별다른 효과가 없다면 눈물길더듬자를 이용하여 눈물길을 개통해야 하는데요.

보통 12개월 이상이 되면 전신 마취 하에 시술해야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최근에는 생후 12개월 전후에 환자의 증상에 따라 이 치료의 시행을 고려합니다. 만약 눈물길더듬자 치료에 반으이 없거나 연령이 많은 소아라면 실리콘관 삽입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❷ 후천적인 경우

후천적으로 코눈물관이 폐쇄한 경우에는 눈물길의 폐쇄 위치나 정도에 따라 눈물샘 뚫기 방법을 결정합니다. 눈물길이 심하게 폐쇄되지 않았거나 기능적으로 폐쇄된 경우에는 실리콘관 삽입을 시행합니다.

그러나 눈물길이 완전히 폐쇄했다면 대개 눈물길을 새로 만들어주는 수술을 해야 하며, 실리콘관 삽입으로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 경우에도 이 방법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만약 눈물소관이 폐쇄했다면 유리관을 영구적으로 삽입하는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눈물흘림증 원인 및 치료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눈물 배출 경로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협착 및 폐쇄 될 수 있습니다. 만약 눈물이 계속 고여있고 심하면 밖으로 계속 흘러내려서 수건, 휴지로 계속 닦아내야 할 정도라면 눈물흘림증이 아닌지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단순히 눈물을 계속 닦아낸다고 될 문제가 아니라 이로 인해 피부가 짓무르거나 눈물주머니염이 생길 수 있으니 병원 검사 후 눈물샘 뚫기를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참고하면 좋은 글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