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치료 방법 9가지 및 실제 전조증상


공황장애 치료 방법 총정리!

‘공포’는 괴로운 사태가 다가오는 것을 예기하거나 현실적으로 벌어졌을 때 일어나는 불쾌한 감정을 말합니다. 자신이 극복한다면 그것은 더 이상 공포가 아니지만, 이 감정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공포에 사로잡혀 또다시 이 순간이 찾아올까 걱정하는 것을 반복하게 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공황장애 전조증상과 원인을 알아본 후, 도움 될만한 공황장애 치료 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목차

  1. 공황장애 원인
  2. 공황장애 전조증상
  3. 공황장애 치료 방법 9가지

공포에 떨며 얼굴을 손으로 감싼 사람 일러스트

공황장애 원인


공황장애 뜻은 곧 무슨 일이 생길 것처럼 매우 심한 불안 상태입니다. 갑자기 불안감이 강렬하게 엄습하여 공황 발작을 반복적으로 경험하는 장애라고 할 수 있는데요. 단순한 공포가 아니라 곧 죽을 것 같다는 강력한 공포와 불안을 느끼는 것이며, 성격과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밝혀진 공황장애 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신경 전달물질 시스템의 이상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가바 등)
  2. 측두엽, 전전두엽 등 뇌 구조 이상
  3. 극심한 스트레스 경험


공황장애 전조증상


그렇다면 위와 같은 공황장애 원인으로 인해 나타나는 공황장애 전조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사람마다 증상에 차이는 조금씩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흔히 나타나는 공황장애 전조증상을 살펴보겠습니다.


  1. 호흡이 가빠지고 숨이 막힌다.
  2. 어지러워서 휘청거린다.
  3. 맥박, 심장 박동이 빨라진다.
  4. 손발과 온몸이 떨린다.
  5. 손발이 저릿하게 마비되는 것 같다.
  6. 땀이 난다.
  7. 토할 것 같고 메슥거리는 느낌이 든다.
  8. 나만 다른 세상에 온 것 같고, 내가 아닌 것 같은 기분이 든다.
  9. 나 스스로 통제할 수 없다.
  10. 죽음과 두려움에 대한 강력한 공포에 사로잡힌다.

공황장애 전조증상은 대부분 위와 같이 나타납니다. 어떠한 특정 상황이 되지 않았는데도 갑자기 이러한 느낌을 받거나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서 10분 이내로 급격한 불안감에 사로잡힙니다. 20~30분간 증상이 지속되다가 사라진다면 공황장애 전조증상을 의심해야 합니다.


정신과 상담을 받는 사람 일러스트

공황장애 치료 방법 9가지

+ 공황장애 극복법


위와 같은 공황장애 전조증상이 나타났음에도 별다른 공황장애 치료 방법을 시행하지 않고 방치하면 심각한 우울증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로 인해 힘들어하는 분들을 위해 아래에 공황장애 치료 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❶ 약물 치료

공황장애 치료 방법에 쓰이는 대표적인 약물은 SSRI와 같은 항우울제 약물과 벤조다이아제핀 계열의 항불안제 약물이 있습니다. 환자에 따라 다른 계열의 약물을 사용합니다. 약물 치료 시행 후 증상 호전을 기대하려면 보통 8~12개월은 꾸준히 약물을 복용해야 합니다.


❷ 인지행동 치료

약물 치료와 더불어 인지행동 치료도 병행해야 공황장애 치료 방법의 효과는 좋아집니다. 인지행동 치료의 핵심은 환자가 사소한 신체 감각을 파멸, 죽음 등과 같은 극단적인 상황으로 잘못 인식하지 않도록 교정하는 것입니다.

공황발작이 발생해도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사라지면 실제로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이 아니었다는 것을 인지시키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이완요법, 호흡훈련, 실제상황 노출 등이 활용됩니다.


❸ 스트레스 해소

현대인에게 스트레스는 피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하지만 운동이든 취미든 내게 맞는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서 이를 풀어줘야 합니다. 만약 적당한 해소법을 찾지 못했다면 어깨나 목 마사지, 잠들기 1시간 전에 온수 샤워 등으로 신체의 긴장감을 낮춰보시길 바랍니다.


❹ 금연, 금주

담배는 혈중 산소 포화도를 낮추는데, 이때 두뇌가 산소 부족 신호를 인지하여 과호흡이나 호흡 곤란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즉, 교감신경을 자극해서 공황발작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죠.

또한 술에 들어있는 ‘아세트알데히드’란 알코올 분해 물질은 뇌 신경 전달 물질의 활동을 방해합니다. 그래서 음주를 할수록 알코올 의존도가 높아지고, 뇌 기능을 저하시켜서 두통, 두근거림 등의 여러 증상이 나타납니다. 공황장애 치료 방법에 성공하고 싶다면 필히 금연, 금주는 필수라는 점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❺ 카페인 줄이기

현대인에게 카페인은 매우 가까운 친구와도 같은 존재입니다. 특히 피곤할 때마다 커피, 에너지 드링크를 자주 마시는 분들은 더욱 카페인을 끊기 힘들 텐데요. 카페인은 담배처럼 교감신경을 흥분시켜서 심박수를 높이기 때문에 공황발작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줄이시길 바랍니다.


❻ 건강한 생활습관

보다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려면 규칙적인 패턴으로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에 적절한 운동, 올바른 식습관, 충분한 숙면은 당연히 있어야겠죠? 다 알고 있는 방법이지만 실제로 실천하기란 참 어렵습니다. 작심 3일로 끝나도 다음 날 다시 시작하면 꾸준히 이어갈 수 있으니 노력해 보시길 바랍니다.


❼ 객관적으로 상황 보기

스스로 할 수 있는 공황장애 극복법입니다. 극도로 불안한 상태에서는 상황을 왜곡되게 바라보기 쉬워집니다. 이럴 때일수록 객관적으로 나의 상황과 증상을 보고 기록해야 합니다. 이러한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 나를 불안하게 만드는 상황이 날 죽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고 되뇌이며 인지해야 합니다.


❽ 공포 생각하지 않기

공황장애를 겪는 분들은 또 다시 공황발작이 오는 순간을 가장 두려워합니다. 이를 ‘예기불안’이라고 하는데요. 공황장애 극복법을 잘 실천하고 있다가도 언젠가 공포가 날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불안감은 손으로 잡히는 실체가 없습니다. 자신이 무의식적으로 공포와 불안의 대상을 만들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공포의 자극이 될만한 대상을 주변에서 없앤 후, 차분히 마음을 다스려보시길 바랍니다.


❾ 긍정적으로 말하기

자신은 안될 것이고,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없다는 부정적인 생각과 언행은 잠시 내려둬야 합니다. 일부러 의식해서라도 긍정적으로 말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인생을 살아가며 좌절과 실패의 쓴 맛을 보는 때가 있더라도 “그럴 수도 있지”, “이것 또한 다 지나가겠지”, “모든 면에서 완벽할 수는 없어”라고 스스로에게 말해보시길 바랍니다. 처음에는 진정성이 안 느껴질 수 있어도 계속하다 보면 말의 힘이 자신을 좀 더 차분하고 의연하게 만들어줄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공황장애 전조증상, 공황장애 치료 방법 등을 알아봤습니다.

공황장애는 대부분 청소년기 후기나 성인기에 시작합니다. 전체 환자 중 30~40%는 증상이 사라지고, 50%는 증상이 미비하며, 10~20%는 증상이 계속 심해집니다. 개인에 따라 공황발작의 정도나 빈도도 다양한데, 우울증 같은 정신 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필히 병원에서 상담받고 공황장애 치료 방법을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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