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란? 공매도 하는 법 3가지


공매도란 정확히 어떤 뜻일까요?

2020년부터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 주식 시장은 계속 폭락장이 이어졌습니다. 공매도 세력도 기승을 부리자 2020년 3월 16일부터 9월 15일까지 6개월간 전체 상자옹목에 대한 공매도 금지 조치가 내려졌는데요. 이는 2021년 3월 15일까지 6개월 연장되었다가 이후 5월 2일까지 또 연장되었습니다. 그 이후 코스피 200, 코스닥 150 종목에 한해 공매도는 부분 재개되었지요.

이번 글에서는 공매도란 어떤 것인지 살펴보고, 공매도 하는 법 3가지와 이에 필요한 교육 이수 및 모의 거래 방법도 정리하겠습니다.




목차

  1. 공매도란?
  2. 공매도 하는 법
  3. 교육 이수 및 모의 거래

상승 그래프를 손으로 가리키는 모습

공매도란?


공매도란 주식, 채권을 가지지 않은 상태에서 행사하는 매도 주문입니다. 여기서 ‘매도’는 값을 받고 물건의 소유권을 다른 사람에게 넘긴다는 뜻입니다. 즉, 주식 시장에서 공매도란 특정 종목의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해당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을 빌려 매도 주문을 내는 투자 전략을 말합니다.

공매도란 주로 초단기 매매 차익을 노릴 때 사용되는 전략입니다. 나중에 주가가 떨어지면 해당 주식을 싼 값에 사서 결제일 안에 주식 대여자에게 돌려주는 방식으로 시세 차익을 챙기죠. 공매도란 아래와 같은 장점, 단점이 있습니다.


❶ 장점

공매도란 특정 주식의 가격이 단기적으로 과도하게 상승하는 경우, 매도 주문을 높여서 주가를 정상 수준으로 되돌리는 역할을 합니다. 즉, 증권시장의 유동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❷ 단점

반면에 증권시장에서 시세 조종과 채무 불이행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식 공매도 후, 투자자는 주가 하락을 유도하기 위해 부정적인 소문을 퍼뜨리거나 관계자는 부정적인 기업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또는 투자자의 예상과 달리 주식을 공매도한 후에 주가가 급등하면 손실 부담도 커지니 빌린 주식을 제때 돌려주지 못하는 결제 불이행이 발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공매도는 차입 공매도와 무차입 공매도로 구분됩니다.

구분차입 공매도무차입 공매도
정의확정된 타인의 주식, 채권 등 유가증권을 빌려서 매도하는 것현재 유가증권을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미리 파는 것
특이사항기관 투자자는 1996년 9월, 외국인 투자자는 1998년 7월부터 각각 허용됨2000년 4월 금지 (공매도한 주식이 결제되지 않는 사태 발생)

우리나라는 빌려서 매도한 주식을 결제일 전에 원래 주인에게 갚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해당 종목을 재매수하는 것을 ‘공매도 재매수’라고 하는데요. 이는 주식시장의 하락장세가 일단락되고, 반등장세가 예상될 때 창기 실현이나 손절매 전략으로 쓰입니다.



공매도 하는 법


❶ 대주 거래

가장 기본적으로 공매도 하는 법입니다. 증권사로부터 종목을 빌려서 대주 매도를 시행한 후, 다시 해당 종목을 대주 상환하는 것입니다. 단, 사전 교육과 모의 거래 이수가 필요합니다.

* 대주 : 증권회사가 신용거래를 통해 고객에게 주식을 대여하는 일

❷ CFD

쉽게 말해서 ‘차액 결제 거래’라고 할 수 있는 공매도 하는 법입니다. 이 방법은 최소 10%의 증거금으로 매수 및 매도 주문을 낼 수 있고, 10배까지 레버리지 활용도 가능합니다. 단, 전문 투자자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만 가능하며 아래 조건도 충족해야 합니다.

  • 금융투자상품 잔고 5천만 원
  • 연 소득 1억 원
  • 계좌 개설 후 1년 경과 or 순 자산 5억 원 or 전문가 자격증 (합격증)

❸ 개별 주식 선물

개별 주식 선물을 통해 숏 포지션을 취하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선물 거래이기 때문에 대주 거래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지식이 요구됩니다. 게다가 레버리지 거래이기 때문에 CFD처럼 증거금이 요구됩니다. 파생 상품이어서 이 또한 사전 교육 및 모의 거래 이수가 필요합니다.



교육 이수 및 모의 거래


❶ 교육 이수

공매도 하는 법에 앞서서 교육 이수가 필요합니다. 교육 신청을 하면 7일의 유효기간 내에 수강해야 하며, 수강 시간은 1시간입니다. 원래 수강료가 없었으나 이제 3,000원을 결제해야 한다는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교육 신청 전에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해두시길 바랍니다.


① 한국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 → [개인공매도 사전교육] 클릭

☞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 바로 가기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

② 일반투자자 대상 교육 안내 → [수강신청] 클릭

일반투자자 대상 교육 안내

③ 이러닝 → [수강신청] 클릭

이러닝 수강신청

④ 약관동의, 결제정보 선택 → [다음] 클릭 → 3,000원 결제 후 수강

이러닝 결제 과정



❷ 모의 거래

공매도 하는 법에 앞서 교육 이수와 함께 모의 거래도 필수입니다. 현재 모의 거래는 한국거래소에서 주관 중이며, 마찬가지로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해야 합니다.


① 개인 공매도 모의거래 인증시스템 홈페이지 → [모의시스템 (HTS)] 클릭

☞ 개인 공매도 모의거래 인증시스템 바로 가기

개인 공매도 모의거래인증시스템

② HTS 다운로드 → 1시간 이상 이수 후 수료증 발급

개인 공매도 모의거래 시장 HTS 다운로드


지금까지 공매도란 용어의 뜻과 공매도 하는 법을 알아봤습니다.

현재 국내 증시의 하락에 베팅한 투자가들이 증가한 이유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때문이라고 분석되고 있습니다. 주가가 하락할 때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공매도를 주도한 투자 주체는 외국인이라고 하는데요. 외국인의 공매도가 압도적으로 많은 만큼 일부 개인 투자자들의 불만은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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