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증세 및 합병증 4가지


고지혈증 증세,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안 좋은 생활습관으로 병이 생길 수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아실 것입니다. 내 몸은 나의 라이프 스타일을 그대로 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하지만 이러한 사실을 알면서도 건강한 식사와 운동을 실천하지 않는 분들은 여전히 많습니다. 가장 기본이지만 꾸준히 하기 힘든 것들이죠.

하지만 잘못된 생활습관이 성인병이라는 결과를 낳는다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병이 더 심해져서 합병증까지 생기기 전에 일상 속 관리를 계속 해야 한다는 신호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대표적인 성인병 중 하나인 고지혈증 원인을 먼저 살펴본 후, 실제로 나타나는 고지혈증 증세와 치료 방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목차

  1. 고지혈증 원인
  2. 고지혈증 증세 및 합병증
  3. 고지혈증 치료 방법

지방이 쌓이는 혈관 일러스트

고지혈증 원인


고지혈증은 지방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혈액에 지방이 많아진 상태입니다. 즉, 혈액 내 지질 성분이 증가한 상태를 가리키는데요. 혈관벽에 지질 성분이 쌓이면 죽상경화증 또는 다른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용어로는 비정상적인 혈액 내 지질 상태를 ‘이상지질혈증’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고지혈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금식 후 채혈 검사를 시행해야 하는데요. 총콜레스테롤 200mg/dL 이상, LDL 콜레스테롤 130mg/dL 이상, 중성지방 150mg/dL 이상이라면 고지혈증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고지혈증 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유전적 요인
  2. 비만
  3. 당뇨병


고지혈증 증세 및 합병증


일반적으로 환자 스스로 인지할 수 있을만한 고지혈증 증세는 크게 드러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부 환자에서 합병증이 발생하면 그와 연관된 고지혈증 증세가 나타날 수 있는데요. 아래에서 합병증에 따른 고지혈증 증세를 살펴보겠습니다.


❶ 췌장염

혈액 내 중성 지방이 크게 증가하면 췌장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복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❷ 황색종

아킬레스건에 황색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황색종이란 콜레스테롤이나 다른 지질이 피부에 침착하여 생기는 황색 종양을 뜻합니다.

❸ 황색판종

눈꺼풀에 황색판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황색판종이란 눈꺼풀에 생기는 가장 흔한 황색종의 형태입니다.

❹ 죽상경화증

콜레스테롤이 혈관벽에 쌓여서 죽상경화증을 유발할 수 있고, 이로 인해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죽상경화증을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혈관에 지방이 가라앉아서 들러붙고, 동맥이 좁아지고 탄력성을 잃는 현상입니다.


공원에서 조깅하는 중년 남성

고지혈증 치료 방법


❶ 식사 조절

고지혈증 치료에선 식사 조절이 매우 중요합니다. 포화 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과 트랜스 지방은 적게 섭취해야 하고, 알코올과 당질도 가급적이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지혈증 환자에게는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니 식단 구성 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포화 지방산, 콜레스테롤 많은 음식
 - 삼겹살, 갈비, 커피프림, 내장류, 탕류 등

▍ 트랜스 지방
 - 마가린, 팜유 등

▍ 섬유질 풍부한 식품
 - 잡곡, 채소, 해조류 등

❷ 운동

규칙적으로 운동하여 혈중 지질을 낮추고 체지방을 감소시켜야 합니다. 혈압을 낮추면 고지혈증으로 발생할 수 있는 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죠. 경보, 자전거, 수영, 가벼운 조깅, 등산 등 중등도 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주 3~5일 이상 실시하고, 하루에 40분 이상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강도를 늘리는 것보다 운동 시간을 늘리는 데에 초점을 두시길 바랍니다.

특히 과체중, 복부비만인 분들은 대사증후군과 연관되어 있으므로 운동이 필수입니다. 체중을 감량하면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줄일 수 있고, 대사증후군에서 나타날 수 있는 고혈압, 고혈당 등 위험 요인을 감소시켜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단기간에 무리하게 다이어트하는 것보다 3~6개월에 걸쳐서 기존 체중의 5~10% 감소를 목표로 하시길 바랍니다.



❸ 약물 치료

고지혈증 치료에는 스타틴 계열의 약물이 널리 쓰입니다. 이 계열의 약은 콜레스테롤 합성을 저해하는 효과가 있으며, 혈중 LDL 콜레스테롤을 집중적으로 떨어뜨리고 중성지방도 일부 떨어뜨립니다. 고위험군의 경우, 약물을 사용하는 고지혈증 치료를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투약을 하더라도 약물 치료에 의존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며, 점점 약의 용량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❹ 금연

금연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지켜야 합니다. 담배에 들어있는 니코틴과 여러 유해물질이 혈관을 손상시키고, 이로 인해 동맥경화증을 유발하기 때문이죠. 특히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이 흡연을 하면 동맥경화증 발생을 가속시킵니다.



지금까지 고지혈증 증세, 원인, 치료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고지혈증은 식사, 운동을 비롯한 생활습관 개선이 가장 좋습니다. 위험한 사람에게는 약물을 쓰는 고지혈증 치료도 한다고 하지만, 결국 약물 하나로 고지혈증 증세가 나아질 것이라는 생각보다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이 바뀌어야 합니다. 고지혈증 치료 및 예방을 위해서는 고칼로리 음식을 줄이고 채식 위주의 식습관이 좋다는 점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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