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지 버릴 때 확인사항 4가지


건전지 버릴 때 기억해야 하는 4가지!

‘마른 전지’라는 뜻의 건전지는 전기 배터리의 일종입니다. 콘센트에 직접적으로 선을 연결하지 않는 휴대용 전자 기기에 사용되며,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 제품입니다. 주로 시계, 리모컨, 무선 키보드, 무선 마우스, 계산기 등에 건전지가 사용되지요.

하지만 건전지는 수은, 망간, 카드뮴 등의 중금속을 포함한 유해 폐기물이어서 건전지 버릴 때 제대로 된 방법으로 하지 않으면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건전지가 심하게 훼손된 경우엔 ‘전지액’이라는 액체가 흘러나오는데요. 전지액이 피부에 닿으면 이상 증세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절대 일반 쓰레기로 버리면 안됩니다.

그렇다면 건전지 버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딱 4가지만 기억하면 어렵지 않게 건전지 분리수거를 할 수 있으니 집중해주세요!




목차

  1. 건전지 버릴 때
  2. 건전지 수거하는 이유

AA 건전지 4개

건전지 버릴 때


간혹 건전지가 들어있는 것을 깜빡하고 전자기기와 장난감을 그대로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또한 올바른 건전지 분리수거가 아니므로 필히 올바른 방법을 통해 버려야 하는데요.

아래에 건전지 버릴 때 기억해야 할 4가지를 단계별로 정리했습니다.


❶ 잔량 확인

건전지를 버리기 전에 잔량을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건전지 양쪽 중 튀어나온 플러스 부분을 위로 향하게 한 후, 지면으로부터 5cm 높이에서 떨어뜨려보세요. 똑바로 선다면 건전지 잔량이 남아있는 것이고, 바닥에 쓰러지거나 튕겨 오르면 다 쓴 것입니다. 다 쓴 건전지는 내부에 가스가 발생하여 가벼워지기 때문이죠.


❷ 거주 환경

아파트는 동마다 폐건전지 수거함이 따로 배치되어 있으므로 이곳에 버리면 됩니다. 폐건전지 수거함이 없는 주택은 버려야 할 건전지를 모아뒀다가 인근 행정복지센터(구 주민센터, 동사무소)에 방문하여 폐건전지 수거함에 버리면 됩니다.


❸ 건전지 교환

요즘은 다 쓴 건전지를 행정복지센터에 가져가면 새 건전지, 종량제 봉투, 생활용품 등으로 교환해주는 사업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각 시, 도 지자체에 따라 사업 진행 여부가 다르기 때문에 미리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❹ 보관 방법

건전지를 한번에 버리려고 여러 개 모아두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습한 곳에 건전지를 두면 녹이 슬 수도 있으므로 습하지 않고 그늘진 실온에 보관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건전지 구매 당시의 포장을 미리 뜯지 않고 보관한다면 건전지 수명이 더 오래 간답니다.



건전지 수거하는 이유


앞서 건전지는 중금속을 포함하고 있는 유해 폐기물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다 쓴 건전지를 두려워 할 필요는 없습니다. 폐건전지는 제대로 수거한다면 100%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건전지 분리수거 과정을 통해 화학물질을 추출한다면 새 건전지를 만드는 중요한 자원으로 쓰일 수 있고, 건전지를 둘러싸고 있는 철 자체만으로도 좋은 자원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국내에서 구할 수 없어서 수입해야 하는 광물인 망간, 아연도 재활용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건전지 분리수거를 잘하면 해당 광물들의 수입량을 줄일 수 있어서 우리나라의 경제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지금까지 건전지 버릴 때 기억해야 할 4가지를 알아봤습니다.

사용할 땐 너무 간편하지만 버릴 땐 어떻게 버려야 할지 골치 아픈 건전지. 하지만 올바른 건전지 분리수거 방법만 안다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만약 집에서 다 쓴 건전지를 모아두셨다면 오늘 소개해드린 방법들을 참고하시길 바라며, 여태까지 일반 쓰레기로 버리신 분들도 앞으로는 올바른 방법으로 배출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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