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탈모와 휴지기 탈모 구분법 4가지 (+증상, 회복기간)


일반 탈모와 휴지기 탈모 구분, 어렵지 않아요!

휴지기란 세포 주기에서 분열기를 제외한 기간입니다. 휴지기에는 세포 분열에 가장 중요한 DNA 복제가 일어납니다. 쉽게 말해서 휴지기란 생물 세포가 기능적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세포 분열이나 핵 분열은 하고 있지 않는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이 잘 모르실 수 있지만, 머리카락도 휴지기를 가질 때가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휴지기 탈모란 어떤 것인지 먼저 알아본 후, 휴지기 탈모 회복기간과 일반 탈모 및 휴지기 탈모 구분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목차

  1. 휴지기 탈모증이란?
  2. 휴지기 탈모 회복기간
  3. 일반 탈모와 휴지기 탈모 구분법

모발이 빠진 머리를 거울로 보는 남자

휴지기 탈모증이란?


일반적으로 말하는 ‘탈모’란 생리적으로 털이 빠지는 일입니다. 원래 모발이 있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죠. 두피의 성모가 빠진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외관상의 문제 때문에 탈모로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모발이 부족한 부위에 모발 이식을 받기도 하죠.

탈모도 여러 종류가 있지만, 그중에서 휴지기 탈모 증상이 있습니다. 휴지기 탈모란 생장기의 모발이 몸의 이상에 의해 갑자기 성장을 멈추는 휴지기로 변해서 한꺼번에 털이 빠지는 증상입니다. 일반적으로 하나의 모낭에서 털이 3~7년 정도 자라고, 그 자리에 새로운 뿌리가 만들어지면서 자라던 모발은 빠지는 현상이 반복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모발이 휴지기로 바뀌면 2~3개월 내에 빠지는데, 평소에 머리를 감거나 말릴 때 머리카락 몇 가닥이 빠지는 수준이 아니라 수 개월 이내에 한꺼번에 모발이 다 빠지는 게 특징입니다. 아래에서 휴지기 탈모의 대표적인 원인을 살펴보세요.

  1. 무리한 다이어트
  2. 심한 스트레스
  3. 큰 수술을 받은 후
  4. 만성 빈혈
  5. 갑상선 질환이 있는 사람
  6. 출산한 여성


휴지기 탈모 회복기간


앞서 살펴본 휴지기 탈모 원인 중 다이어트, 스트레스에 의한 경우는 원인이 사라지면 자연적으로 증상이 호전됩니다. 이 경우의 휴지기 탈모 회복기간은 약 3~6개월이며, 이 기간 동안 서서히 모발 상태가 예전처럼 돌아오게 됩니다.

만약 혈액검사에서 철분 결핍 등이 발견되면 이를 보충해주는 약물이 도움 되고, 무리한 다이어트로 특정 영양성분이 부족하면 영양제, 보조제를 섭취하면 좋습니다.

정상적인 모발 중 10%는 휴지기에 들어가 있는데요. 보통 3~5개월 동안 두피에 붙어있다가 탈락하지만, 휴지기 탈모는 그보다 더 일찍 모발이 탈락하는 것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탈모가 진행 중인 여자

일반 탈모와 휴지기 탈모 구분법


일반적으로 우리가 말하는 탈모는 휴지기 탈모를 제외하고 크게 남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 원형 탈모 3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특징으로 어떤 탈모 종류인지 진단할 수 있는데요. 아래에서 다른 탈모 종류와 휴지기 탈모 구분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구분휴지기 탈모남성형 탈모여성형 탈모원형 탈모
정의휴지기 모발들이 과도하게 탈락하는 탈모남성 호르몬에 의한 탈모 (대머리)머리 중간이 벗겨지며 남성보다 정도가 덜한 탈모머리 중심부에 동그랗게 생기는 탈모
원인다이어트, 스트레스, 수술, 만성 빈혈, 갑상선 질환, 출산가족력(유전적 요인), 남성 호르몬남성호르몬 분비, 남성호르몬 작용이 있는 약물 복용, 임신 도중 또는 출산 후털에 대한 면역거부 반응
특징수 개월 내에 머리카락이 한꺼번에 빠짐앞머리와 정수리 모발이 가늘어지고 빠짐머리 중심부의 머리카락이 얇아지면서 머리숱이 적어짐원형 또는 타원형의 탈모반, 증상 부위가 확대되기도 함
치료원인 교정약물 치료, 모발 이식사이프로테론, 스테로이드 사용모낭 주변의 염증 억제, 호르몬제 투여
*탈모반 : 모발이 빠져서 점처럼 보이는 증상

남성형 탈모는 대머리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에서 20~30대부터 머리카락이 점점 얇아지면서 진행됩니다. 이마가 M자 모양으로 점점 넓어지면서 머리 정수리에도 탈모가 서서히 진행되는 양상을 보이죠.

여성형 탈모는 남성형 탈모와 양상이 다릅니다. 보통 25~30세부터 나타나는데 이마 위 헤어라인은 유지되지만 머리 중심부의 머리카락이 얇아지면서 머리숱이 적어집니다. 남성에 비해 탈모 정도가 약해서 이마가 벗겨지고 대머리가 되는 경우는 드문 편입니다.

원형 탈모는 다양한 크기의 원형 탈모반이 발생하며, 주로 머리에 발생합니다. 점점 증상 부위가 커지면서 큰 탈모반이 만들어지기도 하며, 드문 경우에 눈썹이나 수염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머리카락 전체가 빠지면 온머리 탈모증, 전신의 털이 빠지면 전신 탈모증으로 진단합니다.



지금까지 일반 탈모와 휴지기 탈모 구분법, 휴지기 탈모 회복기간 등을 알아봤습니다.

휴지기 탈모증은 탈모의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원인이 제거되면 모발이 회복되니까요. 다른 탈모 종류는 각 증상에 맞는 약물 치료, 모발 이식, 면역 요법 등이 이용되고 있는데요. 탈모 종류에 따라 증상과 치료법이 다르니 일반 탈모와 휴지기 탈모 구분법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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