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 정맥류 치료 방법 8가지

하지 정맥류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리로 내려온 혈액 중 일부가 심장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고이면서 혈관이 튀어나오는 하지 정맥류! 하지 정맥류의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정맥 내 판막 손상에 의한 역류지만 잘못된 습관이나 운동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일상을 보내고 있는지에 따라 하지 정맥류의 발병률이 달라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아래에서 하지 정맥류 치료 방법을 병원과 일상 관리로 나눠서 총 8가지로 살펴보겠습니다.

하지 정맥류 치료 – 병원
하지 정맥류 치료 – 일상

하지 정맥류 치료 – 병원

하지 정맥류는 기본적으로 혈관에 발생한 질환이기 때문에 한번 발생하면 자연적으로 치유되기 힘듭니다. 초기에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합병증을 동반할 수도 있기 때문에 초기 치료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 실제 환자들이 병원에서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치료법 3가지를 정리했습니다.

❶ 약물 경화 요법

하지 정맥류가 있는 곳의 정맥 안에 직접적으로 약물을 투여하는 요법입니다. 인위적으로 염증을 유발해서 혈액의 흐름을 다른 정맥으로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며, 늘어난 정맥이 막히도록 하는 치료법입니다.

❷ 레이저 요법

늘어난 정맥 안에 레이저 광 섬유를 넣은 후, 레이저를 발산하는 요법입니다. 병든 정맥으로 혈액이 흐르지 않도록 차단하는 치료법입니다.

❸ 수술 요법

사타구니와 무릎 아래의 피부를 몇 군데 절개하여 병든 정맥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입원과 마취가 필요하고, 추후에 수술로 인한 피부 절개 상처가 남을 수 있지만 효과는 확실한 치료법입니다.

하지 정맥류 치료 – 일상

혈관은 우리 몸에서 특정 부위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말인즉슨, 하지 정맥류를 치료했더라도 일상에서 잘 관리하지 않으면 다른 부위에서도 새로운 하지 정맥류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죠. 따라서 한번이라도 하지 정맥류를 앓았던 분들은 적극적으로 관리를 해야 합니다.

아래에 하지 정맥류가 발생한 사람들이 일상에서 지켜야 할 관리법을 정리했습니다.

❶ 압박 스타킹

다리에 압박을 가하는 스타킹을 착용하면 하지 정맥류에 도움 됩니다. 주로 발등부터 무릎 또는 장딴지까지 환자의 증상에 따라 착용하는데요. 더욱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활동할 때는 필히 압박 스타킹을 착용해야 합니다.

❷ 무리한 운동 피하기

운동이 부족한 사람은 다리의 피로감이 쉽게 생기고, 이로 인해 다리의 압력이 증가하여 하지 정맥류가 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운동이 하지 정맥류 예방에 좋긴 하지만 이미 발생한 후에 뒤늦게 시작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미 하지 정맥류가 발병했다면 중력의 영향을 받는 운동은 피하고 스트레칭, 요가 등의 가벼운 운동 위주로 하시길 바랍니다.

❸ 복부 지방 빼기

복부에 지방이 많이 쌓이면 하복부의 압력이 높아집니다. 서혜부는 하지 정맥류가 잘 나타나는 부위인데, 이 서혜부가 혈관이 만나는 합류점이기 때문에 복부 비만이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비만 때문에 지방이 두꺼워지면 수술 기구가 해당 부위에 도달하지 못하여 절개창도 커질 수 있고, 이는 출혈과 흉터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서혜부의 압력이 더 높아지지 않도록 복부 지방을 빼시길 바랍니다.

❹ 변비 치료

변비 또한 복부 지방과 동일하게 하복부의 압력을 높이는 요인입니다. 변비는 만성 대장 질환의 원인이기도 하지만 하지 정맥류에도 안 좋으니 충분한 수분과 섬유소를 섭취하여 증상을 개선하시길 바랍니다.

❺ 바른 자세

평소에 다리를 꼬고 앉거나 쪼그려 앉는 습관은 혈액 순환에 매우 안 좋습니다. 하지 정맥류로 인해 혈관이 이미 확장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잘못된 자세를 취하면 혈관의 압력이 더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외에도 의자에 앉아서 한쪽 다리만 양반다리를 하거나 바닥에서 한쪽 무릎만 세우고 있는 자세도 좋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하지 정맥류 치료 방법 8가지를 알아봤습니다.

한번이라도 하지 정맥류 치료 때문에 병원을 가신 분들은 위 관리법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누구나 건강해지는 법을 알아도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은 아시죠?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하지 정맥류는 평소에 잘 관리하지 않으면 다른 곳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재발 예방을 위해서 치료 후에도 관리를 꾸준히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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