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상풍 주사 맞는 곳, 어디로 가야 할까요?
일반적으로 파상풍이라고 하면 녹슨 금속 물건에 접촉했을 때 생기는 질병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러한 이유로 파상풍에 걸릴 수도 있지만 야외활동을 하다가도 걸릴 수 있는데요. 파상풍균은 모래, 흙, 나물, 동물의 배설물 등에도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야외활동 후 이상 증세가 나타난다면 파상풍 증상은 아닌지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파상풍 뜻과 대표적인 파상풍 증상을 알아본 후, 파상풍 주사 유효기간과 파상풍 주사 맞는 곳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목차
파상풍 뜻
Tetanus
파상풍 뜻은 파상풍균이 증식하여 근육에 강직성 경련이 일어나는 질병입니다. 상처 부위에서 자란 파상풍균이 만들어낸 신경 독소에 의한 감염성 질환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주로 파상풍균은 흙에서 발견되며, 동물의 위장관에는 정상적으로 존재하여 병을 일으키진 않습니다.
흙이나 동물의 분변에 있던 파상풍균의 포자가 상처 부위를 통해 들어오는데요. 상처에 괴사 조직이 있거나 모래, 나무 조각 등의 이물질이 남아있으면 파상풍균이 번식하기 쉽습니다. 눈으로 잘 보이지 않는 작은 상처로도 균이 들어올 수 있고, 화상을 입거나 비위생적인 수술 등의 외과적 조작을 통해서도 균이 들어올 수 있고, 동물에 물려서 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아래에서 실제로 경험할 수 있는 파상풍 증상을 자세히 살펴볼까요?
파상풍 증상 4가지
+ 파상풍 잠복기
파상풍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대개 3~21일의 잠복기를 갖게 됩니다. 사람마다 파상풍 증상이 나타나는 시점은 다양하지만, 대부분 14일 이내에 발병하는데요. 보통 파상풍 잠복기가 짧을수록 병의 경과는 좋지 않습니다.
아래에서 대표적인 파상풍 증상 4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 근육의 경련성 마비
- 동통을 동반한 근육 수축
- 입을 열지 못하거나 삼키지 못함
- 발열 및 오한
*동통 : 몸이 쑤시고 아픔
초기에는 상처 주변에 국한된 근육 수축이 나타납니다. 그러다 파상풍 증상이 진행되면서 목, 턱 근육의 수축이 먼저 나타나고, 점점 심해지면서 입을 열지 못하거나 삼키지 못하는 등의 마비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후 몸통 근육이 전반적으로 수축되며, 전신에 걸친 경련은 파상풍 증상 발병 후 1~4일 뒤에 나타납니다. 이때 발열, 오한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파상풍 주사 유효기간
파상풍으로 인한 경련은 10~14일 후 호전되기 시작하며 1~2주가 지나면 사라집니다. 하지만 근육 수축, 저하 등의 증상이 완전히 회복되려면 1~2개월 혹은 그 이상의 기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사망률은 사람에 따라 10~90% 정도로 다양하며, 유아나 고령자는 치료 결과가 좋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파상풍 예방접종 주사를 미리 맞는 것이 좋은데요. 파상풍균 독소에 대한 면역력이 좋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파상풍 면역글로불린 투여나 파상풍 톡소이드(파상풍균의 독소를 약화시킨 예방용 백신) 접종이 필요합니다.
면역을 유지하기 위한 파상풍 주사 유효기간은 10년입니다. 즉, 10년 이후부터 면역력이 떨어지므로 10년마다 예방접종을 하면 좋다는 것이죠. 아래에서 파상풍 백신 종류를 살펴보겠습니다.
❶ Td 백신
파상풍과 디프테리아를 예방하는 백신입니다.
❷ T-dap
Td 백신에 백일해 항원이 추가된 백신으로서, 만 10세 이상의 청소년 및 성인에게 접종이 가능합니다. 65세 이상 고령자도 맞을 수 있는 백신이며, 영유아를 돌보거나 보호자인 성인도 연령에 관계없이 접종이 가능합니다.
파상풍 주사 맞는 곳
그렇다면 10년마다 맞으면 좋은 파상풍 예방접종은 어디서 해야 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파상풍 주사 맞는 곳은 보건소와 예방접종 민간위탁의료기관(병의원) 모두 해당됩니다. 꼭 보건소가 아니어도 단순히 일반 내과, 가정의학과에서도 파상풍 예방접종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다만 근육마비, 혹 등의 급성 증상이 동반될 때는 병원 응급실에서도 파상풍 주사를 맞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파상풍 주사 맞는 곳과 더불어 파상풍 주사 가격도 궁금하실 텐데요. 아래의 표에 최근의 파상풍 주사 가격도 정리했으니 미리 알고 가시길 바랍니다.
구분 | 파상풍 주사 가격 |
---|---|
최대 가격 | 75,000원 |
평균 가격 | 38,139원 |
최소 가격 | 7,000원 |
지금까지 파상풍 주사 맞는 곳, 파상풍 증상 등을 알아봤습니다.
파상풍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려면 영유아기에 예방접종을 해야 합니다. 생후 2, 4, 6개월에 한 번씩 기초 접종을 받고, 이후 18개월에 1차 추가 접종, 4~6세에 2차 추가 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11~12세에도 추가 접종을 해야 하고, 성인도 파상풍 주사 유효기간대로 10년마다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단, 파상풍 예방접종을 했어도 사람에 따라 면역력이 약해지거나 추가 예방접종을 안 하면 감염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니 파상풍 주사 유효기간을 꼭 참고하시길 바라며, 상처가 생기면 바로 깨끗하게 씻고 소독하는 습관을 들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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