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롤리 뜻은 무엇일까요?
여러분은 다수를 위해 소수가 희생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시나요?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다수를 위해 소수가 희생하는 것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다수결로 어떤 논쟁을 종결지을 때도 결국 소수의 의견은 묻히게 되는 것이니까요.
윤리학 관점에서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함에 따른 비난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선택지에 따른 이해득실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 일련의 실험을 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트롤리 뜻을 잠시 살펴본 후, 트롤리 딜레마 문제를 보며 실험 결과를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트롤리 뜻
Trolley
트롤리 뜻은 전파의 폴(pole) 꼭대기에 달린 작은 쇠바퀴입니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짐을 매달은 체인을 지지하고 레일 위를 주행하는 브래킷이 달린 작은 쇠바퀴를 말합니다. 토공 및 터널 공사 현장 등에서는 트롤리 뜻이 굴착한 흙 또는 버력을 운반하는 차를 의미하죠.
또한 트롤리 뜻은 공중에 가설되어 있는 전기가 흐르는 가설선으로부터 전기를 얻기 위해 가설선과 접촉하여 구르면서 이동하는 작은 쇠바퀴이기도 합니다. 크레인의 빔 위를 이동하는 무개차로써, 무개차에는 점을 매달아 올리는 일련의 장치와 빔 위를 이동하는 이송 장치가 장착되어 있는데 이 또한 트롤리 뜻으로 쓰입니다.
*브래킷 : 선반, 탁자 따위의 널빤지를 버티며 받치기 위해 수직면에 대는 직각 삼각형 모양의 나무나 쇠
*가설선 : 전기 공사에서 소정의 위치와는 다른 곳에 부설하는 임시 선로
*빔 : 건물이나 구조물의 들보나 도리
*무개차 : 덮개, 지붕이 없거나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자동차
트롤리 딜레마 실험 2가지
트롤리 딜레마란 사람들에게 브레이크가 고장 난 트롤리 상황을 제시한 후, 다수를 구하기 위해 소수를 희생할 수 있는지 판단하게 하는 문제 상황입니다. 유명한 윤리학 분야의 사고 실험이기도 한데요. 모든 ‘법적 책임’은 무조건 면한다는 가정 하에 아래의 트롤리 딜레마 문제들을 읽어보세요.
▣ 트롤리 딜레마 (1)
브레이크가 고장 난 트롤리 기차가 달리고 있다.
레일 위에는 5명의 인부가 일을 하고 있는데, 이대로 달리면 5명이 반드시 죽을 것이다.
한 가지 방법은 렝리 변환기로 트롤리의 방향을 바꾸는 것뿐이다.
그런데 다른 레일 위에는 1명의 인부가 있다.
당신은 트롤리의 방향을 바꿀 것인가?
▣ 트롤리 딜레마 (2)
당신은 육교 위에서 트롤리가 달리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브레이크가 고장 난 트롤리는 5명의 인부를 향해 달리고 있다.
무거운 것을 떨어뜨려 트롤리를 멈춰야 하는데, 육교에 뚱뚱한 사람 1명이 있다.
당신은 몸무게가 적어서 육교에서 떨어져도 트롤리를 멈출 수 없지만,
뚱뚱한 사람을 떠민다면 트롤리를 확실히 멈출 수 있다.
당신은 뚱뚱한 사람을 육교 아래로 떨어뜨릴 것인가?
위 트롤리 딜레마 중 1번 문제에서는 응답자의 89%가 방향을 바꾸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2번 문제에서는 응답자의 78%가 뚱뚱한 사람을 육교 아래로 밀어서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
두 가지의 문제 모두 ‘소수를 희생해서 다수를 구할 것인가?’를 묻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응답자들의 판단이 다른 것은 활성화된 뇌 부위가 다르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딜레마 상황에서는 윤리적 결정을 할 때 옳고 그름의 판단과는 별개로 뇌의 이성적 판단 중추와 정서적 판단 중추 중 활성화된 쪽을 선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즉, 본인이 ‘타인의 죽음’에 직접 개입하느냐, 아니냐의 문제!
첫 번째 문제는 내가 전환기를 조작한다는 것이 죽음에 영향을 미치는 방법입니다. 직접 사람을 죽이는 느낌은 덜한 편이며, 희생될 수 있는 6명 모두 선로 위에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즉, 혼자 있는 레일 위 1명은 다른 5명 중 한 명과 같은 존재죠. 개입하지 않으면 5명이 확실하게 죽기에 개입해서 5명을 살린다는 응답이 많은 것입니다.
하지만 두 번째 문제는 또 다른 선택지인 육교 위 뚱뚱한 사람이 확실히 희생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는 레일 밖의 외부자고, 내가 개입하지 않는다면 확실히 죽지 않는 사람입니다. 또한 죽음에 영향을 미치는 방법도 차단기 조작 정도가 아니라 손으로 직접 밀어야 하기 때문에 죄책감이 더욱 커지는 것입니다.
두 트롤리 딜레마 문제는 명백한 사람을 강제로 희생시킨다는 것에 차이가 있으므로 보통 두 번째 문제에서 죄책감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트롤리 뜻과 트롤리 딜레마 실험을 알아봤습니다.
오늘 살펴본 트롤리 딜레마는 극단적인 상황에서 한정된 시간 내에 어느 쪽이 옳은지 반드시 선택해야 한다는 상황이 포인트입니다. 현실에서도 이러한 상황에 놓일 수 있는데요. 다수를 위해 소수를 희생할 수 있냐는 문제에서 결국 나의 죄책감을 먼저 생각하게 되는 것이 씁쓸한 현실이면서도 솔직한 인간성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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