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PSA 수치 기준, 함께 알아볼까요?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아서 증식하는 전립선암! 남성호르몬은 뇌의 일부인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에게 자극을 받아서 정소, 부신에서 분비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전립선암 원인과 증상을 간단하게 살펴본 후, 전립선암 PSA 수치 기준과 전립선암 4기 생존율까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전립선암 원인과 증상을 먼저 알아본 후, 전립선암 PSA 수치와 전립선암 3기, 4기 생존율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목차
전립선암 원인 6가지
전립선암이란 남성의 생식 기관 중 하나인 전립선에 발생한 악성종양입니다. 서양인은 남성암 중 전립선암이 가장 흔하게 나타나며, 국내에서도 전립선암 빈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립선암 원인으로 꼽히는 요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연령
- 인종
- 가족력
- 호르몬
- 식이습관 (ex: 동물성 지방 등)
- 제초제 등의 화학약품
위의 전립선암 원인 외에 전염성 질환, 정관 수술, 흡연, 성생활, 사회경제적 상태 등도 거론되고 있지만, 이는 전립선암과 무관하다고 밝혀졌습니다.
전립선암 증상 8가지
국소암이라면 대부분 전립선암 증상이 없습니다. 이 말인즉슨, 본인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국소암 진단을 위해서는 증상이 없어도 50세 이상이라면 전립선 특이항원(PSA)과 항문에 손가락을 넣어서 전립선을 촉진하는 직장수지검사를 매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인 전립선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급성 오폐 – 방광 출구가 막혀서 소변을 배설하지 못함
- 혈뇨 – 피가 섞인 소변
- 빈뇨 – 하루 8번 이상 소변을 봄
- 잔뇨감
- 야간 다뇨
- 하복부 불쾌감
- 요실금 – 오줌이 저절로 나오는 증상
- 전이암으로 진행될 경우 → 뼈 통증, 척수압박에 의한 신경 증상, 골절
전립선암 PSA 수치 기준
전립선암 검사 및 진단을 위해서는 전립선암 PSA 수치를 확인해야 합니다. 여기서 ‘PSA(Prostate Specific Antigen)’는 전립선 특이항원을 뜻하며, 이는 전립선의 상피세포에서 합성되는 단백분해 효소입니다. 이는 전립선 외에 다른 조직에서는 거의 발현되지 않아서 전립선암 선별에 이용되는 종양표지자입니다.
전립선암 PSA 수치 측정을 위해서는 혈액검사를 해야 합니다. 검사 전에는 전립선암 PSA 수치가 증가될 수 있으므로 검체 채취 전 24시간 동안 사정하지 말아야 합니다. 검체는 주치의가 직장수지검사를 하기 전과 전립선 조직검사 전에 채취되어야 합니다.
아래에서 전립선암 PSA 수치 기준을 살펴보겠습니다.
- 정상 범위 – 1.0 ~ 3ng/mL
- 전립선암일 확률 50% 이상 – 10ng/mL 이상
위 항목을 보면 PSA 수치가 10ng/mL 이상일 때 전립선암일 확률이 50% 이상이라고 했는데요. PSA가 비정상적인 수치를 보이면 암일 가능성이 있지만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염일 때도 PSA 수치가 상승할 수 있으므로 100% 암이라고 보기는 힘들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정 후 48시간 이내, 방광경 검사, 직장수지검사 이후에도 PSA 수치가 약간 상승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psa 검사는 암을 진단하는 유용한 검사지만, 이 검사 자체가 암을 100%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3기, 4기 전립선암 생존율
그렇다면 실제 전립선암 환자들의 생존율은 어느 정도일까요?
초기인 1기에 암을 발견하면 환자의 5년 생존율은 100%에 가깝습니다. 1~4기 전체 환자의 5년 생존율은 평균 94% 정도지만, 전립선암 4기 생존율은 50%에도 못 미칩니다. 실제로 전체 전립선암 환자 중 40% 정도는 암이 뼈, 폐, 림프절 등으로 전이됩니다.
전립선암 병기 | 진행 상태 | 5년 생존율 |
---|---|---|
1기 | 암이 전립선 내에 국한된 상태. 크기가 작고 발견이 어려운 경우가 많음. | 99% 이상 |
2기 | 암이 전립선 내에 있지만 크기가 크거나 여러 부위에 존재함. | 99% 이상 |
3기 | 암이 전립선 밖으로 퍼졌지만, 림프절이나 다른 장기로 전이되지 않음. | 95% |
4기 | 암이 림프절, 뼈, 기타 장기로 전이됨. | 30~50% |
그러므로 조기에 암을 발견하려면 전립선 특이항원검사 PSA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 방법은 암의 진행 단계, 암세포의 분화도, 연령, 전신 상태, 치료 부작용 등을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암이 전립선에만 있다면 10년 이상의 생존 및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부위로 전이되었다면 호르몬 치료를 합니다. 전립선암은 남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진행되므로 남성호르몬을 억제하는 것이죠. 실제로 호르몬 치료를 받은 환자 중 80~90%는 증상이 완화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호르몬 치료의 효과가 사라지면 호르몬 불응성 전립선암으로 진행합니다. 그때는 8주 이상의 기간 동안 여러 항암제를 사용하며 치료합니다.
지금까지 전립선암 PSA 수치 기준과 3기, 4기의 전립선암 생존율 등을 알아봤습니다.
전립선암을 예방하려면 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이는 식이요인 중 가장 큰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으며, 동물성 지방 대신에 저지방 및 고섬유질 식이를 해야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전통 식품인 된장과 비타민 D, 비타민 E가 전립선암 예방 효과가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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