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 버리는 법, 어렵지 않아요!
잘 때 덮어서 몸의 체온을 유지시키고 숙면을 도와주는 이불! 이불은 계절마다 소재와 부피가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사시사철 덮고 자야 하는 필수적인 존재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보통 한번 이불을 구매하면 몇 년은 쓰다가 버리게 되는데요. 이불은 기본적으로 부피가 크기 때문에 어떻게 버리는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무겁고 큰 겨울 솜이불은 더더욱 어떻게 버릴지 감이 안 잡히죠. 이번 글에서는 일상생활에서 간단하게 따라할 수 있는 이불 버리는 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불을 들고 그대로 의류수거함(=헌옷수거함)에 가려고 하셨다면 발걸음을 멈추시고 아래의 이불 버리는 방법을 확인해 주세요!
목차
이불 버리는 법 5가지
❶ 지역 확인
이불, 베개 등 침구류를 버릴 땐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의 쓰레기 배출 방법부터 확인하셔야 합니다. 지역마다 이불 버리는 법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인데요. 이불의 부피에 따라 20L에서 100L까지 알맞은 사이즈의 종량제 봉투에 담으시면 되는데, 잘못 버리면 최소 1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낼 수도 있으므로 사전에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대형 생활 폐기물 신고를 할 땐 필증을 꼭 부착해야 합니다.
❷ 의류 수거함 금지
간혹 이불 버리는 법으로 단순히 의류 수거함에 넣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러나 의류 수거함에 넣을 수 있는 것은 헌 옷, 신발, 가방, 담요, 커튼, 카펫, 누비이불 등으로 한정됩니다. 솜이불, 베개, 방석, 바퀴 달린 여행용 가방, 롤러스케이트 등은 절대 의류 수거함에 넣으시면 안 됩니다. 참고로 솜이불에는 차렵 이불, 오리털 이불, 극세사 이불이 포함됩니다.
❸ 스티커 부착
앞서 대형 폐기물을 버릴 땐 필증을 꼭 부착하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신고 후 스티커를 구입해서 폐기하는 것이 일반적인 과정인데, 아파트에 살고 계시다면 관리 사무실을 통해 구입이 가능합니다.
만약 관리 사무실이 없다면 행정복지센터(구 주민센터)에 신고 후 스티커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스티커 없이 일반 쓰레기로 버리시면 수거해가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꼭 붙이시길 바라며, 스티커를 붙이지 않고 배출하면 과태료를 낸다는 점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❹ 중고거래
요즘 중고X라, 당X마켓, 번X장터 등 중고거래 플랫폼이 많이 활성화되어있죠? 본인은 잘 안 쓰는 이불이지만 아직 헤지지 않고 쓸만하다면 깨끗하게 세탁한 후 중고거래로 파는 것도 좋은 이불 버리는 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불의 상태에 따라 무료 나눔을 한다면 양쪽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답니다.
❺ 기부
이불이 아직 쓸만하다면 아름다운 가게나 유기견 보호센터 등에 기부할 수도 있습니다. 한 예시로 아름다운 가게에선 이불의 상태를 확인한 후 확인증을 발급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요. 내게 필요 없는 물건을 처리함과 동시에 기부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니 1석2조겠지요? 앞서 말씀드린 중고거래 무료 나눔도 이불 버리는 법 중 기부 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아름다운가게 – 물품 기부 신청 바로 가기
☞ 종합유기견보호센터 – 기부 및 후원요청 게시판 바로 가기
지금까지 일상 속 이불 버리는 법을 알아봤습니다.
이불은 여름을 제외하면 잘 때 사람의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솜이나 오리털을 넣어 만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렇기에 의류 품목의 일부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기본적으로 이불은 일반쓰레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계절에 바뀔 때 침구류를 버리는 분들이 많아지는데, 오늘 알려드린 이불 버리는 방법을 기억하셨다가 올바른 방법으로 잘 버리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참고하면 좋은 글
- 음식물 쓰레기 줄이는 방법 8가지 및 분류 기준
- 일회용품 줄이기 방법 10가지
- 구연산 사용법 및 청소 12가지 (ft. 먹으면 어떻게 될까?)
- 화장실 냄새 없애는 방법 7가지 및 냄새 원인
- 유통기한 소비기한 차이 및 라면, 우유, 약, 화장품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