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적률 건폐율은 어떤 것을 말하는 걸까요?
요즘은 부동산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을 가리켜 ‘부린이(부동산+어린이)’라는 신조어로 부르고 있습니다. 부동산을 이제 막 공부하기 시작하고 알아보는 분들은 부동산 용어가 낯설기 때문에 많이 헷갈리실 텐데요. 오늘은 부동산 기초 용어 중에서도 꼭 알아둬야 할 개념 2가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바로 용적률 건폐율인데요.
이번 글에서 용적률 건폐율의 각 뜻을 살펴보고 쉬운 이해를 위해 차이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목차
용적률이란?
용적률이란 건축물 총면적의 대지면적에 대한 백분율입니다. 즉, 대지면적에 대한 연면적의 비율을 말하는데요. 용적률을 산정할 때는 지하층 면적, 지상층 주차 면적, 주민공동시설 면적, 초고층 건축물의 피난안전구역 면적은 제외합니다. 용적률은 해당 지역의 개발 밀도를 가늠하는 척도로 활용되는데요.
아래에서 각 지역별로 정해져 있는 용적률을 살펴보겠습니다.
지역 | 용적률 |
제1종 전용 주거지역 | 50% 이상 ~ 100% 이하 |
제2종 전용 주거지역 | 100% 이상 ~ 150% 이하 |
제1종 일반 주거지역 | 100% 이상 ~ 200% 이하 |
제2종 일반 주거지역 | 150% 이상 ~ 250% 이하 |
제3종 일반 주거지역 | 200% 이상 ~ 300% 이하 |
준 주거지역 | 200% 이상 ~ 500% 이하 |
중심 상업지역 | 400% 이상 ~ 1,500% 이하 |
일반 상업지역 | 300% 이상 ~ 1,300% 이하 |
근린 상업지역 | 200% 이상 ~ 900% 이하 |
유통 상업지역 | 200% 이상 ~ 1,100% 이하 |
전용 공업지역 | 150% 이상 ~ 300% 이하 |
일반 공업지역 | 200% 이상 ~ 350% 이하 |
준 공업지역 | 200% 이상 ~ 400% 이하 |
보전 녹지지역 | 50% 이상 ~ 80% 이하 |
생산 녹지지역 | 50% 이상 ~ 100% 이하 |
자연 녹지지역 | 50% 이상 ~ 100% 이하 |
보전 관리지역 | 50% 이상 ~ 80% 이하 |
생산 관리지역 | 50% 이상 ~ 80% 이하 |
계획 관리지역 | 50% 이상 ~ 100% 이하 |
농림지역 | 50% 이상 ~ 80% 이하 |
자연환경 보전지역 | 50% 이상 ~ 80% 이하 |
건폐율이란?
건폐율이란 건축면적의 대지면적에 대한 비율입니다. 즉, 대지면적에 대한 건축면적의 비율을 말하는데요. 용적율과 함께 건폐율도 해당 지역의 개발 밀도를 가늠하는 척도로 활용됩니다. 건폐율의 한도는 해당 구역의 면적, 인구 규모, 용도 지역의 특성 등을 고려하여 정해져 있습니다.
아래에서 각 지역별로 정해져 있는 건폐율을 살펴보겠습니다.
지역 | 건폐율 |
제1종 전용 주거지역 | 50% 이하 |
제2종 전용 주거지역 | 50% 이하 |
제1종 일반 주거지역 | 60% 이하 |
제2종 일반 주거지역 | 60% 이하 |
제3종 일반 주거지역 | 50% 이하 |
준 주거지역 | 70% 이하 |
중심 상업지역 | 90% 이하 |
일반 상업지역 | 80% 이하 |
근린 상업지역 | 70% 이하 |
유통 상업지역 | 80% 이하 |
전용 공업지역 | 70% 이하 |
일반 공업지역 | 70% 이하 |
준 공업지역 | 70% 이하 |
보전 녹지지역 | 20% 이하 |
생산 녹지지역 | 20% 이하 |
자연 녹지지역 | 20% 이하 |
보전 관리지역 | 20% 이하 |
생산 관리지역 | 20% 이하 |
계획 관리지역 | 40% 이하 |
농림지역 | 20% 이하 |
자연환경 보전지역 | 20% 이하 |
용적률 건폐율 차이점
용적률 건폐율은 부동산을 알아볼 때 꼭 확인해야 할 요소들입니다. 특히 집 매수를 고민하는 분이라면 더욱 잘 확인해야 하는데요. 부동산 용어가 낯선 분들은 용적률 건폐율의 정의를 봐도 잘 모르실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용적률은 수직적 건축 밀도고, 건폐율은 수평적 건축 밀도입니다. 용적률이 높아지면 그만큼 건물을 높이 올릴 수 있다는 것이고, 건폐율이 높아지면 그만큼 건물을 넓게 지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간혹 건폐율이 높으면 건물도 넓어지니 좋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상가 건물은 건폐율이 높으면 건물주 입장에서 좋겠지만, 주택이라면 건폐율이 낮아야 쾌적한 주거 환경을 지닐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건물이 넓은 만큼 다른 건물과 사이가 가까워져서 채광, 사생활 보호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죠.
반대로 용적률은 높을수록 수익성이 높아집니다. 그만큼 건물에 들어갈 수 있는 세대가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현재 매수하려는 건물의 형태에 따라 용적률 건폐율을 다르게 봐야 하니 이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용적률 건폐율 뜻과 차이점을 알아봤습니다.
어떤 지역, 어떤 건물이 지어지는지에 따라 용적률 건폐율의 최대 한도는 다릅니다. 관심 있는 부동산이 있다면 이를 꼭 확인하시길 바라며, 그에 따른 장점과 단점도 미리 예측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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