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자가진단 항목 10가지 및 회복 기간


오십견 자가진단 항목을 보며 함께 체크해 볼까요?

어깨가 마치 얼은 것처럼 굳어 있다면 팔을 움직이거나 들어 올리는 것만으로도 매우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비교적 관절이 굳기 쉬운 중장년층 이상에서 많이 나타나는데요. 어깨가 불편하면 운동 및 야외 활동은 물론이고 일상에서 옷을 입거나 식사하는 것조차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오십견 자가진단 및 증상을 살펴본 후, 실제 환자들의 오십견 회복 기간은 어느 정도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오십견 원인
  2. 오십견 자가진단 및 증상
  3. 오십견 회복 기간

어깨가 아픈 중년 남자

오십견 원인


오십견은 어떠한 원인 없이 만성적으로 어깨 관절의 운동 범위에 제한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오십견이라는 용어는 50세의 어깨를 지칭하는 것이며, 마치 어깨가 얼은 것 같다고 하여 ‘동결견(Frozen shoulder)’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오십견은 전체 인구 중 약 2%에서 유발되는 흔한 질환 중 하나입니다. 처음 ‘동결견’이라고 부른 ‘코드만’은 오십견 원인에 대해 설명하기 힘들다고 기술한 바 있습니다. 현재까지도 그 기전이나 치료에 대해 명확하게 알아내지 못한 질환이며, 일부에서는 이를 병명이 아닌 증상으로 보기도 합니다.

오십견 원인에 따라 특발성과 이차성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특발성은 주로 어깨 관절낭의 경축이 문제고, 이차성 중 외상성과 수술 후 강직은 그 부위와 다른 곳이 문제가 됩니다. 아래에서 오십견 자가진단 및 증상을 살펴보겠습니다.



오십견 자가진단 및 증상


오십견 증상은 외상이 없거나 경미한 외상 후에 어깨 관절에서 둔한 통증이 시작되다가 서서히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통증이 심해지니 당연히 움직이기 힘들어져서 운동 제한까지 나타나는데요. 원인을 모르는 오십견은 대개 50대 이후에 나타나며 심한 동통, 야간통, 운동 제한을 보입니다.

아래에서 오십견 자가진단 항목 10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1. 어깨 관절이 뻣뻣하고 아프다.
  2. 어깨를 쓰지 않을 때도 아프다.
  3. 샤워할 때 목 뒤, 어깨 뒤를 씻기 힘들다.
  4. 팔을 들어 올리거나 뒤로 젖힐 때 삐끗하는 느낌이 들면서 아프다.
  5. 손을 선반 위로 뻗거나 멀리 있는 물건을 잡기 힘들다.
  6. 어깨가 아파서 잠에서 깰 정도다.
  7. 혼자 옷 뒤의 지퍼나 단추를 채우기 힘들다.
  8. 혼자 옷을 입거나 벗기 힘들다.
  9. 통증이 있다 없다 반복하면서 점점 심해진다.
  10. 통증이 어깨 뒤에서 팔을 타고 내려와 손까지 아프다.

위의 오십견 자가진단 항목으로 증상을 체크해보세요. 이 항목에 많이 해당된다면 팔을 움직이는 것은 물론이고 일상생활에서도 매우 불편하기 때문에 병원에 빨리 방문하길 권장합니다.


어깨가 아픈 중년 여자

오십견 회복 기간


오십견 치료의 목적은 통증을 줄이고 운동성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염증 치료를 위해 비스테로이드성 국소 제재를 투여할 수 있고 온열치료 등이 물리치료를 할 수도 있습니다. 또는 더 강력한 효과를 위해 스테로이드를 관절강 내에 주입할 수 있으며, 1~2기에는 매우 빠른 효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운동성을 회복하려면 온열 치료를 먼저 시도합니다. 이때 초음파를 통해 관절낭의 온도가 충분히 상승되도록 해야 합니다. 만약 스트레칭으로 관절 가동 범위가 회복되지 않다면 수압 팽창술, 마취하 도수 조작법, 관절경 수술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십견 회복 기간은 어느 정도일까요?

오십견은 특별한 원인 없이 어깨 관절에 통증과 운동 제한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대부분 1~2년이 경과하면 증상이 자연스럽게 회복되는 경우가 많기에 오십견 회복 기간도 이 정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회복하기까지 너무 오래 걸리고, 회복한 후에도 오십견 발생 전만큼 완전히 기능을 회복했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오십견 회복 기간이 지나기만 기다리면 어깨가 딱딱하게 굳을 수 있고, 굳은 어깨가 완전히 풀리면 이전의 가동 범위로 회복하기는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방치하지 말고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오십견 자가진단, 오십견 회복 기간 등을 알아봤습니다.

아직까지 오십견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위험 요인으로 알려진 것을 피하는 관리는 필요합니다. 특히 당뇨가 있는 분은 오십견의 발병률이 5배 이상이니 혈당 조절에 신경 써야 합니다. 또한 어깨 관절을 자주 안 쓰면 그만큼 오십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하니 일상에서 운동과 스트레칭을 규칙적으로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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