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세로줄 및 검은줄 원인 10가지

손톱 세로줄은 어떤 이유로 생기는 것일까요?

손톱은 손가락 끝에 붙어있는 딱딱하고 얇은 조각으로서, 손가락 끝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손톱을 보면 우리 몸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가늠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평소에 네일아트를 자주 하는 분들은 손톱 상태가 좋지 않은데,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겨선 안 됩니다. 손톱 상태로 건강 적신호를 알 수도 있으니까요.

다양한 손톱 상태 중에서도 오늘은 손톱 세로줄 및 검은줄이 생기는 원인 10가지를 정리해봤습니다.

손톱 세로줄 원인
손톱 검은줄 원인

손톱 세로줄 원인

❶ 노화

나이가 들면서 우리 몸엔 활성 산소가 축적됩니다. 손톱 세로줄이 생기면서 표면이 울퉁불퉁해지는 것은 피부에 주름이 생기듯이 손톱에 주름이 생기는 노화 현상입니다. 노화로 인해 새로운 세포가 죽은 세포를 대신하는 교체 주기가 느려지기 때문이죠. 더불어 손톱의 광택도 사라지고 칙칙해 보일 수 있습니다.

❷ 영양 부족

과도한 다이어트, 편식으로 인해 영양 공급이 잘 되지 않으면 손톱 세로줄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마그네슘, 비타민 B가 결핍되면 더욱 심해지는데요. 철분이 결핍되어 빈혈이 생기면 손톱에 울퉁불퉁한 세로줄이 생기고 체중 감소와 발의 부종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❸ 무좀

손톱에 무좀이 생긴다면 손톱 세로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때 가려움증이 동반될 수 있으며, 전염성이 있으므로 가족끼리 옮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무좀으로 인해 손톱 색이 노랗게 변하고 두꺼워지는데, 말초 혈관 질환과 면역력 저하가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❹ 혈액 순환 장애

손발이 저리고 차가워지는 수족냉증, 레이노병 등 말초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기면 손톱 세로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다른 손톱 끝으로 3초간 눌렀다가 뗐을 때 손톱의 색깔이 돌아오는 반응 속도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몸을 따뜻하게 하며 자주 마사지하여 혈액 순환을 시켜주세요.

❺ 피로 및 면역력 저하

피로가 누적되거나 충분히 숙면하지 못하면 손톱 세로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몸이 피곤하면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는데요. 특히 자가면역질환인 류머티스 관절염이 생기면 손톱에 작은 점처럼 울퉁불퉁하게 패일 수 있습니다.

❻ 특정 질환

만약 열 손가락의 손톱에 모두 세로줄이 생겼다면 특정 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 이를 유발하는 질환으로는 당뇨, 갑상선 질환, 폐렴, 매독 등이 있는데요. 모든 손톱에서 이러한 현상이 보인다면 바로 병원에 가셔서 검사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손톱 검은줄 원인

❶ 흑색종

흑색종은 피부암의 일종으로서, 손톱 검은줄이 생긴다면 이를 의심해야 합니다. 손톱, 발톱에 흑색종이 생기면 갈색 또는 적갈색의 세로줄이 생기고, 폭이 확자되면서 출혈이 생기고 손톱이 갈라질 수 있습니다. 주변으로 퍼지기 전에 병원에서 치료 받으셔야 합니다.

❷ 피부 질환

건선, 습진 등 피부 질환이 있으면 손톱 검은줄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건선은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으로서, 손톱과 발톱이 파이는 함몰이 생기고 두꺼워지거나 황갈색 줄이 생길 수 있습니다. 평소에 물을 자주 만진다면 습진이 생겨서 손톱 세로줄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❸ 외상

손톱에 강한 충격이 가해지면 손톱 및 선상 출혈로 인해 손톱 검은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손톱 밑의 혈관이 손상되면서 손톱에 갈색, 적갈색 줄이 생기는 것이죠.

❹ 심내막염

심내막염은 심장의 가장 안쪽 막에 생기는 염증입니다. 손톱 및 선상 출혈로 손톱 검은줄이 생기는 심내막염은 심부전, 뇌졸중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엔 목숨까지 위협할 수 있으니 병원에서 진찰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손톱 세로줄 및 검은줄 원인 9가지를 알아봤습니다.

평소와 다르게 손톱에 세로줄 또는 검은줄이 생기거나 울퉁불퉁하다면 몸에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닌지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몸이 보내는 신호를 간과하지 말고 유심히 관찰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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