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 라섹 차이 5가지 및 회복기간, 부작용

라식 라섹 차이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오복 중에 하나라고 알려져 있는 눈! 세상의 모든 것을 볼 수 있게 하는 눈은 매우 중요한 부위입니다. 그러나 현대에 들어서며 TV, 컴퓨터, 스마트폰의 사용량이 많아졌고 이로 인해 시력이 떨어진 분들도 많아졌습니다. 시력이 안 좋아서 항상 안경, 렌즈를 착용하는 분들 중 불편함이 큰 분들은 시력 교정술을 알아보실 텐데요.

이번 글에서는 라식과 라섹의 회복기간 및 부작용을 알아보고, 라식 라섹 차이점을 표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라식 회복기간 및 부작용
라섹 회복기간 및 부작용
라식 라섹 차이

라식 회복기간 및 부작용

라식 수술은 각막 표면을 얇게 벗겨낸 후, 레이저로 시력 교정을 하고 각막을 원래대로 덮어서 접합시키는 수술입니다. 각막의 표면을 벗겨내는 수술이기 때문에 각막의 정확한 측정을 위해 소프트 렌즈는 최소 1주, 하드 렌즈는 최소 2~3주 전부터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아래에 라식 시술 과정을 간단하게 정리했습니다.

수술 전 마취를 위해 점안 마취제를 눈에 넣는다.
눈 주변 소독 후, 멸균 소독된 수술포를 붙인다.
개검기(눈벌리개)를 이용하여 눈을 벌린다.
미세각막절개도 또는 펨토초 레이저로 각막 앞부분을 얇게 벗겨낸다.
각막 절편을 만든 후, 옆으로 젖힌다.
각막에 미리 목표한 양의 레이저를 조사해서 시력 교정을 한다.
벗겨낸 각막을 다시 덮는다.

위와 같은 시술은 총 15~20분 정도 소요됩니다. 라식 시술 후 벗겨낸 각막을 다시 덮은 후에는 따로 봉합할 필요가 없습니다. 각막 자체의 자연적인 유착력에 의해 자연스럽게 부착되기 때문이죠.

라식 회복기간은 다음 날 시력이 개선될 정도로 빠른 편입니다. 시력이 빠르게 안정되어서 2~3개월 후에는 큰 변화가 생기지 않으며, 통증도 적어서 일상생활을 바로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다만 라식 회복기간이 빠른 만큼 라식 부작용이 있는 편입니다.

아래에서 대표적인 라식 부작용을 정리했습니다.

❶ 각막 절편

각막을 벗겨내서 절편을 만드는 과정에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각막 절편이 불완전하게 만들어진 경우, 각막 절편에 구멍이 생긴 경우, 각막 절편이 절단된 경우, 각막 절편에 주름이 생긴 경우, 각막 절편 아래에 상피 조직이 자라서 들어오거나 염증이 생긴 경우, 각막 절편 아래에 세균 감염이 된 경우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합병증이 생기면 라식 회복기간이 느려질 수 있습니다. 심하면 일시적 또는 영구적으로 시력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❷ 안구건조증

각막 절편을 만들 때 각막 표면으로 가는 말초 신경들이 절단됩니다. 이 신경들이 재생될 때까지 반사적으로 분비되는 눈물이 감소하여 안구건조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수술 후 6개월 후면 대부분 회복하지만, 일부 환자는 안구건조증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❸ 야간 눈부심

환자에 따라 동공이 크거나 고도 근시라면 야간 눈부심이 생길 수 있습니다. 대개 시간이 지나면 회복하지만, 일부 2% 환자에서 야간 눈부심이 지속되어 야간 운전 및 활동 시 불편할 수 있습니다.

❹ 근시 재발

시간이 지난 후에 근시가 재발될 수 있습니다. 이때는 다시 수술을 시행하거나 안경, 콘택트렌즈 등을 사용하여 시력을 개선합니다.

❺ 각막 확장증

각막 두께가 얇거나 각막 절삭량이 많은 경우, 원추 각막이 의심된다면 각막 확장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시력이 매우 떨어져서 각막 이식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려면 철저한 검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❻ 낮은 안정성

라식 회복기간이 짧은만큼 안정성은 다소 낮은 편입니다. 그렇기에 눈이 다칠 가능성이 높은 운동, 활동은 피해야 합니다. 만약 눈에 직접적인 충격이 가해지면 각막 절편이 밀리거나 다칠 수도 있으니까요.

라섹 회복기간 및 부작용

라섹 수술은 희석된 알코올을 사용해서 각막 상피편을 만든 후, 각막 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해서 각막을 절삭하여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입니다. 이는 엑시머 레이저를 이용한 굴절 교정 각막 절제술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라식과 마찬가지로 라섹 수술도 각막의 정확한 측정을 위해 소프트 렌즈는 최소 1주, 하드 렌즈는 최소 2~3주 전부터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아래에서 라섹 시술 과정을 간단하게 정리했습니다.

수술 전 마취를 위해 점안 마취제를 눈에 넣는다.
눈 주변을 소독하고 멸균 소독된 수술포를 붙인다.
개검기(눈벌리개)를 이용하여 눈을 벌린다.
라섹 전용 각막 원형 절제기를 이용해서 각막 상피에 절개를 가한다.
알코올 용액 용기를 상피 절개 부위를 둘러싸도록 각막 위에 올려놓는다.
희석된 알코올 용액을 알코올 용기 안에 채우고 30~40초 동안 기달니다.
알코올 용액과 알코올 용액 용기를 제거한다.
상피 미세괭이라는 특수 수수 ㄹ도구로 미리 절개한 각막 상피편 경계 부위에서 각막 상피편의 박리를 시작한다.
상피 분리 주걱을 이용해서 상피편을 벗겨 올린 후 젖힌다.
각막 실질에 목표한 양의 레이저를 조사하여 시력을 교정한다.
벗겨낸 각막을 다시 덮은 후, 치료용 콘택트 렌즈를 덮어준다.

위와 같은 시술은 총 15~10분 정도 소요됩니다. 라섹 수술은 라식 수술에 비해 약물 투여 및 외래 통원 치료 기간이 긴 편입니다. 그만큼 라섹 회복기간이 길기 때문에 3~5일 정도는 일상생활을 하기 불편할 수 있습니다.

라섹 회복기간이 길다고 해서 라식보다 부작용이 적은 것은 아닙니다. 아래에서 라섹 부작용을 살펴보겠습니다.

❶ 부종

수술 중 사용하는 아롴올이 넘쳐서 결막을 적신다면 수술 후 첫날 결막 충혈 및 부종, 눈꺼풀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할 땐 찬 수건으로 냉찜질을 해주면 도움 되며,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호전됩니다.

❷ 상피편

각막 상피편을 만들 때 상피편이 파열되거나 구멍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라식 부작용보다 빈도와 후유증은 적은 편입니다.

❸ 안구건조증

라식과 마찬가지로 라섹 부작용도 안구건조증이 있습니다. 그러나 각막 절편을 얇게 만들므로 라식에 비해 안구건조증 회복 속도는 빠른 편입니다.

❹ 야간 눈부심

라식과 마찬가지로 동공이 크거나 고도 근시가 있는 환자에게 야간 눈부심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회복되지만 일부 2% 환자에서 야간 눈부심이 지속되어 야간 운전 및 활동 시 불편할 수 있습니다.

❺ 레이저 합병증

레이저 조사의 합병증으로 중심 이탈, 각막 중심부 융기, 각막 혼탁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엔 라섹 회복기간이 느려지거나 시력 회복 정도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❻ 근시 재발

시간이 지나면서 근시가 재발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다시 수술을 시행하거나 안경, 콘택트 렌즈 등으로 시력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❼ 각막 혼탁

라식 수술에 비해 라섹 부작용으로 각막 혼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하지 않으면 저절로 사라지지만 심하다면 영구적인 시력 저하를 유발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