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뇨 줄이는 음식과 나쁜 음식 총정리!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의 소변에서도 소량의 단백질은 검출됩니다. 그러나 정상수치 이상으로 단백질이 많은 소변이라면 ‘단백뇨’라고 부르는데요. 단백뇨의 원인은 굉장히 다양하지만 대부분 신장이 좋지 않아서 생기는 대표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단백뇨 식단을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단백뇨 줄이는 음식과 단백뇨에 나쁜 음식을 각각 정리해 보겠습니다.
목차
단백뇨 줄이는 음식
단백뇨에 좋은 음식
❶ 강낭콩, 팥
강낭콩은 혈압과 붓기를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으며, 팥은 이뇨작용이 뛰어나 붓기 있는 신장질환에 도움됩니다. 특히 팥을 섭취할 땐 설탕 등의 조미료가 같이 들어가지 않아야 신장에 부담되지 않습니다.
❷ 검은콩, 율무
검은콩에는 아이소플리본이란 성분이 들어있는데, 신장질환은 물론이고 폐경기 증상 완화를 도와줍니다. 또한 율무는 이뇨 작용을 촉진시켜서 붓기 완화에 좋으며, 비위장 습기를 제거해주어 몸이 잘 붓고 무거운 느낌이 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❸ 두충차
두충차는 남성들의 정력을 키워주는 효능이 있으며, 간과 신장 기능을 향상시켜서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도록 해주어 단백뇨 줄이는 음식으로 좋습니다. 또한 근육,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주며 무릎, 허리의 시큰거림도 완화합니다. 이외에도 혈압 저하, 붓기 완화, 여성들의 자궁 출혈에도 좋은 효과를 보입니다.
❹ 마늘
마늘은 혈액이 끈적해지지 않도록 방지하며, 알린과 알리나제라는 유황 성분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두 가지 성분은 마늘이 분쇄되면서 서로 섞여서 알리신이란 물질로 바뀌는데, 이게 바로 마늘의 냄새와 강한 자극의 원인이 됩니다.
알리신은 산화 환원 작용을 하여 배설과 신진대사 촉진을 돕습니다. 또한 마늘엔 게르마늄이 들어있어서 산소를 우리 몸 구석구석에 공급시켜주어 지구력 증가와 피로 회복에 좋습니다. 단백뇨 줄이는 음식으로 좋으니 식단에 추가하여 섭취해 보세요.
❺ 베리류 과일
베리류 과일에는 항산화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서 신장질환은 물론이고 각종 질병 예방에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스트로베리, 블루베리, 라즈베리, 구스베리, 블랙베리 등이 있는데요. 베리류는 칼륨이 비교적 적게 들어있어서 단백뇨가 있으신 분들이 부담 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❻ 산수유
산수유는 약해진 신장이 강해지도록 도와주며, 피로 회복과 면역력 향상에 좋습니다. 간단하게 차로 끓여마실 수도 있으나 떡, 물김치, 화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해도 좋습니다.
❼ 아스파라거스
아스파라거스는 비뇨기에 좋은 식품이자 단백뇨 줄이는 음식으로 손꼽힙니다. 사포닌, 글리코시드 등과 같은 천연 화합물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인데요. 이 성분들은 혈액 정화와 이뇨 작용을 도우며, 꾸준히 섭취할수록 소변량이 증가하고 신장 내 세포 활동을 도와주며 요로결석을 생성하는 산과 염분을 용해시키기도 합니다.
❽ 양배추, 브로콜리
양배추와 브로콜리 다 위염, 신장염에 좋은 효과를 주기로 유명합니다. 이는 두 가지에 다 포함된 이소티오시안산이란 성분 덕분인데요. 이 성분은 암 치료에 효과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방광암 위험률을 50% 이상 감소시켜준다고 합니다.
❾ 양파
양파는 신장에 좋은 음식으로 유명한데, 비타민 A가 들어있어서 시력 회복과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조리하지 않고 그냥 섭취하기에는 아무래도 매운맛 때문에 힘드니 양파즙으로 하루 3번씩 드시면 좋습니다.
❿ 호박
호박은 신장 기능회복과 부종 완화에 좋아서 단백뇨 줄이는 음식으로 추천합니다. 죽이나 즙으로 섭취하거나 호박전으로 만들어도 좋습니다. 다만 너무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신장에 무리가 갈 수도 있으니 적당히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단백뇨에 나쁜 음식
안 좋은 단백뇨 식단
❶ 단백질
단백뇨는 정상 수치보다 소변에 단백질이 많이 나오는 증상이기 때문에 단백질을 과다하게 섭취하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건강 챙긴다고 단백질 많이 드시는 분들 계신데, 너무 많이 먹으면 대사로 인한 노폐물이 신장에서 여과되어 소변으로 많이 나오므로 주의해주세요.
❷ 등 푸른 생선
등 푸른 생선은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신장 기능이 좋지 않은 분들에게는 단백뇨에 나쁜 음식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퓨린’이라는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데, 이는 신장세포를 손상시켜서 단백질을 유발하고 요산 생성을 증가시키니 적게 드시거나 아예 피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❸ 염분
단백뇨는 보통 신장기능이 저하되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기에 염분을 섭취하면 부종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혈액의 삼투압 유지를 위해 염분은 어느 정도 필요하긴 하지만, 건강한 사람에게 해당되는 얘기니 신장이 좋지 않은 분들은 염분을 멀리 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고혈압이신 분들도 염분 섭취는 좋지 않으니 주의해주세요.
❹ 인공 감미료
스테비오사이드, 아스파탐 등 설탕을 대신하여 단 맛을 내는 인공 감미료는 단백뇨에 나쁜 음식입니다. 인공 감미료에는 산성과 독성을 지닌 것도 있기에 신장에 상당한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❺ 자극적인 음식
맵고 짜서 자극적인 음식은 신장 건강에 악영향을 끼칩니다. 특히 우리나라 식단에는 김치, 젓갈 등 맵고 짠 것들이 많은데요. 많이 섭취하면 고혈압, 위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신장이 좋지 않은 분들은 가급적 섭취량을 줄이시길 바랍니다.
❻ 카페인
카페인은 이뇨작용을 돕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커피, 녹차에 많이 들어있는데요. 단백뇨가 있는 사람이 카페인을 계속 섭취하면 단백질이 몸 밖으로 계속 배출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신부전이나 신장결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디카페인도 많지만 이 또한 카페인이 아예 안 들어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❼ 칼륨 많은 과일
칼륨은 신장 기능이 저하된 사람들에게 안 좋습니다. 칼륨이 많은 과일로는 대표적으로 아보카도, 오렌지, 바나나, 살구, 자두, 대추야자, 건포도 등의 말린 과일이 있는데요. 신장질환 환자들은 건강한 사람과 같은 양을 먹어도 일일 권장량을 훨씬 넘을 수 있으므로 단백뇨에 나쁜 음식이라고 생각하여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단백뇨 줄이는 음식과 단백뇨에 나쁜 음식을 알아봤습니다.
신장은 혈액 내 노폐물을 걸러내어 소변으로 배출시킵니다. 그러나 신장에 이상이 있으면 혈액 내 단백질이 기준치 이상으로 배출되는데요. 단백뇨를 치료하기 위해선 저염식, 저단백, 저지방 식이가 꼭 필요합니다. 간혹 소변으로 단백질이 많이 빠져나가니 단백질을 더 보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신데, 이는 오히려 신장세포를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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