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한증 없애는 법 10가지 및 원인 6가지


다한증 없애는 법,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땀’은 사람이나 동물의 땀샘에서 분비되는 액체로써, 체온 조절을 위해 땀샘에서 분비됩니다. 99%가 물이고, 1%는 소금, 칼슘, 젖산, 질소함유물 등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소금 이외에는 매우 적응 양이므로 묽게 탄 소금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땀이 입에 들어가면 조금 짠 맛이 나는 것이죠.

이렇듯 땀은 사람, 동물이라면 자연스럽게 분비되는 액체인데요. 남들보다 유난히 땀이 많이 나서 일상생활이 불편해지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다한증 원인과 증상을 먼저 살펴본 후, 실제 환자들에게 도움 되는 다한증 없애는 법 10가지를 정리하겠습니다.




목차

  1. 다한증 원인과 증상
  2. 다한증 없애는 법

땀이 흐르는 등

다한증 원인과 증상


다한증은 병적으로 많은 양의 땀을 흘리는 증상입니다. 즉, 땀이 과도하게 나는 것인데요. 땀 분비에 따라 국소적 또는 전신적 다한증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국소적 다한증은 신체 일부에 국소적으로 과도한 땀 분비가 나는 것이며 주로 손바닥, 발바닥, 팔다리 접히는 부분, 겨드랑이, 서혜부, 회음부, 코 끝, 이마 등에 나타납니다.

다한증 원인은 신경전달의 과민반응에 의해 필요 이상의 땀을 분비하는 자율신경계의 이상 현상입니다. 그러나 조직학적으로 땀샘이나 자율신경의 이상 소견은 발견되지 않는데요. 다한증은 원인을 모르는 원발성 다한증과 선행 질환이 있는 속발성 다한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종류에 따른 다한증 원인을 살펴보겠습니다.


❶ 원발성 다한증

특별한 원인이 없는 원발성 다한증은 온도 상승, 활동량 증가보다 정신적 긴장 상태에서 주로 나타납니다. 이 때문에 집중력이 필요한 작업이나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면 2차적인 정신적 위축도 초래할 수 있습니다.


❷ 속발성 다한증

  1. 전신적 다한증의 선행 질환 – 결핵, 당뇨병, 갑상선 기능 항진증, 울혈성 심장질환, 뇌하수체 기능 항진증, 폐기종, 파킨슨씨병
  2. 국소적 다한증의 선행 질환 – 척수 질환, 신경계통 질환, 뇌 질환
  3. 외상에 의해 신경분포가 바뀐 경우
  4. 매운 음식을 먹은 경우 (주로 이마, 콧등, 입술 주변에 땀이 남)
  5. 흉부교감신경절 절제술을 받은 경우 (전체 환자 중 약 30%)


다한증 없애는 법


❶ 약물 치료

병원에 가면 다한증 없애는 법으로 약물 치료가 권장됩니다. 다한증 약은 바르는 약, 먹는 약이 있는데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땀이 나는 부위에 ‘아세틸콜린’을 억제하는 약을 바르는 것입니다. 아세틸콜린은 신경세포에서 주변 신경세포 또는 근육, 분비선의 세포로 신호를 보내기 위해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입니다.

약국에서 드리클로 액을 처방전 없이 사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발라야 효과가 있고, 효과가 나타나도 오래 가지 않으며 오히려 색소 침착, 피부 자극의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만약 바르는 약으로 효과가 없으면 먹는 약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갱니에 따라 안구 이상, 졸음, 구강 건조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❷ 이온 요법

이온 요법은 약물 치료로 나아지지 않은 사람에게 권장되는 다한증 없애는 법입니다. 이온 요법은 땀이 나는 부위에 아세틸콜린 억제 약을 주입하는 방식인데요. 쉽게 말하자면 기계로 피부 속에 이온을 넣어서 땀샘을 막는 것입니다. 약물 치료보다 피부에 더 효과적으로 흡수되지만, 이 또한 정기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❸ 보톡스 요법

보톡스 요법도 다한증 없애는 법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보톡스 요법은 땀 분비를 조절하는 교감 신경절에 주사를 놓는 방식이며, 효과는 약 6개월 지속됩니다. 즉, 땀이 과하게 분비되는 부위에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차단해서 땀샘의 기능을 일시적으로 약화시키는 원리입니다.


잔디밭에서 조깅하는 남자

❹ 규칙적인 운동

다한증이 있는 사람은 가만히 있어도 땀이 잘 나기 때문에 땀을 일부러 내는 운동을 기피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손, 발, 겨드랑이 등 특정 부위에서만 땀이 많이 난다면 규칙적인 운동이 다한증 없애는 법으로 좋습니다. 운동하면서 땀을 흘리면 몸 전체에 골고루 땀이 나면서 땀 분비가 정상화되기 때문이죠.


❺ 사우나

사우나도 운동과 마찬가지로 전신에서 땀을 분비하는 효과가 있어서 다한증 없애는 법으로 추천드립니다.


❻ 땀 나는 물건 피하기

통풍이 잘 안 되는 옷이나 제품을 착용하면 피부는 건조해지지 않고 계속 촉촉한 상태가 유지됩니다. 특히 겨울에는 손이 시려서 장갑을 끼는 분들이 많은데요. 추운 실외에서는 장갑을 껴야 하지만 실내에서는 손의 온도가 높아져서 땀이 많이 날 수 있으므로 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❼ 신 맛이 나는 음식

신 맛이 나는 음식을 먹으면 흉부의 열을 내리면서 다한증 없애는 법에 도움 됩니다. 대표적으로 오미자가 있는데, 오미자는 흉부의 열을 잡아주면서 자율신경계 안정을 도와주어 땀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❽ 보습 크림 피하기

바세린이 들어있는 로션, 크림 제품은 건조한 피부에서 수분이 날아가지 않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땀이 잘 나는 피부에도 똑같은 효과를 발휘합니다. 바세린을 바르면 땀이 마르지 못해서 손이 미끌거립니다. 이는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방지하는 원리이므로 다한증이 있는 분들은 피부를 건조하고 뽀송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❾ 긴장 완화

불안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땀이 많이 나는 원발성 다한증의 경우,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명상, 요가 등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땀샘이 지나치게 자극 받지 않는 활동을 해보세요. 만약 불안한 심리 때문에 땀이 비 오듯이 쏟아진다면 잠시 자리에 앉아서 눈을 감고 심호흡을 크게 하며 마음을 가라앉혀 보시길 바랍니다.


❿ 교감 신경 절제술

위의 다한증 없애는 법이 큰 효과가 없다면 최후의 수단으로 교감 신경 절제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는 말 그대로 신경을 절제해서 땀이 나는 것을 조절하는 신경의 신호를 영구적으로 막는 시술입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부작용으로 다른 부위에서 땀이 많이 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손에 땀이 많이 나는 사람이 교감 신경 절제술을 받으면 등이나 다른 부위에서 땀이 많이 날 수 있다는 것이죠. 이러한 부작용을 감안하고 시술을 받고 싶다면 경험이 풍부한 의사와 충분한 상담 후 받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다한증 원인 및 증상, 다한증 없애는 법을 알아봤습니다.

유난히 손에 땀이 많이 난다면 손을 자주 씻는 방법도 좋습니다. 요즘 같은 시국엔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하니 손을 자주 씻으시겠지만, 다한증이 있다면 남들보다 더 자주 씻어야 합니다. 비누나 핸드 워시로 손을 너무 자주 씻으면 피부가 건조해질 수도 있는데요. 식사 전, 화장실 사용 후가 아니라면 물로만 손을 씻어도 된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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