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초콜릿 효능 9가지 및 하루 권장량


다크 초콜릿 효능,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달콤하면서도 씁쓸한 맛이 매력적인 다크 초콜릿! 이러한 맛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하얀 밀크 초콜릿보다 다크 초콜릿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초코 소스가 들어간 달달한 음료도 맛있지만, 고체로 정제된 다크 초콜릿을 입 안에 녹여 먹으면 더욱 맛있는 것 같습니다. 가끔 당이 떨어질 때 한 조각씩 먹기도 하고요 🙂

그런데 초콜릿은 단 맛이 나니까 무조건 살 찌고 건강에 좋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많이 먹으면 충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건 사실이지만요. 그러나 알고 보면 다크 초콜릿 효능은 9가지나 될 정도로 우리 몸에 좋은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다크 초콜릿 하루 권장량과 칼로리를 알아본 후, 우리 몸에 좋다는 다크 초콜릿 효능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목차

  1. 다크 초콜릿이란?
  2. 다크 초콜릿 하루 권장량
  3. 다크 초콜릿 효능 9가지

다크 초콜릿 위에 뿌려지는 초코 소스

다크 초콜릿이란?


다크 초콜릿은 카카오, 설탕, 바닐라, 레시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카카오 함량이 50% 정도는 되어야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카카오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일부 유기농 다크 초콜릿은 유화제 역할을 하는 레시틴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미국은 카카오 15% 이상, 유럽은 35% 이상이면 다크 초콜릿이라고 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카카오 20%, 카카오버터 10% 이상이면 다크 초콜릿이라고 합니다. 카카오 함량이 20% 이상이어도 카카오버터가 10% 이하면 준초콜릿으로 보고 있죠.

일반적으로 카카오 함량이 높을수록 가격이 비쌉니다. 가공 회사의 기술이나 카카오빈 품종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기도 하죠. 초콜릿 제품에 카카오빈 품종이 쓰여있진 않지만, 초콜릿 포장지에 그랑크루(Grand Cru)라고 표기되어 있으면 섬세한 제조법으로 만든 최고급 초콜릿으로 보면 됩니다.

아래에서 좋은 다크 초콜릿 고르는 법을 참고하세요.

  1. 카카오 함량 50% 이상
    – 그 이상은 쓴 맛에 대한 개인의 취향으로 고를 것
  2. 지방 성분은 100% 카카오버터로만 구성되어야 함
  3. 카카오, 설탕, 바닐라, 레시틴 등의 성분으로 된 것만 고를 것
  4. 당뇨, 비만이 걱정되면 카카오 함량 70% 이상 또는 무설탕 다크를 고를 것


다크 초콜릿 하루 권장량


다크 초콜릿은 건강에 좋은 효능이 많지만, 초콜릿이기 때문에 칼로리가 낮은 편은 아닙니다. 따라서 다크 초콜릿 하루 권장량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체중 감량을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이라면 칼로리 계산을 해야 하니 더욱 양을 조절해야 합니다.

아래에서 다크 초콜릿 하루 권장량을 살펴보겠습니다.

▣ 다크 초콜릿 하루 권장량 = 20g

일반적으로 카카오 72%인 다크 초콜릿 칼로리는 100g당 650kcal 정도입니다. 이 수치는 햄버거 1개와 비슷한 열량인데요. 시중에 파는 드림 카카오 제품이 한 통에 86g 정도 되니 하루에 1/4통이 최대로 먹을 수 있는 다크 초콜릿 하루 권장량이라고 보면 됩니다.

참고로 다크 초콜릿은 1온스(oz)당 12mg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커피 한 잔이나 에너지 음료보다 적은 함유량이긴 하지만, 카페인에 민감한 분들은 초콜릿을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녹고 있는 다크 초콜릿

다크 초콜릿 효능 9가지


적정량 섭취한 다크 초콜릿 효능으로는 심리적인 스트레스 완화가 있습니다. 더불어 불안감, 우울감도 해소할 수 있죠. 평소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 휴식을 취할 시간이 없다면 다크 초콜릿을 먹는 게 도움 됩니다. 실제로 다크 초콜릿에 함유된 아난다마이드 성분이 뇌 속에서 긍정적인 화학 반응을 일으켜서 기분이 좋아지게 만듭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다크 초콜릿은 밀크 초콜릿에 비해 섭취 후 시력이 향상된 결과를 보였습니다. 미국의 워드로젠버그 시력교정검사학교에서 실험 대상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서 각각 다크 초콜릿, 밀크 초콜릿을 먹게 했는데요. 초콜릿을 먹고 2시간 후에 대상자들에게 글씨를 읽게 했을 때 다크 초콜릿을 먹은 사람들이 시각 감도, 명암 대조 능력이 높아졌다고 합니다.

연구진들은 다크 초콜릿의 플라바놀 성분이 혈관 내피와 대뇌 혈류를 증가시키면서 일부 대사를 촉진시키고, 이로 인해 생체 기능이 높아졌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다크 초콜릿에 들어있는 플라바놀 성분은 항산화 효과를 지닙니다. 이 성분은 혈압을 낮추고 뇌, 심장으로 가는 혈류를 개선하여 심장 건강을 개선합니다. 게다가 혈소판이 응고되는 것을 방지해주어 뇌졸중 위험을 줄여주는 다크 초콜릿 효능도 있죠.

그래서 다크 초콜릿을 꾸준히 섭취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며, 섭취량이 많을수록 심장 질환의 발병률도 낮아질 수 있습니다. 단, 앞서 말씀드린 하루 권장량은 지키길 바랄게요.


다크 초콜릿의 항산화 성분은 암 예방에도 도움 됩니다. 특히 대장암 예방에 좋다고 알려졌는데요. 한 연구에 따르면 다크 초콜릿이 생쥐의 대장암 세포 성장과 확산을 감소했다고 밝혀졌습니다.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을 줄여주어 암 세포의 성장을 막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다크 초콜릿 효능은 뇌 혈류의 개선도 있습니다. 특히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등의 인지 장애를 치료하는 데에 도움 된다고 하는데요. 다크 초콜릿 외에도 와인, 차 등 플라바놀 성분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뇌 기능과 인지 능력이 향상됩니다.


초콜릿에 들어있는 코코아버터는 건강에 좋은 지방과 플리바놀 성분이 풍부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 동안 꾸준히 다크 초콜릿 먹은 사람은 혈소판 반응성이 개선되고, 염증이 줄었다고 하는데요. 심장 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인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도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다크 초콜릿의 플라바놀 성분은 태양에 의한 손상을 방지하는 역할도 합니다. 런던의 한 연구에 따르면 플라바놀 성분이 풍부한 다크 초콜릿을 먹으니 자외선 예방에 도움 되었다고 하는데요. 피부의 거친 부분을 줄이고, 수분 공급과 혈류 개선을 원한다면 다크 초콜릿을 꾸준히 섭취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크 초콜릿과 코코아 분말에는 ‘폴리페놀’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들어있습니다. 다크 초콜릿의 폴리페놀 함유량은 블루베리, 크랜베리 등의 베리류 과일보다 훨씬 높다고 합니다. 참고로 ‘산화’란 세포가 산소에 오래 노출되는 것이며, ‘항산화’는 산화가 진행되는 것을 억제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세포가 산소에 오래 노출되면 안 되는 것일까요? 모든 생물체에게 산소는 꼭 필요하지만, 반대로 너무 과하면 조직세포를 죽일 수도 있습니다. 세포가 산소에 오래 노출될수록 독으로 작용하면서 세포가 빨리 늙고 각종 질환에 걸리기 때문이죠.

즉, 항산화 성분이 많으면 세포와 노화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식단에 다크 초콜릿을 조금씩 추가하면 혈압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습니다. 혈압이 낮아지면 뇌졸중, 심장병도 예방할 수 있고 당뇨병, 고혈압 환자의 혈압 저하에도 도움 됩니다. 또한 공복혈당 수치를 현저히 낮춰주므로 혈당, 혈압 조절이 필요한 분들은 다크 초콜릿을 적정량 지켜서 먹어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다크 초콜릿 하루 권장량, 다크 초콜릿 효능을 알아봤습니다.

최근에 다크 초콜릿의 폴리페놀, 플라바놀, 카테킨 성분 효능이 밝혀지면서 건강에 좋다고 알려졌습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적정량을 섭취하면 더욱 유익하겠죠? 초콜릿이라고 해서 무조건 달고 살이 찔 것이라는 편견은 이제 내려놓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최근에 운동을 다시 시작했는데, 다크 초콜릿을 조금씩 먹으면서 건강에 좋은 이점을 얻어볼까 합니다. 이 글을 읽으신 분들도 다크 초콜릿 효능을 경험하시길 바라며, 하루 권장량과 부작용도 기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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