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인증서 공동인증서 특징 및 차이점 9가지


금융인증서 공동인증서, 두 가지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정부기관 홈페이지 또는 온라인 은행 거래 시 공동인증서로 로그인 해야 한다는 문구는 한 번쯤 보셨을 것입니다. 오프라인에서는 신분증을 통해 내 신분을 확인할 수 있지만, 온라인에서는 이러한 인증서들이 내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수단인데요. 대표적으로 금융인증서, 공동인증서, 민간인증서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금융인증서 공동인증서 뜻을 각각 알아보고, 9가지 기준에 따른 차이점을 표로 정리하겠습니다.




목차

  1. 금융인증서 공동인증서 뜻
  2. 금융인증서 공동인증서 차이점

암호가 걸린 컴퓨터

금융인증서 공동인증서 뜻


금융인증서 공동인증서는 온라인 상에서 본인을 인증할 때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우선 아래에서 금융인증서 공동인증서의 각 뜻부터 살펴보겠습니다.


❶ 금융인증서

금융결제원이 다양한 전자거래 시 본인 확인과 전자서명에 사용할 수 있도록 발급하는 인증서입니다. 금융결제원의 클라우드 저장소에 발급하고 보관하는데요. 서명, 인감도장 등의 역할을 하는 전자서명 생성 정보가 개인에게 유일하게 속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증명하는 전자적 정보입니다.

금융인증서는 이용자의 실명 확인을 해야 하고, 이용자의 개인키로 생성한 전자 서명을 이용자의 공개키로 검증합니다. 이 점은 금융인증서 공동인증서의 공통점이라고 할 수 있지요. 다만 금융인증서는 개인용 컴퓨터에 보관하지 못하고 금융결제원의 클라우드 저장소에 보관해야 합니다.

또한 인증서의 복사와 이동이 불가능합니다. 이는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그래서 인증서 도용 및 분실의 우려가 없기도 합니다. 여섯 자리 비밀번호, 지문, 안면, 패턴 등을 이용하여 간편하게 개인의 신원을 확인하고, 3년의 유효기간을 가집니다.


❷ 공동인증서

공동인증서는 2020년 12월 10일에 ‘공인인증서’가 폐지되면서 변경된 용어입니다. 이를 사용하면 온라인 거래 시 법적으로 보장된 본인 확인이 가능하고, 검증을 통해 전자 서명화된 문서와 정보가 전송 과정 중 변화되지 않았음이 보장됩니다. 게다가 암호화 과정이 강력하여 기밀성이 보장되고, 서명자는 자신의 서명에 대한 부인이 불가능합니다.

이전의 공인인증서는 폐지되었지만 기존에 발급 받은 인증서는 유효기간이 끝날 때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공인인증서 사용자는 이후 공동인증서로 재발급을 받거나 새로 도입된 민간 인증서를 발급 받으면 되는데요.

공동인증서를 발급 받기 위해서는 신분증, 도장, 통장 등을 지참하여 금융거래 중인 인증 등록 대행 기관을 방문하여 인터넷 뱅킹이나 사이버 트레이딩을 신청하면 됩니다. 대행 기관에서 신분을 확인하면 참조 번호와 인가 코드를 발급해 주는데요. 대행 기관 홈페이지에 발급 받은 참조 번호 및 인가 코드를 입력하여 인증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하면 공동인증서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개인이 발급 받은 공동인증서의 유효기간은 1년 정도입니다.



금융인증서 공동인증서 차이점


구분금융인증서공동인증서
출시2020년 12월 10일 새로 나옴기존 공인인증서의 명칭 변경
발급 기관금융결제원한국인터넷진흥원, 금융결제원 등 6개 지정기관
저장 방식금융결제원 클라우드 보관PC, USB, 스마트폰 등에 보관
비밀번호 방식6자리 숫자영문, 숫자, 특수문자 혼합
유효 기간3년1년
갱신 여부자동 갱신자동 폐기
보안 프로그램설치 불필요설치 필요
이동 및 복사이동, 복사 없이 금융결제원 클라우드에 접속하여 사용이동 및 복사 절차 필요
사용처은행권에서 제한적으로 사용 가능은행, 신용카드, 증권사, 정부기관 민원 서비스 등 대부분 기관에서 사용 가능

금융인증서 공동인증서 차이점은 위와 같습니다. 특징을 자세히 살펴보면 차이점은 있지만, 두 가지 모두 발급 수수료는 무료이며 타 은행 이용 시 등록이 필요하다는 공통점도 있습니다. 참고로 요즘은 네이버, 카카오페이, 토스, PASS 등 민간기업이 개발한 인증 서비스도 많은데, 이는 ‘민간인증서’라고 부른답니다.



지금까지 금융인증서 공동인증서 뜻과 차이점 등을 알아봤습니다.

온라인에서 본인을 인증할 수 있는 수단인 인증서! 어느 것을 발급 받아도 상관없지만, 각각의 뜻과 차이점을 살펴보고 필요한 것을 고르면 될 것 같습니다. 공인인증서라고 불리던 시절부터 공동인증서를 익숙하게 사용하는 분들도 많지만, 최근에 새롭게 나와서 더 편리한 이점을 가지고 있는 금융인증서도 좋은 인증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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