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증상 13가지 및 자가진단 테스트


공황장애 증상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많은 연예인이 겪는 정신질환이라고 유명한 공황장애. 공황장애는 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로 심각한 공포심을 말하는데요. 이를 겪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일생에 한두번 정도 느낄 감정이지만 지속적으로 공포심이 찾아온다면 굉장히 괴로울 수밖에 없습니다.

공황장애는 연예인 등 특정 직업군에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평범한 학생, 직장인, 주부 등 그 누구에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럽고 충격적인 일을 접한 사람이라면 일시적으로 강한 공포에 사로잡히게 되는데, 한번 공황발작 증세가 나타나면 그 이후엔 외부 자극이 없는 상태에서도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양상을 보입니다. 벗어나고 싶어도 언제 발현될지 몰라서 더 두려워지는 것이죠.

그렇다면 공황장애는 도대체 왜 발생하는 것일까요? 아래에서 원인과 공황장애 증상 13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1. 공황장애란?
  2. 공황장애 증상

슬퍼하는 여자

공황장애란?


공황장애란 곧 무슨 일이 생길 것처럼 불안함이 극도로 높은 상태입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것이 특징인데요. 이를 겪는 환자 중 대다수가 공황장애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을 겪었다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최근 한 연구에서는 심리사회적 요인과 더불어 생물학적 요인도 공황장애 원인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 뇌에는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가바 등 신경 전달물질 시스템이 있는데 이곳에 이상이 생겼다거나 측두염, 전전두엽 등의 뇌 구조에 이상이 생겼을 때도 공황장애가 발생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면 치료가 꼭 필요한데, 일반적으로 약물 치료와 인지행동 치료를 시행합니다. 치료를 잘 받는다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으며, 가족 치료나 집단 치료도 환자와 환자 가족에게 도움 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 증상


대체적으로 공황장애는 청소년 후기, 성인기 초기에 시작됩니다. 사람에 따라 증상의 빈도, 강도는 다르지만 대개 만성적인 경향을 가집니다. 전체 환자 중 30~40%는 증상이 사라지고, 50%는 가벼운 증상이라서 일상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정도고, 10~20%는 심한 증상이 지속되는 편입니다.

공황장애 증상이 심한 사람은 하루에 수 차례 발생할 수도 있고, 심하지 않은 사람은 한 달에 1회 이하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우울증 등의 정신 질환이 동반되는 경우도 흔한데, 이럴 때는 다른 질환이 공황장애의 경과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아래에 실제 환자들이 겪을 수 있는 공황장애 증상을 단계별로 정리했습니다. 최근에 극도의 불안감, 공포심을 느끼신 분들은 이를 참고하여 공황장애 테스트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1. 땀이 남
  2. 가슴 두근거림, 심장이 마구 뜀
  3. 가슴 통증 및 불쾌감
  4. 몸과 손발 떨림
  5. 손발이 마비되는 것 같은 느낌
  6. 몸이 화끈거리는 느낌 또는 오한
  7. 숨이 가빠지고 막힐 것 같은 느낌
  8. 속이 불편하고 메슥거림
  9. 어지럽고 휘청거림, 실신할 것 같은 느낌
  10. 질식할 것 같은 느낌
  11. 세상이 달라진 것 같은 비현실감
  12. 자제력을 잃을 것 같은 공포심
  13. 죽음에 대한 공포심

위 항목을 토대로 공황장애 테스트를 했을 때 4가지 이상 해당되면 공황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개 짧은시간 지속되지만 10분 이내에 증상이 최고조에 달하며, 20~30분 내로 소실됩니다. 하지만 발작은 한번으로 끝나지 않고 수일 또는 수개월 뒤에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공황장애 원인과 증상 13가지를 알아봤습니다.

간혹 정신 질환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시선들도 있습니다. 마음이 약하니까 정신이 병드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죠. 스트레스와 자극의 역치는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본인이 견딜 수 없는 한계 이상의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는 사람들이 공황장애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즉, 불안감과 공포심이 극도에 달하면서 극심한 트라우마를 경험하면 공황장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이죠.

하지만 신체 질환이 그러하듯 정신 질환도 꾸준히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증상의 강도, 빈도도 다르고 치료되는 속도도 다르겠지만 꾸준히 치료를 받는다면 점점 나아지리라 생각합니다. 정신과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공황발작 증세를 겪어도 병원을 안 가는 분들이 계신데, 정신과는 결코 어둡고 무거운 곳이 아닙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상담 받는다고 생각하시길 바라며, 부디 불안과 공포로부터 벗어나 평온한 일상을 되찾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참고하면 좋은 글



error: Content is protected !!